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외로 안힘들다.
카운터, 음식 제조, 서빙, 설거지, 청소 다 해야되는데(다른 알바랑 사장님이랑 번갈아가면서) 손님들 몰려올 때는 모든 음식점 알바가 그렇듯이 당연히 바쁘고 정신없지만 막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들거나 그렇진 않아ㅋㅋㅋㅋㅋㅋ
낮에는 손님 별로 없어서 한가롭게 무념무상으로 떡만 뜯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배달...가게 새로 오픈하자마자 시작한 알바라서 처음 일주일 동안은 배달도 없고 괜찮았는데 배달 시작하고부터...^^
주소 알아들어야되고 퀵에 배달 등록해야되고...바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 신전 메뉴 질리도록 먹을 수 있음.
원하면 떡볶이나 튀김이나 컵밥이나 등등등 아무튼 메뉴에 있는건 맘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음...그리고 내 혈관들한테는 안좋음...(눈물)
그리고 친한 친구랑 먹거나 그러면 사장님이 서비스 주심ㅎㅎ 튀김 다 머겅
3. 손이 멀쩡할 날이 없다.
튀김 튀기다가 기름 튀어서 화상 생기고, 설거지 하다가 포크에 찔리고 긁혀서 피나고...^^.....시발
지금보니 번호 붙일 정도로 거창하지도 않은데 왜 붙였는지 의문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첫 알바인데 의외로 꿀이라서 내 알바운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