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영화 ‘달콤한 인생'이 할리우드에서 마이클 B. 조던 주연으로 리메이크된다.
17일(현지시각) 엠파이어 등 외신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의 2005년 작품인 영화 ‘달콤한 인생’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리메이크되는 ‘달콤한 인생’의 연출은 ‘쿵푸팬더’ 시리즈의 2편과 3편을 연출한 한국계 감독 제니퍼 여 넬슨(여인영) 감독이 맡았다.
또한 원작에서 이병헌이 연기했던 주인공 캐릭터는 영화 ‘크로니클’, ‘판타스틱4’, ‘크리드’ 등에 출연한 마이클 B. 조던이 맡게 됐다.
엠파이어는 마이클 B. 조던이 연기할 캐릭터를 소개하며 “보스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으로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범죄 지하조직의 실무자”라고 적었다.
한편 영화 ‘달콤한 인생’은 냉철하고 명민한 두뇌를 소유한 완벽주의자 선우(이병헌 분)가 룰을 어긴 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처단해 버리는 냉혹한 보스 강사장(김영철 분)과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칸 영화제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jhkho2840@asiae.co.kr
이슈 '달콤한 인생' 헐리우드 리메이크, '판타스틱4' 마이클 B. 조던이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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