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TS = 블루레이 원본 파일 1080p
VOB = DVD 원본 파일 480p
TS = 방송 녹화 원본 파일
MKV,MP4,AVI ... = 인코딩 영상
설명은 이렇게 해뒀지만, ts,mkv,mp4,avi 등등은 파일 형식일 뿐이고 화질과 큰 상관은 없어
간혹 mkv가 mp4나 avi보다 무조건 화질 좋다고 생각하는 덬들이 있던데 전혀 아니야
화질의 영향을 주는건 코덱이고 파일 확장자가 아니야
인코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mp4나 avi가 mkv보다 화질 더 좋을 수도 있어
TS도 마찬가지이고.. TS라고 무조건 화질 좋은게 아니야
왜냐하면 방송 녹화하는 사람의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이야
그래서 TS 파일일지라도 파일 올려주는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화질이 좋은데 어떤 사람은 화질이 안좋고,
어떤 사람은 화면 색감이 진한데, 어떤 사람은 색감이 연하고..
방송국에서 올려주는 원본파일이 아닌 이상 TS파일 올려주는 사람에 따라 화질, 색감 차이가 날수 밖에 없어
이것도 잘못 알고 있는 덬들이 있어서...
콘서트 DVD 영상 (블레 안나온 콘서트) 중에
720p (=1280x720) 인 영상들이 있는데
DVD 원본 영상 화질은 480p 야!!
(DVD디스크에 저장할수 있는 최대 화질이 480p 이라서)
즉, 720p 영상들은 원본 영상을 크기만 늘린거뿐이지, 화질이 더 좋은건 아니야
비트레이트
1초 동안 처리하는 비트(bit)수
=1초 동안 한 프레임에 담기는 정보의 양
즉, 한 프레임에 찍히는 점의 수 라고 생각하면돼
비트레이트가 높으면 높을수록 한 프레임에 담기는 정보의 양의 많기때문에 화질이 좋아
하지만 그만큼 용량이 증가하게돼
인코딩 할때 무조건 비트레이트를 높게 준다고해서 좋은게 아니야
왜냐하면 화면의 크기에 따라 적정 비트레이트 수치가 있기 때문이야
쉽게 설명하자면,
1리터 짜리 물병에 물을 2리터를 넣는다고하면, 당연히 물이 넘치겠지?
1280 X 720 크기로 인코딩한다고 할때
비트레이트를 TS원본 파일과 동일하게 설정한것과
그 수치에 반만 설정해도 크게 차이가 안나
괜히 쓸데 없이 용량만 커지게 돼
사진으로 비교해보면 더 확실히 알수 있어
화질을 비교해보려면 뭉게짐이 심한 눈, 머리카락을 비교해 보는게 좋은데
비트레이트 수치가 두배 차이나는데 전혀 차이 없어보이지?
실제로 포토샵에서 비교해보면 전혀 차이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비트레이트를 많이 잡을 필요가 없어
드라마나 예능등 일반 방송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비트레이트를 크게하나 작게하나 차이가 없어
그런데 LED조명이나, 꽃가루, 움직임이 많은 음방 같은 경우는 비트레이트를 조금 높게 설정 해줘야해
빨간 네모 박스 안을 자세히 보면 뭉게짐 현상이 다른게 보이지?
LED나 꽃가루 등등 무대 효과들은 더 많은 비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비트레이트 높은게 더 선명해 보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다음팟 기준으로 설명할게)
파일을 불러오면 오른쪽에 원본파일 정보가 떠
거기에 보면 비트레이트 수치가 보이는데, 인코딩 할때는 절대 원본 비트레이트 수치를 넘기면 안돼
원본보다 비트레이트를 높게 한다고 해서 화질이 더 좋아지지 않아
쉽게 설명하자면 400px사진을 1000px로 변경한다고해도 화질 변화는 없는거랑 같다고 생각하면돼
인코딩 세부 설정
우선 화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코덱이야!!
코덱은 MPEG2 < MPEG4(H.264) < HEVC(H.265)
이 순서대로 압축 효율이 큰데, 압축 효율이 클수록 고화질의 저용량으로 인코딩 할수 있어
즉, 비트레이트 수가 같아도 코덱에 따라 화질,용량 차이가 나서 압축 효율 큰 코덱을 사용하는게 좋아
h.265가 가장 좋은데, 이건 컴퓨터 사양이 낮으면 버벅거리기 때문에
보통은 h.264로 많이 사용해
적정 비트레이트 수치 ( 화면 크기 1280 X 720 기준)
드라마, 예능 등 일반 방송 = 3000 ~ 4000
음악 방송 무대 = 7000 ~ 8000
1920 X 1080 으로 인코딩할때는 저 수치에서 2000 정도를 더하면 돼
앞서 사진으로 비교했지만, 무조건 비트레이트가 높다고 화질이 좋은거 아니야
용량만 차지할뿐이고, 차이가 없기때문에 이정도 수치면 적당해
오디오 코덱은 흔히 압축율이 좋은 MPEG Audio Layer 3 (= MP3)를 많이 사용해
mp3코덱중에 CBR과 VBR 두개가 있는데, VBR이 음질이 더 좋은거야
근데 사실상 사람 귀로 구별하긴 어려워
오디오 코텍은 mp3 < aac < ac3 이 순서로 좋지만, 이것 역시 사람 귀로 차이 느끼긴 어려워
샘플레이트 수치가 크냐 작으냐에 따라 음질 차이는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음질과 샘플레이트 수치는 원본이랑 같게 설정해줘
화면 크기는 절대 화면 비율 유지 체크 하면 안돼!!
왜냐하면 일본 방송은 보통 1440X1080 비율 이기때문에 원본비율로 하게되면
이런식으로 화면이 위아래로 늘어난것처럼 보이게돼
이건 영상 캡쳐할때도 유의해야해!!
TS파일 캡쳐 할때 반드시 사용자 크기 지정을 1920 X 1080 으로 설정해야해
그래야 아래 사진처럼 우리가 원하는 비율로 인코딩 & 캡쳐가 되는거야
마지막으로 한번더 강조하지만 비트레이트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야
우린 끝없는 떡밥때문에 외장하드가 점점 늘어나잖아?ㅠㅠ
다같이 하드 용량을 최대한 활용해보자!!
덬들에게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네...8ㅅ8
나도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틀린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오류있으면 알려줘~
그 밖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좋고(내가 아는 선에서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