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빅뱅 멤버들이 팬들에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등 탑이 빠진 빅뱅 4인은 19일 일본 전국 4대 돔 투어 'LAST DANCE'의 후쿠오카 공연을 열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 중인 빅뱅은 4대 돔에서 총 70만 명의 일본 팬을 만날 계획.
후쿠오카 공연에서는 5만 관객이 뜨거운 함성으로 빅뱅 멤버들을 맞았다. 지드래곤은 "오랜만이다. 오늘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한 뒤 '판타스틱 베이비'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닛칸스포츠는 4명의 멤버가 2018년 이후 군 입대가 예정돼 있어, 이번 투어가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온다. 따뜻한 날이 돌아온다"며 "이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재회의 날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멤버 대성은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LAST DANCE' 투어 중인 빅뱅은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총 14회 공연을 개최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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