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어때, 키 컸어?
료 컸어요! 올해 들어서 5cm.
요코 거짓말!!
료 진짜에욧!!
요코 그럼, 지금 키 얼마?
료 백사십육..146cm 정도.
요코 146cm!? 작아!! 그럼, 나랑 키 차이가 30cm 가까이 나네..뭐야, 30cm 라니. 너, 수학의 "장대"랑 같은 길이 차이잖아!?
료 "장대"가 뭐야(웃음). "자"지(폭소). 요코야마군, 틀리는 것도 정도가 있어요.
요코 좀 헷갈린거뿐이잖아! 웃지마! 뭐야? 불만이야!?(오히려 화냄)
료 아니, 불만없어요.
요코 그럼, 좋아하는 타입은?
료 좋아하는 타입은 말이죠..
요코 나지?
료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강조)
요코 아니아니, 엄청 신나는데(웃음). 그런데, 뭔가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거 없어? 「요코야마군은 왜 그렇게 멋있어요?」라던가(웃음).
료 별로 없어요.
요코 없어..(낙담).
료 아니, 그래도 요코야마군, 멋있어요! 칸사이 쟈니즈 주니어 중에서 제일 멋있어요, 정말로! (nice follow)
요코 아니아니 너...좀 더 말해(웃음). 다른 건? 뭐 다른 좋은 점 없어? 나.
료 더 없어요.
요코 심하네, 너, 작년 11월의 일, 잊어버렸어?
료 에?
요코 「오늘은 니시키도 생일이니까, 야키니쿠 먹으러 갈까」라고 말한거, 벌써 잊어버렸어!?
료 아아~ 물론 기억하고 있어요! 기뻤어요!!
요코 정말~!? 왠~지 반응이 약해서. 그때 확실히, 부페식의 엄청 싼 야키니쿠집에 갔었지. 그래서, 별로 기뻐했던 것 같지 않은데?
료 그런거 아니에요! 나, 감정을 표현 잘 못하니까 그렇게 보인거에요. 속으로는 「요코야마군은 어쩌면 이렇게 좋은 사람일까」라고 생각했어요.
요코 그렇지? 좋은 녀석이야, 진짜 좋은 녀석이야, 나!(단순)
료 ..(질린듯)
요코 그 외에 나한테서 좋아하는 점은? 실제로는 잔뜩 있는거지?
료 으~응..나를 보살펴줘!
요코 그렇지, 요전에도 게임 사러 같이 가줬지.
료 아냐! 요코야마군이 가는 중이라서 내가 따라가 준거야!
요코 그랬나? 뭐, 됐어, 자잘한 것에 신경쓰지 말자구(웃음).
료 그리고, 프로레슬링을 같이 해줘.
요코 오우! 프로레슬링 같은거 같이 하는거 나 뿐이지! 하지만, 너의 레슬링 기술은 걸려도 효과가 없어. 니가 쪼끄마니까, 손발이 안닿는다구(웃음). 그-런-거, 귀여워♥ 나도 그럴때가 있었지만~ 나, 「귀여워♥」라는 말을 들은 건, 17살까지. 요즘은 「20살?」이라던가 「늙었어」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나, 늙었나? 몇살로 보여? 20살 정도?
료 으~음, 겉보기만이라면(웃음). 정신연령은 18살보다 좀 더 낮을지도 몰라(폭소)
요코 정신연령!! 너 말해도 되는거랑 안되는게 있는거라고!
료 죄송함다..(작아진다)
요코 ..귀여워♥ 료짱은 정말, 안아주고 싶어. 밤에, 침대에 누워있으면 뒤에서 꼭 끌어안아주고 싶어어진다구! 매일 꿈에도 나온다니까. 그 꿈에서는 내가 반드시 니시키도를 끌어안고, 「니시키도오~」라고 외치는거야, 어때?
료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곤혹스러워한다)
요코 어딘가 나랑 둘이 가고 싶은데 없어? 데려가줄께! 나, 운전면허 있으니까.
료 아직 없잖아!
요코 와하하하. 아니, 정말, 어때?
료 아니~ 그거에요! 특별히 어디 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요코야마군과 좀 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슴다!
요코 뭐야, 그 발언..다들 오해한다구! 안돼!, 이 토크, 위험한 방향으로 가고 있어~(웃음).
지금 둘한테 다시 보여주면 수치플 될 대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코의 야사시이함이 잘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