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항상 네명이 다니다가, 올 10월에 황금연휴에 어찌어찌 하다보니 친구 1명이랑만 같이 가게 됐어!
일본에 2개 지역을 돌아다닐건데, 알고보니 둘이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아!
1. 먹을 게 제일 중요함
2.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댔다. 여행 스케줄 빡센것도 O
3. 숙소는 비쌀 필요 없다. 어차피 잠만 잘거니까. 깨끗하기만 하면 됨
4.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곳보다 현지 사람들이 많이 갈만한 곳들이 좋음
등등
지금까지 이 부분이 너무 잘 맞아서
여행 계획 진짜 수월하게 짜고 있어
비행기는 미리 끊어뒀는데, 그 이후로 계속 방치했다가
료칸 예약을 미리 하고 싶어서, 대략적으로 짜보자고 했는데
너무 수월하게 쭉쭉 짜져서 ㅋㅋㅋ 거의 다 짰어 ㅋㅋㅋ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랑 숙소, 먹을 것들, 주요 관광지
거의 다 정했어! ㅎ
다른 친구랑 여행 갈 때는 준비 단계부터 삐걱 거린 적도 있고, 혼자 여행이 즐거울 때도 많았는데
이번 여행은 뭔가 예감이 좋으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