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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퍼스트룩 인터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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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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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의 탄생을 축하해요. <퍼스트룩> 독자 여러분께 소감 부탁해요.

다니엘 먼저 저희 11명을 선택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센터가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적잖은 부담감도 느끼고 있어요. 그만큼 책임져야 할 일도 많고, 담아야 할 그릇도 커져야 할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가는 기분이랄까요. 저희 워너원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은 좋은 팀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성우 우선 저희를 뽑아주신 국민 프로듀서분들께 정말! 진짜! 대박! 리얼! 감사해요. 여전히 믿기지 않고, 꿈만 같은 데뷔를 하게 되어 기쁘지만, 떨리고 긴장되기도 해요. 

대휘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마무리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때문에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송동안 첫 센터가 되었던 일도, 마무리도, 한 프로젝트를 잘 이행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뿌듯합니다. 

지훈 2등이라는 등수가 아쉽지 않냐는 질문을 주위에서 많이 하셨어요. 워너원이 된 멤버들에게 등수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숫자에 불과하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만들어주신 이 기회에 어떻게 보답하고 어떤 모습으로 활동하느냐에 집중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거에요.

민현 끝까지 믿고 지켜봐주신 프로듀서님 이하 모든 스태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인터뷰를 통해 전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출연 결정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그만큼 간절했고, 간절했던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희가 그 사랑을 받아왔다면, 이제는 보답해드릴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진영 제일 처음으로 불려서 멀리서 다른 멤버들의 순위 발표식을 지켜봤는데요, 워너원 멤버들뿐 아니라 101명의 연습생들이 함께 기뻐해주고, 위로해주면서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 얼굴들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면서 더 성장하겠습니다.

지성 방송 내내 순위 변동이 심해서 안정권이라고 볼 수는 없었어요. 마음을 비우고 마지막 무대에도 최선을 다했어요. 아직도 실감이 나진 않지만 아마도 맏형으로서 멤버들과 잘 지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뽑아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재환 과도할 정도로 높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성운 지금까지 계속 꿈꾸는 느낌이에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입니다. 

관린 최종 멤버가 되었을 때는 기적이구나 싶었죠. 가장 아래에서 올라온 만큼,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게요.

 

첫 화보 촬영인데, 커버 모델이 되었어요. 매거진의 커버 모델은 동시대에 가장 핫한 인물들을 촬영하거든요. 인기, 실감 나나요?

다니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합숙도 하고 외부에 나갈 기회가 없어서 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요. 생방송 당시 투표해주시는 집계 수와 현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열기 정도로 체감하고 있어요.

지성 제가 의외로(?) 패션 잡지나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이라 커버 모델에 로망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잡지 커버 모델이 되다니!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죠. 

민현 활동 경험이 있어 익숙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사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굳은 표정으로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래도 방송과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워너원 멤버들과의 첫 촬영이라 더 의미가 있고요. 다 같이 한 프레임에 담긴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도 돼요.

 

오늘 누가 제일 잘 나온 것 같아요?

관린 남성미를 제대로 보여준 성우 형과 우진이 형이 멋지게 나올 것 같아요. 성우 형은 평소에 밝고, 조금은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완전 상남자로 변신하더라고요. 강렬한 눈빛과 제스처까지 다 좋은 것 같아요. 

다니엘 저도 성우 형이 잘 나올 것 같아요. 가장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부끄러워서 제 사진 모니터링도 제대로 못 했거든요. 

성우 사실은 예전에 모델 아르바이트를 몇 번 한 적이 있어요. 웨딩이나 쇼핑몰 등에서 활동했죠. 그래서 다른 멤버들보다 좀 더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나(!). 하하. 스태프분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생각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한 것 같아요. 멤버들 중 A 컷이 나오기까지 최단시간이 걸린 촬영자라고 하시더라고요. 하하.

재환 그럼 세 번째로 잘 나온 사람은? 나야 나?(웃음)

 

오늘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면서 잘 챙겨주더라고요.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온 멤버들이니만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민현 워너원은 시작점이 다르잖아요. 다른 아이돌 그룹은 대부분 완성된 상태로 공개되지만, 저희는 데뷔 전에 미숙하고 덜 다듬어진 모습까지 전부 공개가 되었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저희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면서 인성과 성향, 그리고 취향까지 일일이 고려해 구성해주신 팀이기 때문에 팀워크에 있어서는 그 어떤 그룹보다 탄탄하다고 생각해요.

대휘 방송 촬영을 하면서 이미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같은 시간을 함께 이겨냈잖아요. 그래서인지 팀워크 관련해서는 전혀 걱정 안 해요. 

지성 저희 모두 일주일 내에 새로운 팀원들과 빠르게 연습해서 무대를 완성하는 경험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 <프로듀스 101> 자체가 팀워크를 만드는 연습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우진 각자의 다른 매력을 하나로 뭉치게 해서 더 큰 시너지를 내고, 플러스가 되는 무대가 될 거라 확신해요. 각자의 스타일로 연습해온 건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본 방송이에요.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라 10대, 20대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이른 나이에 겪지 않아도 될 치열한 경쟁 시스템을 경험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했고요.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이 멤버들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지훈 <프로듀스 101>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예요. 터닝 포인트를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일 수도 있지만,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큰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거든요.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했어요.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일들도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시선을 통하면 박지훈이라는 사람의 가치가 다르게 보이기도 하잖아요. 내가 어떤 역량을 펼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역량의 한계와 성장 가능성 등을 여러 각도로 가늠해볼 수 있는 놀라운 기회였어요. 성취감이 무엇인지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고요.

진영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초반에는 저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웠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처럼 가까워진 친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처음에는 단지 꿈을 이루기 위해 왔는데, 제 인생에서 함께할 좋은 사람들까지 덤으로 얻은 것 같아요. 그들이 없었다면 버티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재환 소속사 연습생 생활을 하지 않은 저에게 동료애가 무엇인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경쟁이란 무엇인지 많은 걸 안겨준 프로그램이에요. 춤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노래 외 퍼포먼스 등 다른 요소는 턱없이 부족하고 서툴렀죠. 저에게 100여 일의 시간은 매 순간이 무한 도전 같았어요. 개인 연습생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기도 했고요.

성운 노력이 가져다주는 믿음과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몸소 체험했어요. 초반에는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어필이 되지 않았지만, ‘never’ 연습 때 혼자 춤춘 모습이 많은 프로듀서님의 기억에 남은 것 같아요. 간절했고, 노력했어요. 그 시간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순위 상승으로 체감했죠. 순위에 연연하는 것 같지만, 순위가 곧 노력의 결과와 진심과 믿음을 증명하는 방식이기도 하잖아요. 마지막까지 극적인 순위를 얻게 되면서 또다시 노력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노력이 가진 진정성과 힘을 믿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는 프로듀서님들께 각오를 전한다면요.

다니엘 국민 프로듀서분들께서 주신 소중한 한 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우려와 걱정도 크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가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린 데뷔에 대한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 그리고 매회 미션을 통해 경험한 노력과 성장 가능성을 고스란히 워너원의 무대에 담을게요. 마지막으로 생애 첫 화보이자 워너원으로서의 첫 매거진 촬영인 <퍼스트룩>의 화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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