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정말 긍정적인 것 같다.

렌: 주변에서도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라고, 모두가 화가 나는 상황인데 어떻게 혼자서 그렇게 좋게 생각할 수 있냐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일본 활동 할 때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힘들 때가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열심히 해야 할 때고, 이 나이 때 제일 힘들어야 나중에 편하게 살 수 있는 거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이겨내고 그랬다. - ize 2016 10월호 링크 

저에게 행복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원하는데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아요. 늘 행복할 순 없잖아요. 그니까 제게 행복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는 뜻입니다.     -170725 V live   

Q. 활발한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앞으로의 계획은. 

A. 우리 뉴이스트 멤버들뿐만 아니라 모든 팬들이 좋은 에너지, 행복을 얻고 꽃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7.07 앳스타일 인터뷰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지금도 마음은 똑같아요. 주변에서 반응이 좋다고 해도 실감이 안나고. 뉴이스트 W가 잘된다 해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데뷔했을 때 생각했던 마음가짐, 열심히 하자고 했던 그 마음을 기억해요.  

 -뉴이스트W 포토북 인터뷰 중 

렌은 분위기 메이커다. 갑자기 연습실에서 우리끼리 안무 연습하다가 지칠 때 분위기를 업시켜주고 모두를 웃게 한다. -백호, 2017 9월호 w korea 

렌이 말하는 렌은 “정이 많은 남자”였다. 멤버들 역시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 멤버들을 되게 아끼는 것 같다”라고 거들었고, 렌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그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했다. -2016. 03.18 티브이데일리 

뉴이스트로 데뷔하기 전부터 금발의 예쁜 외모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일부 남성팬들로부터 "남자냐? 여자냐?"는 논란을 촉발시킨 그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여자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런 반응은 재미있다. 사람들이 날 더 궁금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말했다.

렌은 5인조 뉴이스트에서 유일하게 네일아트를 한 멤버이기도 하다. "네일아트를 하면 더 여자처럼 보이지 않느냐?"고 묻자 "평소 스타일리시한 것을 좋아하고 외모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네일아트를 했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2.03 스포츠서울

 최근 인터뷰를 위해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만난 뉴이스트는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인사와 밝은 웃음으로 선한 첫인상을 남겼다. 다섯 멤버가 스튜디오로 줄지어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나 데뷔 초부터 ‘성별논란’에 휩싸일 정도로 곱상한 외모를 자랑하는 렌이었다. 

 다양한 매력 가진 렌이 대중에게 드러내고 싶은 이미지는 ‘반전 매력’이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 활동을 위해 장발로 변신한 렌은 중성적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그러나 그는 “(외모 때문에)딱 봤을 때 일반적인 남자들이랑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게 독일 수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오해 없이 좋은 쪽으로 알아줬으며 좋겠다”라고 했고, 멤버들은 “렌은 알고보면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Q. 남자인가 여자인가?

렌: 나는 사람이다. 패션이 사람과 인상을 만든다.              

-중국 쇼핑몰 젠더리스 화보 인터뷰  

긴 머리 가발을 쓰기도 하고 스커트를 입는 등 중성적인 비주얼을 시도해온 편인 렌은 젠더 플루이드 트렌드를 앞서간 셈이다.

렌: 젠더리스 룩 같은 것에 대한 반감이 없는 편이다. 처음에 소속사에서 권했을 때는 조금 당황도 했지만 나에게 잘 어울리는 콘셉트였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여자처럼 입는다는 것에 대해 열려 있고, 다른 사람들의 말은 신경 안 쓴다. 백호보다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거니까(웃음). 

-2017w korea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