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161222 코레나니 - 돈자의 깜짝방문 & 코레나니가 아츠미나화된 듯한 기념비적인 방송 (번역 & 편집파일)
975 8
2016.12.22 18:56
975 8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에 빠져서 노래듣고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일들이 약10분간 일어났음.

방송인 거 잊고 수다떠는 아츠미나를 보면서 행복감 이외의 것은 없었음. 

둘의 대화를 대강 적어뒀으니까 참고하길 바람. 

1월로 예고된 2017년 아츠미나극장을 기대하며!

편집파일도 올려둘거니까 필요한 덬은 가져가길!

(아츠미나에 다른 게 가려지기 일쑤인 덕후라서 돈자부분부터 올리고 하루곤과 미치루언니관련 방송분은 나중에 아니면 언젠가 올려두겠음.)


20161222-161222_04.jpg

누가 보면 싸운 것 같겠지만 아래처럼 신나게 수다떨던 두 사람이었음 믿어도 됨.



[도쿄FM DJ선배님 오시다]

닼: 2시 39분입니다만... 그럼 여기서 짜잔! 제 눈앞에 어떤 분이 살며시 나타나주셨는데요... 마에다 아츠코상입니다!

돈: 하하하 안녕하세요

돈닼: 호호호 깔깔깔 (둘 목소리가 합쳐지거나 같은 타이밍에 같은 말을 하는 부분들이 나올때마다 덕후는 신음했음)

닼: 깜짝 놀랬어.

돈: 히에~~~~~~~~ (돈자 이건 무슨 소리? ㅋㅋㅋ) 

닼: 오늘 다른 층에서 

돈: 맞아 했어.

닼: 그렇지 라디오를 좀 수록하고 있었지. 

돈: 응. 나 말야 7년 하고 있거덩?

닼: 맞아 베테랑이에요. 대선배님이세요. 

돈: 하루에 5분짜리 방송을 7년 하고 있어 ㅋㅋㅋ

닼: 그래도 7년은 오래 한 거라구

돈: 맞아! 대단하지 않아? 

닼: 대단해! 7년이나 했었다니

돈: 7년째라나봐. 내년이 7년째가 되는 해라나봐. 그 수록하고 있었어. 

닼: 축하드립니다.

돈: 수록하는데 하루곤이 나타난거있지. 책들고 ㅋㅋㅋ

닼: 그랬구나 ㅋㅋㅋ 책들고 ㅋㅋㅋ 『가파파』 들고ㅋㅋㅋ

돈: 『가파파』 들고 ㅋㅋㅋ 필요없다고 말했어 깔깔깔깔깔깔

닼: 좀 받아. 

돈: 받았어 받았어. 

닼민: 좋은 책이라구. 

돈: 캬캬캬캬

닼: 걔 오늘도 후쿠야서점에서 이벤트있다구.

돈: 아 그래?

닼: 응!

돈: 그렇구나 열심이네.

닼: 오늘 자카르타에서 와서 오늘 이벤트가 있는 거래. 

돈: 진짜?

닼: 바뻐...

돈: 돌아가잖아 25일에.

닼: 25일에 돌아가지. 산타상이라니까 진짜?

돈: ㅋㅋㅋㅋㅋㅋ

닼: ㅋㅋㅋ 정말 그렇다구. 



[닼민으로 하여금 고소장을 쓰고 싶게 한 아츠미나 불화설 관련 인터넷 찌라시뉴스기사와 관련하여]

닼: 그건 그렇고 나 말야 계속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어. 우리 말야 졸업 후에 서로 너무 안 만나서... 

돈: 카하하하하

닼: 불화설같은 게 말야...

돈: 진짜 웃겨 그거 ㅋㅋㅋ

닼: 심하지 않아 그거? 

돈: 낄낄낄깔깔깔

닼: 난 쇼크였다구! 멋대로 인터넷뉴스같은 게 나서...

돈: 대박이지 (웃기지)? 무슨 의미일까?

닼: 알아. 팬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아츠코와 다카미나를 아츠미나라고 하는...

돈: ㅋㅋㅋ

닼: 그 두사람의 투샷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데...

돈: 전혀 볼 수가 없어서...

닼: 맞아 잘 볼 수가 없어져서 괜히 사이가 나빠진 거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 기분은 이해하는데...

돈: ㅋㅋㅋ

닼: 사생활에서 그렇게 만나지 않아도 연결되어 있는 게 동료이자 친구인 거겠죠!

돈: 맞아. 그렇지. 가족같으니깐. 그지?

닼: 맞아! 그러니까 어디선가 만날 것 같고 오늘 이렇게 만났으니까...

돈: 응!

닼: 이 미디어를 통해서 넷뉴스가 나게 해줘야지 싶어서!

돈: ㅋㅋㅋㅋㅋㅋ 라인뉴스! 라인뉴스!

닼: 부탁해 라인뉴스 관계자!

돈: 라인뉴스 써줘!

돈닼: 깔깔깔깔깔깔

닼: 써달래 ㅋㅋㅋ 나 말야 좀 책략가니까 라디오 끝나고 둘이서 산타모자와 루돌프모자 쓰고 사진을 찍으면 우리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써주는...

돈: 라인뉴스 라인뉴스! ㅋㅋㅋ

닼: 그래 라인뉴스나게해버리자구! 이건 계획적으로 일부러 하는 책략적인 거니까 ㅋㅋㅋ 잘 생각해서...

돈: 근데 진짜 너무 하지 않아???!!!! 

닼: 너무하지 않아???!!!

돈: 어디서 나온 소리야  싶더라.

닼: 그러게 말야. 팬여러분들이 쓸쓸해한다는 부분을 캐치한 것 같아. 

돈: 질투일거야.

닼: 응? 뭐야 그건? 무슨 소리야 그건?

돈: 그런거 있잖아. 팬 여러분들이 말야 누구랑 누구는 만나면서 아츠미나는 왜 안 만나는 거냐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잖아.

닼: 하긴. 아츠코랑 다른 멤버랑 만나거나 내가 유짱이랑 만나거나 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 (그런 얘기들이 나오더라)

돈: 맞아 맞아. 거기서 이런저런 망상들이 부풀어오르고...

닼: 어우... 



[새해 첫 달 아츠미나극장 1편 예고 & 추억의 2년 전 하츠모데] 

닼: 아까 하루곤한테 일본 또 오면 밥 먹자고 했는데...

돈: 그렇네.

닼: 아츠코 1월에 같이 밥 먹을 수 있어?

돈: 문제없어 갈수있어.

닼: 가자~

돈: 곤은 30일에 졸업이지?

닼: 응

돈: 그 다음에는 일본에 돌아와?

닼: 안 돌아온대 그 사람. 그 사람 자카르타에서 일하고 해외에서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하거든. 

돈: 아 그래???

닼: 응 그래서 돌아온다면 다른 달이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돈: 아 정말??? 가자~~~

닼: 가자~~~ 우리 예전에 하츠모데(새해가 밝으면 가까운 신사에 참배하러 가는 것)도 같이 갔었잖아.

돈: 언제였었지?

닼: 2년전인가...

돈닼: 아 사야카! 랑... 갔었어.

닼: 아키모토 사야카랑 마에다 아츠코랑 시부야역에서 기다렸다가 전차에서 흔들흔들하면서...

돈: 다카미나가 할머니한테 완전 가까이에서 사진 찍히고... 낄낄낄

닼: 낄낄낄낄낄낄낄 그거 진짜 헤프닝이었어 시부야의 호호호호호호

돈: (너무 웃어서 소리가 안나는 상태이다가 숨을 들이마시면서) 끼에~~~

닼: 시부야파출소 앞에서 기다리고있었거든?

돈: 나 그거 다 보고있었어 ㅋㅋㅋ

닼: 사아카가 좀 늦었었나? 

돈: 응

닼: 그래서 아츠코랑 둘이서 왁자지껄 얘기나누고 있었는데

돈: 응

닼: 굉장히 활발한 느낌의 할머님께서 확 나타나시더니 "우리 손자가 팬이야! 사진 찍어줘!"라고 하셨지. 근데 거리가 너무 가깝고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서 "죄송해요 사진은 좀... 지금 좀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뭐여! 이러는 거 이상하잖아!"라고 하시면서 완전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연속으로 찍으셨지. 

돈: 맞아. 투디폰으로 

닼: 응 그리고 그 모습을 마에다 아츠코는 '후훗'하고 웃으면서 보고 있었지 ㅋㅋㅋ

돈: ㅋㅋㅋ 맞아. 진짜 웃겼어. 

닼: 대단하셨지. 

돈: 얼굴이 이렇게나 가까웠잖아!!! 눈만 찍힐 정도로 ㅋㅋㅋㅋㅋㅋ

닼: 눈만 찍혔다니까!

돈: 까악까악까악ㅋㅋㅋㅋㅋㅋ

닼: 게다가 화를 좀 내시면서 돌아가셨을거야

돈: 맞아 맞아

닼: 연사당한 나는 뭐지 싶었고...

돈: 맞아 맞아 맞아 그 쪽이 오히려 화를 내고 ㅋㅋㅋ

닼: 맞아. 나도 오랜만에 저건 뭐지 싶었어. 

돈: ㅋㅋㅋㅋㅋㅋ

닼: 그 후에 사야카가 "미안미안"하면서 왔지. 재밌었어. 그지?

돈: 재밌었어. 

닼: 그런 정월도 있었다니까. 

돈자: 있었어. 있었어.  



[닼민 놀려먹는 돈자]

닼: 새해가 시작하고 서로 조금씩 쉰 후에... 너 지금 드라마 촬영중이잖아. 

돈: 맞아. 촬영하고 있어. 

닼: 바쁠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시간 맞춰서 밥 먹으러 가자.

돈: 뭐 다카미나하기에 달린 거 아닐까?

닼: 야 너 너무해!!!

돈: ㅋㅋㅋㅋㅋㅋ

닼: 이런 말을 하니까... 

돈: ㅋㅋㅋㅋㅋㅋ

닼: 다카미나가 맞춰주지 않는다고 팬들이 또 화를 내는 거라구!!!

돈: 까악 깔깔깔깔깔깔 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닼: 무~~~~~~섭다구 진짜루 ㅠㅠ 



[얼씨구 서로의 라디오방송을 놀이터로 만들려고 하는 아츠미나! 덕후옥수수만발]

닼: 그래도 다시 시간나면 말야 여기... 코레나니에도 와줬으면 하고... 

돈: 아 맞아 불러줘.

닼: 반대로 아츠코상이 7년간 하고 있는 라디오에도 불러주세요.

돈: 맞아 와! 와! 언제라도 와! 미이짱도 온 적 있어. 

닼: 진짜?

돈: 놀러갈께 같은 감각으로 왔었어. 

닼: 이따가 마에다상의 라디오스케줄 좀 알려줄 수 있나요? 

돈: 정기적인 게 아니긴 한데... 그래도 넌 여기서 계속 라디오 하잖아.

닼: 해. 월화수목 해. 

돈: 언제든지 올 수 있네. 이 시간하고 겹치지만 않으면 되잖아. 

닼: 응 방송시간이 겹치지만 않으면...

돈: 방송시간 겹쳐도 재밌겠다 ㅋㅋㅋ

닼: 맞아. 오늘도 어떤 의미에서는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돈: 응 응 근데 처음이다 그지? 라디오에서 만난 거?

닼: 그럴 걸? 위에서하고 있겠다고는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서 좋았어. 불화설도 일축시킬 수 있었고...

돈: ㅋㅋㅋ

닼: 좋은 연말과 연초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고... 

돈: 맞아 맞아.

닼: 우리들 아츠미나의 팬여러분들도... ㅋㅋㅋ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보내실 수 있지않을까 싶어. 

돈: 맞아. 



[아츠미나가 소개하는 『노엘의 밤』]

닼: 이 흐름을 타고 청취자여러분들께 한 곡 들려드리고 싶은데요

돈: 네~

닼: 아까 무슨 곡을 들려드릴까 하는 얘기를 할 때 AKB의 크리스마스노래를 오랜만에 틀어보는 건 어떨까하는 얘기가 나왔잖아.

돈: 지금은 없잖아 전혀. 새로운 게. 그지?

닼: 별로 없을거야. 이 시기에는 대부분 커플링곡으로 크리스마스노래가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으니까 우리가 재적했던 시기에 나왔던 크리스마스노래를 들려드리려고요.

돈: 맞아

닼: 우리 곡소개 같이 할까? (덕후심쿵)

돈: 좋아 어떻게 할까?

닼: 자 그럼 들어주세요 AKB48가 부르는 이 곡입니다라고 하자. 

돈: 나 마지막만 말할게.

닼: 알았어

돈: ㅋㅋㅋ 지금 입을 맞추는 의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닼: 여기서해서... 좀 전에 결정한 거라서 ㅋ

돈: 아하하하하하

닼: 자 그럼 아츠코 다시 놀러와줘~

돈: 네!!

닼: 다음 곡은 AKB48가 부르는!!!

돈닼: 노엘의 밤!!! (캬~좋다)



[닼민엔딩멘트: 이 짧은 엔딩멘트타임 앞뒤로 두번이나 돈자 언급]

(광고 및 기타 시간 생략 & 편집)

다카하시 미나미의 코레카라 나니스루입니다.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갑작스런 서프라이즈 게스트의 등장에 저도 꽤 기분이 고조되었는데요 조금 빨리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은 것 같기도 해요.

아! 어쩌면 산타상이었을지도 몰라요! 고마워요! 또 놀러와~~~

(방송 예고 및 청취자들의 방송 및 닼민관련 이야기소개 생략 & 편집)

자, 다카하시 미나미의 코레카라 나니스루... 여기까지 함께 한 건 다카하시 미나미였습니다.

뭐랄까 아츠코랑 만나서 정말로 좋았어. 

일단 연내로 불화설이 해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찝찝하고 떨떠름했거든요. 

(갑자기 살짝 도야미나성 래퍼혼이 강림함) 

자! 이제부터 라인뉴스기사를 노리고 사진을 올릴 거니까 여러분! 체크해주세Yo!

그럼 다음 주에 또봐Yo!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845 03.10 86,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92,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53,8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20,6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9,7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65132 잡담 닼민은 유이가 여전히 귀여워 죽겠나보당 24.12.09 1,073
65131 잡담 AKB48의 19주년 기념일과 신공연 피로일과 극장리뉴얼오프닝일을 축하하며 1 24.12.09 1,103
65130 잡담 냐짱이 두 발로 서서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는데... 1 24.11.28 1,160
65129 onair 15주년 기념 라이브 DVD특전이 10주년 라이브라는 게 대단하지 않냐 24.11.26 1,054
65128 onair (бвб)人('A`)人(ΘωΘ)우리는 해산하지 않아요 24.11.26 1,171
65127 onair 얼마전에 그 놈 때문에 큰 일은 없어서 냥냥도 닼민도 미이도 이렇게 떠드는 거 볼 수 있는게 감사 24.11.26 1,044
65126 onair 미이가 32살이라니 24.11.26 1,078
65125 onair 닼민새기 맨날 냥미이 사이에서 쭈굴탱이더니 오늘 이상하게 당당미나다? 1 24.11.26 1,053
65124 onair 2월에 노삼비 10주년과 15주년 디비디 받고 흡족해하는 나를 상상해봄 24.11.26 1,007
65123 onair 돈 쓸 데 없었는데 돈 쓰게 만드네 24.11.26 1,024
65122 onair 그래도 발매해주다니 감사해. 24.11.26 1,021
65121 onair 10주년 라이브 했었니? ㅋㅋㅋ 24.11.26 1,001
65120 onair 오늘 8시부터 내년 1월 언제까지 ???? 24.11.26 1,058
65119 onair 마마앤썬 오피셜 사이트에서 온라인샵 통해서만 발매 24.11.26 1,028
65118 onair 1주년 라이브 영상도 주고 10주년까지 덤으로 준대 ㅋㅋㅋㅋㅋㅋ 24.11.26 1,024
65117 onair 이게 웬 일이래 24.11.26 1,096
65116 onair !ㄸ$2츠구ㅕ23ㅑ추ㅕㄱ2 24.11.26 1,001
65115 onair 이 울림 어쩔꺼야 24.11.26 998
65114 onair 오늘은 노삼비DAY를 기념하는 노삼비방송이 있는 날! 24.11.26 1,028
65113 잡담 우리 148의 사랑하는 냥냥을 감히! 2 24.10.29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