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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닛케이엔터 4월호 킨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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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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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제 1호가 발매된 97년 3월. 그 4개월 후, KinKi Kids는 CD데뷔했다. 음악시장이 피크시대였다고 하지만 싱글과 앨범을 동시 발매하여, 둘다 밀리언이라고 하는 대기록. 게다가 쟈니스 사무소가 레코드회사를 설립해서까지 데뷔했기 때문에, 심상치않은 예감이 들었던 것은 본지만이 아니었을것이다.
당시, 업계내에서 그럴듯하게 들려온 것이 "슈퍼 스타 8년 주기설" 테레비의 천하를 잡는 슈퍼스타는 실제나이 8세정도 텀이 있다고 하는 설이다. KinKi Kids가 본지에 첫등장했을 때의 기사에는 이런것이 적혀있다.

「비트 타케시(47년생)→아카이시 산마(55년생)→다운타운(63년생)→나인티나인(야베 71년생, 오카무라 70년생)
업계에서는 나이나이에 이어 8세 어린 18세 전후의 젊은세대를 혈안이 되어 찾고 있던 시기가 있었다. ~중략~ 요즘의 요시모토의 젊은 보캬부라천국에 나오고 있는 관동 개그맨 중에서 반응이 좋은 사람들을 리스트업 하는 작업은 이어졌지만, 이거다하는 인재에 도달할 수 없었다.
KinKi Kids, 쯔요시 코이치 또한 79년생, 18세
그야말로 눈이 확 뜨일일이 아닌가」

신생시절부터 버라이어티에 강했던 그들은, 업계의 운명의 별 아래에서 태어나, 그 설을 한층 더 쓰게 될 것이다. 00년대가 되자 솔로로도 재능을 보이기 시작해, 각자가 그룹과는 전혀 다른 컬러를 가진 아티스트로서도 활동을 전개. 이후 그룹도 솔로도 핵심으로 활동을 보여 현재에 이르렀다.
18세의 소년들은 올해로 38세. 최전선에서 본 이 세계의 풍경에 어떤 생각을 품고있는걸까. 어른이 된 두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



도모토 코이치

그룹활동과 동시에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위치도 완전히 정착했다. 쟈니스 Jr.시대를 포함하면 실제로 25년이상 이 세계에 있는 것이 된다. 그 동안 그의 눈에 비친 풍경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계속 TV 일을 하면서 우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20년의 변화는... 버블리가 없어진거네요(웃음) 제가 있을 시작했을 시절에는, 이른바 버블경제는 터진 뒤였지만, 엔터계에는 아직도 호황기 시대의 여운같은것이 남아있었어요.
예를 들어 예전 드라마에서는 로케 때는 캠핑카가 나오고, 그것을 출연자의 가쿠야로 사용하거나 했네요. 캠핑카라고하면 보통의 마이크로버스와는 다르게, 요리도 가능하고 화장대같은것도 딸려있어서 메이크도 가능하고. 그 문화란게 어느샌가 사라져버렸죠?(웃음)
『LOVE LOVE 아이시떼루』(96~01년, 후지)의 한마디로 당시에 가버린다던가. 지금은 안되네요. 그러고부터 예산절감을 위해 1일 2편 촬영이었던 방송이 3편, 4편이 되기도 했네요.
단지 안타깝게도 "경기 좋았던 시대"와 "그렇지 않은 시대"를 저는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없어요. 어쨌든 경기가 좋았다고 하는 시대, 자신은 아직 어린이이기도 했고, 게다가 바보같이 바빠서 보통이라는걸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으니까. 타쿠로상의 한마디로 하와이에 가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도, "타쿠로상은 대단하네"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만큼 테레비 제작의 현장에 여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한참후였어요. 말하자면 엔터테인먼트계가 꿈에서 깨어나는 것과 제 청춘이 끝나가는 것이 같은 시기에 겹쳤달까.

배포? 점점 해야할 일

일반론으로 말하면- 예를 들어 우리들이 작년 『NHK 홍백가합전』에 첫등장했지만, 20년전에는 음악업계에서는 "홍백에 나간다니 꼴사납다"같은 풍조도 있었습니다. 자신도 그런것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는게 당연한 사람이 나오지 않는게 멋져" 같은 (웃음) 그래도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네요.
그건 나와도 합당한 사람들이 메이저한 장소에 나오게 되었다는 걸로 엄청 좋은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일본의 엔터업계는 이 20년간, 어떤일도 엄청 보수적이게 되지 않았는가. 계명을 깰 사람은 남아있지 않은가 같은.
그게 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테레비의 생방송. 마지 살아있지 않은 것 처럼 예정대로 아무일도 없이 끝난다. 현장은 어쨌든 방송사고를 싫어해요. 사고가 좋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마인드로서 개인적으로는 그게 굉장히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보수화도 불경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불경기가 되면 민방은 우선 스폰서를 얻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스폰서를 의식해서 "이거하면 안돼, 저것도 하면 안돼"가 점점 생겨나. 그러면 재미없어져서 사람이 보지않으니까 악순환인데, 그게 지금의 현실일까.

음악업계로 눈을 돌리면, 일본에서는 00년부터 악곡의 넷배포가 본격적으로 시작. CD가 팔리는 시대의 종말을 한 아티스트로서 어떻게 보고있는가

개인적인 속내로는 배포는 절대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우리 사무소는 넷에 대해 꽤나 딱딱해서, 여긴 나와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지만 (웃음)
나는 애초에 콜렉터 기질이 없어서, CD나 레코드의 자켓 등 물체로서 제품에 특별애착을 가지지않아. 예전부터 그렇지만 꼭 음악을 듣는 사람이 아니야. 유선을 흘려보낸다거나 FM을 보낸다거나 지금은 스트리밍 서비스라던가 이용해서 랜덤으로 듣는 스타일이 좋아. 편리하는 것은 점점 이용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웃음)
제작자로서, 예를들어 "앨범은 곡순서대로 들어줬으면 해" 라는 것도 나는 적어요. 1곡 250엔이라던가로 맘에 드는곡만 가지고 있어주면 돼. 거기에 저항은 전혀 없어요.
좀 더 말하면, 지금은 아직 앨범이라는 형식이 있으니까 그렇게 (곡순서등을 가다듬고) 제작하지 않으면 안돼, 라고 생각할뿐. 그렇지 않은 시대도 오지않을까요. 자기자신이 지금의 시대의 컨텐츠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상, 제작으로서 기존의 형식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원래 CD는 음이 좋지않아! (웃음) 보통 CD는 Blu-ray 디스크의 음에도 떨어진다구요? 데이터 용량으로 말하면. 어떻게 CD가 시대에 뒤떨어졌는가 하는거에요. 그건 AAC라던가로 다운로드 해버리면, 너무 압축되어서 CD보다도 음이 나빠지지만...
뭐 일반적으로 감상하는 분에게는 CD로 충분하지만요. 단지 전통 예능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우리들 쟈니스가 하고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장르는 진화를 싫어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모든면에서 인간은 진화해가므로, 점점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은 우리들의 일에 있어서는 중요해요. 오히려 도입해가야 할 입장이라고 생각해.
거기에 있어 랭킹이나 차트방식도 더 공정하게 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건 테레비 시청률 측정방법도 그렇지만. 모처럼 디지털 기술이 발전했으니까, 좀 더 실태에 가까운 수치를 내는 방법이 더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작품이야말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방법

랭킹이라고 하면, KinKi Kids는 데뷔 이래 전 싱글 37작 연속1위라고 하는, 기네스북 인증 기록을 갱신중이다.

이제는 더이상 "1위 하는 것을 의식하지 않으면 안돼"라는 것도 없어졌네요. 그러니 혹시 이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낄 때는 차라리 2장의 싱글을 동시에 내서 (그렇게 하면 어느 하나가 2위가 될테니까) 스스로 기록을 멈추면 되지않을까 하고 (웃음) 하지만 거기까지 하지않으면 자유도가 넓혀지지 않는 상황도 없어요. 1위라거나 몇위라거나 현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만큼 우리들의 페이스로 제작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저 자신은 기록은 전혀 머리에 없어요(웃음)
곡이든 뭐든 결국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만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방벙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있는 팬 여러분에게의 감사의 마음은 말보다도 작품의 퀄리티로 돌려드리고, 좋은 것을 제공할 수 있으면 새롭게 주목하여 팬이 되어주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고. 그것뿐인 이야기입니다.

쟈니스역사에 한해서도, 눈부신 진화와 변화가 일어난 이 20년. 코이치의 눈에 비치는 쟈니스의 변화를 묻자, "각 그룹의 수명이 길어진 것은 그야말로 이 20년이네요. 따라서 세대 교체가 좀처럼 일어나기 어렵게 되었다" 라고. 이것도 "보수화"의 하나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저는 쟈니스의 정통파도 아니고 보수파도 아닌데도, 비교적 그렇게 보이겠네요(웃음)  단순히 쟈니상(=사무소 사장의 쟈니 키타가와씨)에의 리스펙트가 있어서 그 쇼맨쉽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쟈니스의 전통을 지키는 타입이냐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쟈니상이 말하는 것도 안듣고 말이죠. 정통이라는 것은 Sexy Zone 같은 그룹을 가리키는거잖아?
모든면에서 무언가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끊지 않으면 안되는 것도 있어. 나는 그 생각으로 20년 해온거에요.

환경이 서양인 것을 지향으로..(웃음)

그래그래, 나, 아라시에 대해서는 어느샌가 뭐를 계기로 그렇게 팔리는걸까, 계속 수수께끼였어요. 하지만 그 이유는 내가 지상파의 테레비를 제대로 보지않으니까라고 깨달았어(웃음) 평소에는 미국 드라마만 봐서, 거기서 힘에 부쳐서 일본 테레비나 영화에는 사실 전혀 따라갈 수 없어.. (웃음)
영화는 서양영화조차 오랫동안 안봤네. 왜냐면 3시간미만으로 끝나버리는게 나로서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려요. "벌써 끝?! 좀더 파고들고 싶었는데!"라고. 그래서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보는 연속 드라마쪽이 성격에 맞아. 최근에는 "나이트 오브 키링"이라고 하는 신작 드라마가 그저 재미있네요.
하지만 내 미국드라마력도 말할만큼 길진 않아요. LOST 시리즈 (04~10년)가 재미있다고 주변에서 들어서 보기 시작한 것이 기계였어. 분명 주변에 서양작품 지향인 사람이 많네요. 예전부터 듣는 음악도 서양음악뿐이었고... 이것만 히트하고 있는데, "너의 이름은"을 얘기하는 사람은 주변에 1명도 없어요 정말 (웃음)

마지막으로 지금 연예계에 뛰어들려고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뭔가 어드바이스를 한다면?

에~? 나같은건 아무것도 어드바이스 못해요(웃음) 여성아이돌은 특히 치열하네요, 그룹 내에서 명확하게 순위가 갈린다거나. 엔터테인먼트의 퀄리티보다도 팬서비스에 힘을 넣어서 좋아해달라고 생각하는 쪽은, 내 주의와는 반대지만,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거죠.
그러니까 다양한 의미로 나는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해요. 인기보다도 "어떤 작품을 만들면 관객들을 놀래키거나 끌 수 있는가"라는 부분에 집중해왔으니까. 물론 그 만큼 힘든일도 있지만, 감사하게도 텅 빈 객석 앞에서 스테이지에 선 적은 없어서...
그러니까 젊은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이래봤자 "힘내" 이외에 없어요 (웃음) 힘낼수 밖에 없어!



도모토 쯔요시

KinKi Kids가 본지의 표지에 첫등장한 97년 11월호를 넘기면서 중얼거렸다.

아아, '미만도시'를 할 때니까,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 때다.. 당시의 인터뷰는 칸사이벤의 표현이 부족한게 많았네 (웃음) 지금은 당연하게 침투하고 있지만, 당시 개그맨들 이외에 칸사이벤을 말하는 연예인은 스즈키 사리짱과 아카이 히데카즈정도 였어요. 라이터상도 칸사이벤 익숙해하지 않았으니까, "데스야넹"이라던가 이상한 칸사이벤이 많았어. "데스야넹"이라는건 뭐야 같은(웃음)

CD데뷔 당시는 18세. 하지만 이미 그 전부터 콘서트에 버라이어티 방송, 연속드라마의 연발로 지금의 쟈니스 Jr.에 비교하지 못할 빡빡한 스케줄이었다. 그 때문에 기억으로는 "20년전 시절"은, 공백이라고. 그 중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은, 시대를 역으로 한 KinKI Kids의 위치

KinKi Kids라는 이름도 그렇지만, 엄청난 각도에서 공격하네라고. 쟈니스인데도 메이저 코드가 아니라 마이너 코드, 가요곡무드의 음악이라는 의외성의 강도는 나도 예상하지 못한것이었어요.
단지 코무(테츠야)상 프로듀스의 댄스튠이 대유행하고 있던 중에서는 좋은 의미로의 위화감이 남지않았나하고 생각해요. 하지만 솔직히 그 때는 정말로 바빴던 시절에, 갑자기 데뷔가 정해졌어서, 기억이 거의 없어(웃음)
족므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보게된 것은 30정도가 되어서부터. "왜 다들 해외만 신경쓰고, 일본의 것을 공부하지 않는걸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한게 그쯤의 시기로, 和음계라던가 和악기를 공부하고 자신의 작품에 반영해갔어요.

글로벌이 되었으니까

쯔요시가 30세가 된 2010년 전후, 실은 일본의 음악씬도 "양악지향"으로, 좀더 도메스틱한 것으로 전환해가는 타이밍이었다. 아라시나 AKB48가 히트차트의 상위를 차지하고, 이키모노가카리나 FUNKY MONKEY BABYS같은 J-POP 직계의 아티스트가 지지받게 된 것도 상징적이다.

세계가 글로벌이 되었을 때, 내 자신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데 타인의 이야기만 하고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외국분들로부터 "너의 나라는 어떤나라니?"라고 들었을 때에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하고, 그런 당혹감을 깨달은 인간이 움직였다고 할까.
그런 중에 2011년에 대지진이 일어나서, 일본의 것을 의식한다는 열량이 단번에 올라갔어요. 그것을 내 인생에 반영하기 위해 공부한 사람도 있고, 비지니스로 바꾼사람도 있어.
음악적인 부분에서 말하면, 해외분들로서는 자기 나라에서는 하고있는 음악이 이 나라에서 울린다해도, 듣고 흘려버릴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신의 나라에는 없는, 그 나라 특유의 선율이 줄지어있다면 "이건 뭐지? 하게돼. 좋은 의미로의 위화감이네요.

Perfume처럼 해외공연이 당연한 아티스트는 늘어가는데, 피코타로 같은 케이스를 목격하면, 엔터테인먼트에 국경은 실로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느낀다.

나는 일본인이 듣고 "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외국인에게는 끌리기 쉽다고 생각해요. 글로벌로 생각해보면 자신의 나라의 것,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고향의 것을 밖으로 향해 발신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지금은 일본의 것을 좀 더 새롭게 어프로치하는 센스가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달까. 예를 들어 전통공예를 하시는 분의 중에도, 새로운 방법론으로 해외에 어프로치하는 사람은 있어. 초밥이 좋은 예인데, 저쪽에 가면 전혀 바뀌어버리네요 (웃음) 일본인으로서는 "이게 스시야?"하고 슬퍼질 것도 있지만, 그게 저쪽에서는 받아들여지니까. 프랑스에서는 다다미가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1조를 그대로 사용하는게 아니고, 절반정도로 해서 자체 사용을 하고있어. 그런 어프로치를 받아들여서 살아가거나, 넓혀가는 일본의 문화를 보고있으면, 음악도 그걸 잘 생각하지않으면.

J-POP이 일본어인 채 해외에 진출된 케이스는 특별히 이 10년동안 급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발 애니송은 세계공통언어로서 확립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의 힘으로 "애니송"으로서 J-POP이 수출되고, 일본어로 애니송을 부르는 외국인은 확실히 늘었어. 하지만 붐에 올라타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이제 그만두는 편이 좋은 시대라고 생각해.
만일 내가 뭔가 애니의 타이업을 맡아 애니송을 만들어서, 해외에서 라이브를 한다고 칩시다. 거기서 회장이 달아오르는 부분에서 아무것도 새롭지않고, 하고있는 측에서는 만족감도 성취감도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맞았던 사람은 분명 예상치 못한 타이밍이었으니까 재미있다고 생각한거겠죠.
30세정도 시절의 이야기인데, 프랑스의 특촬전대히어로에 곡을 써줬더니 재밌다고 들은적이 있어요(웃음) 일본어를 프랑스어처럼 부르고, 프랑스사람에게는 이해하지 못할 말이 늘어있는듯한. 하지만 그 타이밍에 주변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늦은거고. 연애와 똑같이 고백할 타이밍이 좋으면 결실을 맺고, 잘못되면 잘 되지않아. 그 타이밍을 파악할 수 있을지 어떨지에요.
불행히도 일본에는 타이밍을 잃어 인식없이 해외에서 반박자 늦은 사람이 많아. 지금은 그것이 점점 늦어버려서 제대로 센스 좋은 어프로치로 고치지 않으면 2박도 3박도 더 늦어져버릴거에요. 그건 이 나라의 슬픈부분이네요.

음악을 듣는 방법은 옛날도 돌아간다

음악을 듣는 방법도 CD부터 DM에, 그리고 MP3나 벨소리나 스트리밍으로 이 20년간 큰 변모를 이루었다.

힙합이 유행하기 시작해서 음이 점점 굳어져, 거기에 J-POP도 맞춰갔더니 딱딱한 소리가 점점 들어서 지금은 그 음악이 보통이 되었어. 나 최근 3년정도 카세트테이프를 자주 듣게 되어서, 카세트덱도 샀어요. 그 부드럽고, 조금 때 탄 느낌의 소리가 엄청 기분좋아. 날카로운 칼날을 떨어뜨리고 가는듯한 감각이 앞으로 사람이 찾아갈 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요구하면 좋겠네 하는 희망은 가지고 있어요.
MP3로 듣는다고 해도 즐거우면 되지않나하고 생각하는데, 음을 좀더 즐기자고 한다면 압축하지않고 좋은 스테레오에 연결해서 들었으면 해요. 압축음원으로는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되살아나거나, 리버트(잔향)라던가 딜레이(지연음)의 타이밍이 달라지거나, 다양한 것들이 바뀐다는 것을, 오디오 메이커나 아티스트측이 좀더 유저에게 알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나라면 작품을 통해서 전하거나 말야.
일부 매니아의 기대처럼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웃음) 말을 계속하면 "듣는 방법"은 또한 조금 예전으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크리에이터의 '?'가 만연

버라이어티 방송이나 드라마 등 테레비에서 긴 세월에 걸쳐 활동하는 몸으로도 20년간의 변화에 대해서 느끼는 점이 있다고 한다.

'긴다이치'를 할 때와 지금은 정말 다르네요. 만들기에의 표현 방법이 크게 변해버렸고, 버라이어티에도 자막이 들어오기 시작한 시절과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의 테레비의 즐기는 방법이 바뀌어버렸어. 정보가 우선시되는 것으로, 개그맨의 3분 네타가 1분으로 단축되고, 악곡도 5~6분 되던 것이 CM 타이업이 붙어 짧아진거나, 크리에이터로서는 '?' 같은 것이 점점 만연하고 있어. 그럼 유저도 시간이 시간이 없냐하면 그런 것은 없고, 반대로 자신을 바쁘게하고있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지금은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되는 것을 느껴요. 2020년에 도쿄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 무드라는 것은 조금 무서움이 있고, 그럼 우리들은 그런 사람들을 향해, 그런 온도감의 음악이나 방송을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가하고 생각해보면, 어려움이 있네요.
예전과 비교해서 지금은 일률적인것을 중시하는 시대가 되었어. 이전에는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토론도 제대로 했고, 악이 정의가 되는 것은 없었는데, 지금은 악 마저도 정의가 되어버리는 시대.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안에서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고, 센스 좋은 어프로치를 바꿔가지 않으면. "이런 삶은 좋지않아"라던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라던가 다양한 어프로치를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느낌이 들어요.
그 열쇠를 지고 있는 것은, 유연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의 10대들이 아닐까. 입장은 반대지만, 어린아이들이 액션을 일으켜서 인생의 선배들에게 깨닫게해주는 것을, 부디 해줬으면 합니다.

버릇이 있기때문에 유지하고있어

7월에는 KinKi Kids가 20주년을 맞이한다. 코이치와의 관계는 어느 목수가 한 이야기에서, 붙어다니던 것이 떨어진 감각이 되었다.

"건축물을 100년 보존하려고 생각하면, 곧은 나무와 조금 구부러진 나무를 섞은 것이 오래간다"라고 들어서. 전부 곧은 나무로 하면 50년도 못 간다는듯해요. "그렇게 발란스를 맞춰 옛 일본건축은 해온거야. 그러니까 너도 クセ있는 나무가 되면 돼."라고
KinKi Kids도 코이치군은 일괄되게 변하지 않고, 나는 내 버릇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여기까지 이어져온게 아닐까.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마 나니까 사귈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대립하는 타입이었다면 매일 주먹싸움하지 않을까. 그만큼 좋은 의미로도 고집있어요 저사람은(웃음)
사이 나쁜쪽이 세상에서 보기에는 재미있을테니까, 어릴때는 싸운것처럼 보이거나, 그런 해석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이런 아저씨와 저런 아저씨가 있다는 느낌이 되어서, 편하게편하게 (웃음)
의상도 연출도 전부가 아니라 "여기만큼은 가지런히 하자"로 좋지않아? 라는 이야기에요. 보기 엉성하겠지만, 그런것도 뭔가 좋지않나하고. 단지 공통적으로 고집하는 부분은 있어요. "우리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곡을 내자"라는 부분은. 그하고밖에 만들 수 없는 시간이 잔뜩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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