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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조련사 강형욱(사진)이 지난달 22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해 래퍼 도끼에게 반려견 조련법을 알려줬다. |
한고은의 경솔한 발언으로 강제소환(?)된 강형욱이 주목받고 있다.
강형욱은 애견인들이 일명 '개통령'으로 부르는 반려견 조련사다.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라디오스타', tvN '현장토크쇼 택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려견을 조련하는 바른 방법을 알려왔다.
특히 강형욱은 윤하, 이은미, 허영지, 슬리피, 설현 등 연예인들의 반려견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견 훈련 교육 업체 보듬컴퍼니를 통해 개가 사람을 물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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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반려견 훈련 교육 업체 '보듬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보듬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
교육영상에서 강형욱은 "내 사랑하는 반려견 다올이도, 첼시도, 막내 진돗개 바로도 입마개 하는 연습을 한다"며 "유사시 내 반려견이 부드럽게 핸들링 받기를 원하고 누구도 내 반려견의 실수에 상처를 입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위협적인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채우는 것은 학대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고 교육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물고 싶어 하는 반려견에게 물 수 있게 하는 것은 교육도 친절도 아닌 방임이며, 누구도 물려서는 안 된다"고 개가 사람을 무는 사태를 예방할 것을 강조한다.
한편, 21일 한고은은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53·여)씨가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에 물려 지난 3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인스타그램에 의견을 남겼다.
그는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래 내어봅니다"라고 올린 게시글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다음날 사과의 글의 게재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