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추석 특집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한다.
가요 관계자는 "워너원이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연한다. 전원 출연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MBC가 특집 예능으로 선보이는 명절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화제성이 좀 아쉬웠던 아이돌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두각을 드러내고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아육대'의 최대 장점. 워너원 멤버들도 이번 '아육대' 출연으로 신흥 체육돌 자리를 노린다.
이번 '아육대'는 볼링 종목이 추가된다. 부상 논란에서 좀 피해보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엿보인다. 워너원도 볼링 종목에 참여할 전망이다.
한편 '아육대'는 매번 크고 작은 부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폐지하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부상 우려에 녹화 시간도 약 20시간에 육박할 만큼 길어 일부 소속사에선 기피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추석 특집 녹화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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