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정규앨범의 이름은 이미 공개된대로

'새하얀것은 더럽히고 싶어져'

그러나 이것은 앨범의 이름치고는 꽤나 독특한 편인데 말이지?
때문에 여기엔 분명 무언가 감춰진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나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말야.

예전 카케나이에서 방영된 히라테의 캐치프라이드가 뭐였지? 아마 기억하는 덕들도 꽤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어떠한 색도 물들어 있지 않은 새하얀 아이돌'

이것이 히라테의 친오빠가 직접 지어준, 히라테 유리나라는 케릭터를 나타내는 캐치 프라이드였지
즉 상기의 앨범이름은 틀림없이 히라테와의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거라 생각해

초기때의 히라테는 새하얘서 어떠한 색도 물들어 있지 않았던, 언제나 밝은 모습의 순수하고 웃음이 많았던 소녀가 어른들의 자본주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와 온갖 추하고 더러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결국 환경에 동화되고 변질되어 지금의 말수와 웃음을 잃어버린 어둠의 히라테가 되어버린거지

아마 이번 싱글제목 역시 분명 아키피가 지었을 듯 싶은데 평소 아키피의 악취미적 요소와 연관지어 한번 생각해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