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있으면 굉장한 파워. 서로 인정하면, 서로 도울 수 있어.
나에게 있어서 키스마이는 집같은 것이에요. 각자가 밖에 나가서 뭔가 가지고 돌아오는 장소.
예를들면, 7명잉서 무인도에 가서, '집이 없네- 만들자'라고 되었을 때 너는 목재, 너는 식재료, 너는 새끼줄.
각자 찾으러 가는것이 달라서, 돌아오면, 조금씩 집이 완성되어가는...그런 감각.
정말 소중한 장소예요. 찾으러간 장소가 매력적이라면, 잠시 그 장소에서 즐겨도 좋고, 공부를 해도 좋고.
목재를 가지러 가서 다른것을 가지고 왔다면, 그게 새로운 재료가 돼요. 그룹으로써의 성장이네요.
역시 개인의 힘이 없으면, 모였을때 한단계 위로 올라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멤버도 그런 기분으로 있는게 아닐까.
지금 그 '집'은 아직 토대정도(웃음). 외형도 완성되어있지 않고, 지붕도 달려있지 않아요.
비가오면 모두 모여붙어서 우산을 쓸까라고 생각할 정도.
가끔은 우산을 가지는 걸로 싸움할때도 있고(웃음).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모두는 존경 할 수 있고, 이 그룹에 있어줘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요코오상은 잘 말하기도 하지만, 잘들어주기도 하니깐, 꽤 이야기하네요. 얘기하면 안심되니까 제가 밸런스를 잡는데 정말 소중한 존재.
제대로 들어주고, 돌려주는 이야기의 양도 200%정도(웃음).
니카이도는 옛날부터 신메로, 닮은곳도 있으니까, 함께 절차탁마하는 상대일까.
가끔은 어리광부리는것도 있지만, 둘이서 뭔가 하면, 좋은 것이 될 것 같은 파트너적인 존재.
타마모리와는 음악취향이 맞으니까, 음악의 이야기를 자주해요.
'이곡 최근에 빠져있는데, 어때?"라던가 물어오고. 음악은 제 취미중 하나이기도 하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기뻐요.
가야상은 엄청 제대로된 형. 예전에는 정말로 형같은 느낌으로 같이 있었네요.
지금은 연기에 대해 열심인 느낌이라던가, 엄청 존경하고있어요.
조용하게 뜨거운 타입의 사람이니까 멋있네요.
미야타는 상냥해요. 즐겁고 상냥해.
태평하게 있는 타입이니까 신경쓰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미야타가 키스마이의 얘기의 중심이 되는 것도 그의 인성이 좋아서니까, 존경합니다.
미츠는 열심인 노력가. 좀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이라는 말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재능이 있어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그런 힘든 것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해.
그런 한명한명의 개성이 두드러진게 우리들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좀더 나가주길 바라고, 좀 더 좋은 의미로, 분위기를 읽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1년정도전일까, 장래 MC를 해보고싶어서 잘들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한 시기가 있었어요.
저, 그다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않고 말하는 타입이었으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듣는것밖에 할 수 없게 되어서(웃음)
나도 좀더 여러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가서 많이 흡수해서 돌아오고싶고, 연기도 하고싶어요.
연기하는것으로 자신의 폭을 넓히고 싶어.
그래서 7명이 집결하면, 굉장한 파워가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 인정하면, 서로 도울수도 있고.
이번 앨범도, 아리나투어를 하는 것도, 저희들로써 본다면 정말로 도전이에요.
하지만 팬 여러분에게는 지난번 라이브보다 좋네라고 계속 듣고싶으니까.
모두를 만족시킬수있도록 유일무이한 그룹으로써,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이전에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라이브에 갔을 때, 그 사람이 던진 볼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엄청 기뻤어요.
그러니까 저도 제 우치와를 발견하면 꼭 마음을 돌려줍니다.
우리들 위쪽까지 전부 보고있으니까요. 있는 힘껏 즐기고 가주세요. 우리들이라면, 꼭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