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박스에 올라온 영상이길래 가져와봤는데 혹시 공유하면 안되는 동영상이라면 바로 말해줘!
- 그럴 덬은 없겠지만 본인이 만든 것처럼 가져가지 말아주길 바라 (;_;)
- 발렌타인데이니까 실연 노래를 올려봐 하하하(.....)
2001년에서 2002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했던 Join the Storm 이라는 콘서트에서 부른 노래야~
사실 2002년에 발매된 ALL OR NOTHING 이라는 DVD에 실려있기는 하지만
앞 부분 반주나 VTR이 다 잘려서 아깝다는 생각에 밀녹을 들고왔어!
이 노래는 킨키키즈의 도모토 쯔요시군이 노래를 만들어줬고, 가사는 니노가 썼어!
VTR에 니노 말고 나오는 사람이 아마 쯔요시군일 거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옆 카테 가서 물어보고 와야지 ('' )
노래 제목에 얽힌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내용도 아래에 적을게~
노래 같이 만들게 된 이야기
2001. 10 Duet 중에서
요즘엔 다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어. 내가 만든 노래를 다시 쳐보거나
피아노라고 해도 누나 키보드야. 누나 방에 있는 걸 멋대로 치고있어
지금 만들고 있는 노래는 애인이랑 헤어진 한심한남자가 테마야
사실 요전에 촬영 현장에서 (도모토) 쯔요시군이랑 만났을 때 '노래 만들어주세요'라고 부탁했더니 '그려~'라고 (웃음)
내가 가사를 적고 거기에 쯔요시군이 노래를 만들어주기로 했어
그런 드라마틱한 만남 덕분에 지금은 '쯔요쨩'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둘이서 '무심코 흥얼거리는 '심플 이즈 베스트' 한 노래를 만들자'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멜로디는 쯔요쨩한테 맡길게요
노래 제목에 대한 이야기
2015.1.4 Baystorm 중에서
아래에 번역을 적었지만 간략하게 내용을 말하자면
작사한 본인은 Regress or Progress 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에서도 보면 Regress or Progress 라고 되어있어!)
저작권 등록은 Regress of Progress라고 되어있어서 사람들은 다 Regress of Progress 라고 부르고 있다는 내용이야(......)
사실 그래서 영상에 노래 제목 적을 때 작사가가 의도했던 대로 써야하나 아니면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걸로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본인도 뭐 어쩔 수 없지 라고 하길래 그냥 of 라고 적었어('' )..
펜네임 메리아이바마스 씨에게 온 사연입니다.
'도모토 쯔요시상이 나온 아라시니 시야가레에서 니노미야상과 도모토상이 둘이서 만든 곡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곡을 만들 당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고 싶어요'
왜 만들었더라 쯔요시군이랑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 같이 노래라도 만들어요! 라는 거 말곤 기억이 안 나.
검색봐야겠다. 분명 그랬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같이.. 아 내가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 주신거구나
Regress of Progress라는 곡이구나. 나는 계속 Regress or Progress 라고 생각했는데
of라고 되어있네. 나 잘못 적었었나? Regress or.... 아 다 of 라고 적혀있어 전부 of네
나만 or 라고 생각했나봐 지금 보고 알았어. 왜 of인거지?
'진화인가 퇴화인가' 라는 노래였어요. 분명히. 제가 만들었을 때는
그러니까 or였어요. 제가 노래를 썼을 땐
그래도 뭔가.. 등록할 때 of라고 적은거겠죠
of라고 하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 않아요?
'이런 경험을 통해서 나는 진화했는가 퇴화 했는가' 를 쓴 거였는데요..
근데 뭐 그렇게 등록됐으면 그걸로 괜찮지만요
▲ 실제 JASRAC(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모습이야
아래에서 세 번째를 보면 리그레스 오브 프로그레스 라고 되어있어
마지막으로 가사 전체를 곱씹어보고 싶을 덬을 위해서 가사 전체를 붙여봐~
번역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긴 했지만 원문 가사의 내용을 전부는 살리지 못한 부족한 번역이란 걸 감안해줘 ㅠ_ㅠ
Regress of Progress
作曲:堂本 剛 作詞:二宮 和也
작곡: 도모토 쯔요시 / 작사: 니노미야 카즈나리
僕の心のかけらを集めて
내 마음의 조각을 모아서
つなげたその先にはいったい何が見える
이은 그 끝에는 무엇이 보여?
ねぇ教えてくれないか
가르쳐주지 않을래?
無駄に過ごし自分をごまかしてる
괜스레 시간을 축내며 스스로를 속이고 있어
体にはもう抱く事は出来ないのかな
이젠 더는 끌어안을 수 없는 걸까
輝いた時がかすんでる
빛나던 시절이 희미해져
君を求めすぎたせいで
너를 너무 원했던 탓에
もう一人で歌えない
이젠 혼자서 노래할 수 없어
愛してると胸打つたび
사랑한다고 가슴을 칠 때마다
君も街も ゆかんで見えた
너도 거리도 일그러져 보였어
くやしいけど 傷つき灰になった 僕を
분하지만 상처받고 재가 되어버린 나를
痛くも 強くもある やさしさで
아픔도 강함도 담긴 상냥함으로
包み込む 君のすべてが
감싸안았던 너의 모든 것이
今だ恋しいだなんて
아직도 그립다니
馬鹿だな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지
今年も雪が見れるかな
'올해도 눈을 볼 수 있을까'
って言ってた部屋も 今は
라고 말했던 방도 지금은
すごく広くて冷たい
너무 넓어서 차가워
君が居るはずの僕の隣には
네가 당연히 있던 내 옆에는
最後にくれた癒せない孤独だけ
마지막으로 준 치유될 수 없는 고독만이
さむくて足がかじかんで 歩けないよ
추워서 다리가 얼어붙어서 걸을 수 없어
さむくて走れないよ
추워서 달릴 수 없어
二人だけで二人だけでよかったんだ
둘 만으로 둘 만으로도 좋았어
それさえあれば呼吸ができる
그것만 있다면 숨 쉴 수 있었어
大丈夫だって言い聞かせた夜を
괜찮다고 이야기했던 밤을
また一人泳ぐ
또 다시 혼자서 헤엄쳐
涙をかわして
함께 눈물 흘리며
그럼 다음에도 또 노래 들고 올게 (^_^)/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