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종대 “이국종-언론, 北병사를 표본실 청개구리 만들어"
2,395 80
2017.11.22 14:18
2,395 80
김종대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공개서한을 통해 "이번에도 환자를 살리는데 교수님의 헌신적 치료는 결정적이었습니다. 병사가 회복되는 데 대해서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 13일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귀순하다가 총격을 당한 병사를 치료하면서, 벌어진 일에 대해 침묵을 지킬 수 없습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교수님께서는 15일 기자회견 당시에 총격으로 인한 외상과 전혀 무관한 이전의 질병 내용, 예컨대 내장에 가득 찬 기생충을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셨으며, 소장의 분변, 위장에 들어 있는 옥수수까지 다 말씀하셔서 언론에 보도되도록 했습니다"라면서도 "이것은 환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의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 아닌지 우려됩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저는 교수님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보도로 병사의 몸을 표본실의 청개구리처럼 관음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언론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이건 북한군의 총격 못지않은 범죄라고 말입니다"라며 언론도 비판했다.

그는 앞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기생충, 분변, 위장 내 옥수수까지 공개돼 (북한 귀순) 병사의 인격에 테러를 가했다”고 질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국종 교수는 이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자괴감이 든다”며 “말이 말을 낳고, 낳은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며 말의 잔치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들은 환자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후략)


ㅊㅊ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51438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 x 더쿠] 바르면 기분 좋은 도파민 컬러 블러립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볼륨매트> 체험 이벤트 779 04.20 58,4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87,51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43,2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51,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35,7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15,2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91,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6 20.09.29 2,209,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9 20.05.17 2,937,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93,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62,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9994 유머 어린이날 특집으로 전체 관람가 방송한다는 개그콘서트 17:00 21
2389993 이슈 잊을만 하면 살아돌아오는 라이즈 성찬의 공식 이모티콘 개구리 🐸 17:00 20
2389992 기사/뉴스 '19기 상철♥' 옥순, 신상 침해+루머 피해 호소…"연예인 아니다 2 16:58 517
2389991 기사/뉴스 하이브 vs 어도어, 진실게임 속 뉴진스의 미래는? 경우의 수 '3' 2 16:58 388
2389990 이슈 베이비몬스터 아현 Dangerously 2023 vs 2024 1 16:56 126
2389989 유머 번아웃 증후근 간단요약 30 16:55 1,912
2389988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 MAC(맥) 엘르 화보 스캔본 10 16:54 751
2389987 이슈 세븐틴 새앨범 타이틀곡 합본 3 16:54 240
2389986 기사/뉴스 할리스 "첫 글로벌 진출"… 오사카에 '일본 1호점' 오픈 1 16:53 186
2389985 유머 수중을 걷는 아기 카피바라 3 16:53 336
2389984 기사/뉴스 "데드라인 24일"...경영권 탈취 의혹 반박한 민희진, 하이브에 입 열까 16:52 303
2389983 유머 방탄소년단 추억의 데뷔 5일차 인터뷰 16:52 326
2389982 유머 그러고 사는게 잘 사는거라는 디씨인 36 16:51 2,185
2389981 기사/뉴스 [단독]'눈물의 여왕', 특별편성 "15회→최종회, 10분 빨리 본다" [★NEWSing] 27 16:51 906
2389980 유머 소득이 높으면 돈을 잘 안쓰게 되는 이유 23 16:49 2,573
2389979 유머 이수만 민희진 이름점 17 16:49 2,306
2389978 유머 더할나위없는 완벽한 직업설명 1 16:48 513
2389977 이슈 벌써 개봉한지 두달된 <파묘> 근황 28 16:47 2,654
2389976 이슈 한 잡자시가 평가한 QWER 성공 요인 30 16:46 1,889
2389975 기사/뉴스 2년 연속 타격왕 아라에즈도 제쳤다! 이정후 삼진률 9.1% 마침내 1위, "LEE보다 잘 맞히는 타자 없다" 현지 극찬 16:46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