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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골이랬다 동물뼈라니"…가족들 허탈하게 숙소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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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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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뼈로 확인된 가운데 현장을 다녀온 미수습자 가족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가족들은 이날 오후 7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과 함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을 직접 보러 서망항에서 배를 타고 현장으로 떠났다. 

이후 오후 10시쯤 서망항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지치고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팽목항으로 가는 차에 올라탔다. 

가족들을 돕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가족들이 기대감을 갖고 현장에 나간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인터뷰를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팽목항에 도착해 말 없이 숙소로 들어갔으며 내일 오전쯤에 입장발표를 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해수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을 감식한 결과 동물뼈 7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28일 오전 11시25분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4~18cm 유골 6개를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유골은 인양된 세월호 선수부분에 위치한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에서 발견됐다. 이에 해수부는 선수 개구부와 창문을 통해 유골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수부는 유골의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연구소 법의학팀 등 6명을 진도로 호출했다. 국과수 법의학팀은 이날 오후 6시50분쯤 팽목항 인근 서망항에 도착했고, 미수습자 가족 6명과 함께 배를 타고 유골이 있는 인양현장으로 향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후 국과수 감식 결과 유골은 동물뼈 7점으로 확인됐으며 돼지뼈로 추정했다. 또 애초 유골 장소로 추정됐던 선수 부분이 아닌 화물칸인 C, D데크에 유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수부 측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때 당시 뼈가 나왔는데 동물뼈인지는 몰랐다. 일단은 발견됐으니까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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