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하는 과정을 서술하는 것은 정말 매우 불쾌하고 수치스럽지만 상황 설명 없이 글을 올린 후에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라고 하거나 그 정도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꽤나 있었고 그 말에 또 상처를 받을 바에 미리 적겠습니다.
당시 저는 학원이 끝나 집에가기 위해 학원차를 탔고, 제가 앉은 옆에는 강동호가 앉았습니다.(그림 첨부하겠습니다)
처음에 강동호는 제 옆에 와서 “아 춥다”라고 하며 제 손을 잡았습니다. 속으로는 뭔가싶으면서도 친한 오빠였기 때문에 웃으며 “나도 춥다!”라고 했습니다. 후에 학원차는 출발했고 강동호가 자기 가방을 제 무릎에 올렸습니다. 저는 저보고 갖고 있으라는 줄 알았지만 강동호는 제 허벅지를 만졌습니다.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학원차에는 많은 학생들이 타 있었지만 어린마음에 얘기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아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교복을 입고있었는데 강동호는 교복위로 제 가슴을 만졌고, 만진 후에 다시 허벅지 안쪽을 만졌습니다. 저는 공포심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할 수 있는거라곤 다리에 힘을 주어 오므리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동호는 자기 다리 한쪽으로 제 다리 한 쪽에 올려 강제로 벌렸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강동호는 제 허벅지를 만지기 시작했고 스타킹 위로 제 성기를 만졌습니다. 또 손이 허리까지 올라왔고 스타킹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팬티위로 제 성기를 만지다가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놨고, 제 성기를 만졌습니다. 제가 집에 내릴 차례가 다가오자 손을 뺐고, 제가 내릴 때 웃으면서 “안녕”이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 모습이 아직도 제 기억에 선명합니다.
이제까지 나온 여자측 증거들
(출처 http://theqoo.net/590142196)
기사에 뜬 것만 모음
1. A양은 오랜 기간 심적 고통에 시달리다가 2011년 약 3개월간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2. 경찰은 A양 어머니와 친구, 학원 관계자 등에게 ‘A양이 강씨에게 당한 피해로 인해 힘들어했다’는 공통된 진술을 확보했다.
3. B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당시 피해여성의 어머니가 학원 원장을 찾아가 문제제기를 한 점
+ 6월 23일 고소장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