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냐 하면
바로 이 날이지
바로 이 날
이때야 말할 것 같으면
팬미팅을 가기위해 아침에 출근하는 강다니엘로 민낯에 머리도 손질이 전혀 안된 상태에 위에는 조공인층 셔츠 아래에는 아디다스 바지 하나만을 입은 강다니엘로 아침에 덜 뜬 눈으로 모인 팬들을 보고(적어도 아침에 치킨 먹으러 가느라 신난건 아닐거아냐....아무튼) 신남 기쁨 부끄를 한번에 보여줌
존나 귀엽지ㅠㅠㅠㅠㅠ
신나서 웃는 와중에 부끄러워서 혀는 마중나오고 아침이라 부끄러운지 얼굴은 아래로 수직하강하는 와중에도
팬들을 향해 양쪽으로 열심히 인사해주고 들어가던 그 날 아침의 강다니엘이지



존나 이뽀
이게 끝이냐하면 더한게 퇴근때도 있었오
퇴근하면서는 째니 뒤에서 뿅뿅 거리면서 기다리는 팬들 핸드폰에 담고

야무지게 팬들 배경으로 셀카 기념사진도 찍고

팬미팅 뒤라 세팅된 머리와 아직 남은 화장기에 아침에 입은 옷 똑같이 입고선
잘 담았다고 손으로 팔랑거리면서 인사해주고 퇴근해찌
마지막까지 뾰뵹 하게 뛰는거 봐 흐규흐규흑

강다니엘은 졸귀야
할말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