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맨날 엿먹이는 상사가 있어 근데 맨날 은근슬쩍 나를 깔아내리고 항상 무슨 일만 생기면 내 탓이라고 몰아가고 했었단말이야
그도 그럴것이 일을 존나 못해 진짜 그래서 저 상사보다 내가 더 큰 프로젝트를 하게 되고 그러니 지 딴에는 존심 상했나봐ㅋㅋㅋㅋ
근데 내가 뭐 지보다 큰거 한다고 잘난체를 했어 뭘했어 아무소리 않고 회사 잘 다니는데 갑자기 굴러들어와서는 나한테 지랄지랄을 하길래
난 저 상사랑 안부딫히려고 아예 눈도 안마주치고 최소한의 인사정도만 하고 다니는데도 자꾸 나를 깔아내리려 하고 회사에 문제만생기면
그거 내탓아니냐고 임원들한테 몰아가는거야 시발ㅡㅡ
하지만 나는 1도 개의치않고 내 할일 하고 그랬는데 이 상사가 나를 엿먹이는 강도가 더 세지는거야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임원들한테 애교같지도 않은 애교를 부리며 뒤에서 나를 욕하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막 강하게 나가고 싶어도 나보다 일은 못해도 상사는 상사고 그래서 아예 나는 저 사람이랑 상종을 말아야지 하고 사는데
오늘 거래처에서 뭘 보내왔는데 그게 너무 잘못되어서 온거야 근데 임원들이랑 나랑 그거에 대해서 내자리에서 얘기를 하는데
그 상사가 지 일하다말고 헐레벌떡와서는 이거는 내 잘못이라고 또 임원들앞에서 몰아가기 시작하는거야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일처리 안했으면
이렇게 오지 않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임원들도 아 그런가보다 하고 내탓을 은근히 하는데 내가 너무 빡치는데도 내가 여기서 무슨말 하면
저 상사새끼랑 엮여서 또 말섞겠다 싶어서 닥치고 있었단말이야
근데 거래처에서 막 전화가 와서는 그거 저 상사놈이 준게 그렇게 되어있어서 자기네가 그렇게 작업해서 준거지 내 잘못없다고? 막 그러면서
도대체 누가 작업하신거냐고 저희는 주신대로 한거라고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우 이번에 한번 엿좀 먹여?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통화하면서 헐 진짜요? 그 파일만 보고 하셨다구요? 그게 잘못된거라는거죠? 제가 보낸건 아예 보지도 않으셨구나 헐 어떻게해ㅠㅠ 하면서 일부러
상사 들으라고 통화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끊고나서 상사한테
'이거 (상사가 준 내용) 보고 작업하신거라는뎅ㅠㅠ그게 그렇게 되어있어서 이렇게 준거래요ㅠㅠ 수정해서 달래용ㅠㅠ" 이랬거든
그랬더니 진심으로 그 말 듣자마자
'아이 씨 ㅡㅡ' 이러는거야 사무실에서
그래서 내가 속으로 아 저새끼 열받았나보넼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쌤통하면서
내가 다시한번 ' 근데 이거 수정해서 다시 넘겨달라는데욤 ' 했는데도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개 유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우 ㅡㅡ
암튼 그래서 지금 사무실 분위기 다운되어있는데 솔직히 저 상사놈만 다운된거지 내 기분은 월등히 업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전에 어록으로는 '틀린게 있으면 00씨(나덬)가 작업한거 때문이겠죠. 제가 작업한건 틀릴리가 없으니까요ㅋㅋㅋㅋ 가 있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