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L

A 5명이서만 쓰는 그룹 메일이 있으니까. 거기서 자주 주고받고 있네요
S 맞아맞아. 아, 성인 남자 다섯명의 그룹메일은 기분 나쁜가?(웃음)
A 괜찮지 않아? 그래서 최근은, 자주 사진을 보내고 있어
S 요전에는 아이바군이 회의 중에 사진을 보내왔거든.
A 수업중에 메일 보내는거같이
S 히죽히죽 혼자서 웃고 있길래 뭐지 했더니 니노의 사진이.
A 니노랑 치과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그때 사진 찍었어. 연예인의 프라이벳 샷 같이 말이야. 그걸 다섯명이서 회의하는 중에 모두에게 보냈거든. 오노상이 「오, 연예인이잖아!」하고.
S 「프라이벳은 꽤 껄렁한 느낌이네요」하면서 코멘트 해줬어(웃음)
A 그리고 쇼쨩도 자주 사진 보내 주는데, 그 내용이 없는거야(웃음)
S 전혀 없어! 최근엔 대기실에사 잡지를 읽는 니노, 오노상, 아이바군 세명을 찍어서 보냈어
A 냉정하게 보면 「우리, 아저씨구나」하고 생각했어. 멍때리고 있으면 안돼
S 맞아맞아. 대기실이라기보다는 어디 대합실 같은 분위기인걸


LEADER

M 쇼군은 "추억의 리더"아닐까. 최근 다섯명의 그룹 메일에 자주 사진을 보내고는 하는데. 삿포로 돔 때 리다가 라멘 먹고있는걸 찍어서 보낸다던가
N 아, 그건 "리다가 라멘을 찍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아냐?
S 맞아맞아. 그럼 "추억의 리더"로서 오늘도 보내 줄게 (찰칵 하고 오늘의 좌담회 풍경을 촬영해서 보냄)
M 우와. 추억의 리더다.
A 엄마같아!
S 아라시의 사진은 취급주의니까 힘들어(웃음) 멤버에게밖에 보낼 수 없는걸
N 그렇네. 다섯명이서 즐기는 용도인걸
A 근데 보내준 사진은 내 폰에도 저장하는게 좋을까?
S 아니아니. 마음 속에 담아두면 되는거야
A 알겠습니다. 마음속 메모리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