어제 재기차 요청했던 덬인데
아까 폰으로 다운 받아놓고 집 가는 길에 듣고 있어 ㅠㅠ
장시간 파일 편집해서 기차 쪄 준 것도 고맙지만
나는 이 쉽지 않은 작업을 시작해준 것부터 고마워 ㅠㅠㅠ
작년 추석 무렵 예능으로 입덕해서 차차 음악쪽으로도 스며들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익숙한 곡 위주로 듣다가 전곡을 모두 다운 받았는데 발매한 음반이 워낙 많으니 랜덤으로 무작정 들었거든
핸드폰엔 싱글 말고 앨범만 전부 넣어서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리된 걸 보니 너무 좋다
그리고 나도 이런 작업을 꿈꿨었던 터라 더 대단하게 느껴져
아라시 노래 듣고 있으면 덬깍지라서가 아니라 정말 명곡 많잖아
랜덤으로 듣다가 처음 들어보는 곡 나오면 익숙한 곡으로 넘기려다가도 귀찮아서 그냥 들었는데 진짜 다 너무 좋은거야 ㅋㅋㅋㅋㅋ
이걸 어디에 쩌렁쩌렁 자랑하고 싶고 알리고 싶은데 프로그램 다룰 줄도 모르고
근데 시도는 해보고 싶어서 그 시기에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던가 반복해서 듣는 부분 있으면 그 부분만 잘라서 간간히 카테에 올리기도 했는데
한 두 곡 자르는 것도 어느 부분을 어떻게 자를 건지 그런 거 생각하다 보면 시간 꽤 걸리더라고 ㅠㅠ
나혼자 보려고 들으려고 편집하는 건데도 지치고 ㅠㅠㅠ
그런데 88곡이나 편집하고 이어붙이고 했을 원덬이의 고생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다..
한 곡 한 곡 포인트 짚어내고 잘라내고 붙여넣고 아무튼 정말 수고 많았어 ㅠㅠㅠ
지금 GUTS! 나온다 ㅠㅠㅠㅠㅠ 주절거리다 보니 완곡이 눈앞이다 엉엉
내가 몰랐던 아라시의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대기가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느낌이야
아 ㅠㅠㅠ 사쿠라다 ㅠㅠㅠㅠㅠ 어제 본 엠스테 꽃가루 폭탄 무대가 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고마워서 주절주절 적어봐
아까 끌올한 글 보니까 개선사항 물어보던데 나는 없어 ... 지금도 너무 좋아 ㅠㅠ 아 람덬은 여기서도 웁니다
나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원덬이처럼 메들리 파일을 만들어 보고 싶어
카테에서 덬들한테도 의견 물어보고
(데이라잇이다 ㅠㅠㅠㅠㅠㅠ)
아라시 곡 중에 인트로 좋은 곡 추천 받아서 그 부분만 편집해보려고
지금 생각나는 건 트러블 메이커, 데이라잇, 쿨 앤 소울, GUTS!, 럽시츄 등등
노래 들으면서 글 쓰다보니 아비데어다 !!!
아무튼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잘 들을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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