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벤트였어!
이 날을 잊을수가 없어
왜냐하면 내가 951덬이기 때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전날 뉴스룸을 첨으로 실방 달렸거든!
그거 보면서 손앵커 촌철살인 장난아니다.. 했는데 그 담날 이 내용으로 이벤트가 올라온거야 ㅋㅋ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사람들도 많이 봤으면 좋겠고, 같이 생각해 봤으면 싶어서
추천 누르고 내 생각도 적었음 ^m^
그리고 다음날
왠일로 문득 이벤트 확인을 해볼까 생각이 들어서 (매번 댓글만 달아놓고 확인 안함ㅋㅋㅋㅋ)
확인하러 시간 맞춰 가봄
근데 내가 951덬이라고 인지하지 못함 ㅋㅋ
곧 크리스마스니까 늘 나눔 이벤트하는 이벵덬에게 크리스마스 인사 해야겠다 하고 댓글을 씀
댓글을 달아두고 보니 제가 951이었습니다 8ㅅ8
어찌나 놀랐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확인하고 확인했따
근데 맞더라고 나 ㅋㅋㅋ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본가 내려가서 보내면서
당첨됐었다는 걸 잊고 살았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택배왔다는 전화가 왔어
근데 잊고 살고 있어서 ㅋㅋㅋㅋ
택배기사님 전화 끊자마자
나 쿠팡맨 아니면 택배 잘 안시키는데....
누가 나한테 보이스피싱하나....
누가 어줍잖게 내 정보 획득해서 확인차 전화했나...
하는 의심이 솟구쳤지
그러다 문득 후기방에서 이벤트 후기를 보고
아차!!!! 이벤트!!!!! 하는 생각을 했고
부재중이어서 집앞에 두고 가라고 했던 내가 생각나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함ㅋㅋㅋ
그리고 그 날 퇴근하고 본 집 앞 광경
훠우!!!!!!!!!!!!!!!!!!!
저건 대체 뭘까 넘나 궁금했고
들어가자마자 씻지도 않고 터보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
꽁꽁 싸매진걸 열고 열고 열었더니
그릇 세트가 똬! ♥_♥
널어놓아보았습니다.
세상에 넘나 예쁘지 않니?
이벵덬 센스 장난 아니지 않니?
나 그릇 사고 싶어한걸 어케 알아쓰까!
받고 넘나 신나서 음식을 해먹어야지!! 하고 장을 봤는데
주말에 일터져서 계속 회사 나갔고요...... ㅠ_ㅠ
일하는데 내내 장에 넣어둔 그릇과 냉장고에 넣어둔 장본것들이 눈앞에 아른아른 했고요..
월루 하는 지금도 아른아른 하고요.....
비록 주말에 음식 못해먹어서 아직 한번도 쓰진 않았지만
이번 주말에 동생이 집에 놀러온댔는데
그때 이 그릇 야무지게 쓰려고 ^m^
맛있는거 해먹으면 후기방에 사진과 함께 달려올게!!
글고 이벵덬!! 받은지 며칠 지나버려서 미안해 ㅠ_ㅠ
받고 최대한 주말 내로 올리려고 했는데 내내 급한 불 끄는 바람에 이제야 올리게 됐네
이벤트 발표한 날
나 진짜 왜 사나 싶을 정도로 우울한 날이었는데
당첨돼서 위로가 되고 기분도 많이 풀렸었어 !
그것만으로도 넘나 감사한 하루였는데
정말 생각치 못하게 갖고 싶은 걸 딱 받으니까 세상 행복 ♥m♥
진짜 너무너무 고맙고! 내가 행복한 것 보다 더욱 행복한 일만 있고,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새해 복 많이 받아 ♥
마무리는
개인적으로 2pm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