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070214
메일「며칠전에 니노미야군의 일기에 오구리군의 집에 놀러가서 오구리군의 가족과 밥을 먹었다고 써 있었어요」
맞아요. 얼마전에. 그...쇼쨩이 놀러 왔었거든요. 쇼쨩이라고 말하는건 저 예전에 니노랑 공연 했을 때 그 때 제 이름이 코군이었고 니노의 역할명이 쇼쨩이었거든요. 뭐 그때는 니노~라고 부르거나 슌쨩~ 이라고 부르거나 했는데. 뭔가 희안하게 쇼쨩~코군~이라고 지금도 부르네요
그래서 그 쇼쨩이 전화가 와서는
「좀 드라마 일찍 끝났는데 밥이라도 먹자」라고 했는데
「오오 좋아. 근데 어쩌지? 나 지금. 내 눈앞에 엄마가 해준 밥이 있어서 먹으려고 하는 중이야.」라고.
그랬더니 쇼쨩이 「아. 그래도 좀 피곤하기도 하고 가족 신경쓰게 하면서 밥먹긴 좀 그러니까」라고.
「그렇네.. 너 피곤하니까 무리해서 가족이랑 만나게 하기에는...」 하고 주고받았거든요
「일단 그럼 우리 집에 와. 와서 어디 갈지 생각하자」라고 했어
니노미야가 「도착했어~」라길래 마중 나와서 집에 데리고 와서는...신경쓰게 하기 좀 그러니까 「얘가 그 쇼쨩이야」하고 슬쩍 소개해주고는 갈려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식탁에 앉아서는...「밥 먹을래?」 하니까 「잘먹겠습니다」라고. 어라? 아까 말한거랑 완전 다른데?
그 날은 말이에요. 스테이크. 그 왜 집집마다 다르잖아요. 스테이크면 1명당 1개씩 따로 담아주거나, 고로케 같은거면 한사람당 두개씩 나눠서 따로 담아주는 집이 있는데, 우리집은 딱! 한가운데에 전부..대접에 내놓는 집이라 몇명이 더 와도 커버가 되는거야. 그래서 식탁에서 니노가 앉아서 자연스럽게 먹고...
도중까지는 말이야. 역시 얘도 낯가리니까 어떨까나? 했는데 완전 우리 아버지랑...낯가림이라던가 완전 뛰어넘어서는..점점 얘기가 불어나는 느낌. 응. 그리고 맥주 좀 마시고. 밥먹고. 우리 형이랑 누나랑 wii 하고 그러고 갔네요.
그러고 우리 가족은 「오오~ 쇼쨩이다~ 코군도 있어~」하고 기뻐하거나 했네요. 그러고 있다가 니노가 다음날 일찍 나가야 한다면서 「되도록 일찍 나갈게」하고 말해놓고는 계속 우리 집에서 놀고있는거에요. 결국 DS를. 테트리스를 정말 잘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우리 누나도 의외로 잘하거든. 그래서 승부하자 같이 되어서. 역시 니노쪽이 당연히 강했지만.
우리 누나가 「다시 리벤지 하고 싶으니까 꼭 다시 와야돼」라는거야. 의외로 우리 누나나 형이랑도 사이좋게 되어서는...돌아갔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우리 가족이 어떻게 해서든 리벤지 하고 싶어하니까 또 와야돼」라고 메일 보냈더니 「응 알았어~」라고 메일이 왔네요. 뭐 그런 느낌으로
070523 ANN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니노로부터 오랜만에 「너랑 갔던 시나가와 수족관에 오랜만에 취재로 와 있어」라고 메일이 와 있어서. 「오늘은 뭐해?나는 20시쯤에 마칠거 같은데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라고 답장했어요. 일 끝나고 다시 전화했더니 「나도 그때 끝나」라는거에요. 근데 둘다 「밥먹으러 가자」라고 말 꺼내질 않는거야.
「니노. 나랑 만나고 싶다고 확실히 말해」「만나고 싶어. 슌이랑 만나고 싶어 라고 말하면 되잖아」라니까「어라? 잠깐 있어봐. 언제부터 그런 반말하는거야?」라고 니노가 그러는거에요. 근데 그녀석 나보다 연하거든요? 결국 만나기로 하고 전화 끊었는데 옆에 스타일리스트상이「그거 지금 여자친구? 여자애?」라고 묻길래 「아니, 니노미야, 니노미야에요」라고.
메일「며칠전에 니노미야군의 일기에 오구리군의 집에 놀러가서 오구리군의 가족과 밥을 먹었다고 써 있었어요」
맞아요. 얼마전에. 그...쇼쨩이 놀러 왔었거든요. 쇼쨩이라고 말하는건 저 예전에 니노랑 공연 했을 때 그 때 제 이름이 코군이었고 니노의 역할명이 쇼쨩이었거든요. 뭐 그때는 니노~라고 부르거나 슌쨩~ 이라고 부르거나 했는데. 뭔가 희안하게 쇼쨩~코군~이라고 지금도 부르네요
그래서 그 쇼쨩이 전화가 와서는
「좀 드라마 일찍 끝났는데 밥이라도 먹자」라고 했는데
「오오 좋아. 근데 어쩌지? 나 지금. 내 눈앞에 엄마가 해준 밥이 있어서 먹으려고 하는 중이야.」라고.
그랬더니 쇼쨩이 「아. 그래도 좀 피곤하기도 하고 가족 신경쓰게 하면서 밥먹긴 좀 그러니까」라고.
「그렇네.. 너 피곤하니까 무리해서 가족이랑 만나게 하기에는...」 하고 주고받았거든요
「일단 그럼 우리 집에 와. 와서 어디 갈지 생각하자」라고 했어
니노미야가 「도착했어~」라길래 마중 나와서 집에 데리고 와서는...신경쓰게 하기 좀 그러니까 「얘가 그 쇼쨩이야」하고 슬쩍 소개해주고는 갈려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식탁에 앉아서는...「밥 먹을래?」 하니까 「잘먹겠습니다」라고. 어라? 아까 말한거랑 완전 다른데?
그 날은 말이에요. 스테이크. 그 왜 집집마다 다르잖아요. 스테이크면 1명당 1개씩 따로 담아주거나, 고로케 같은거면 한사람당 두개씩 나눠서 따로 담아주는 집이 있는데, 우리집은 딱! 한가운데에 전부..대접에 내놓는 집이라 몇명이 더 와도 커버가 되는거야. 그래서 식탁에서 니노가 앉아서 자연스럽게 먹고...
도중까지는 말이야. 역시 얘도 낯가리니까 어떨까나? 했는데 완전 우리 아버지랑...낯가림이라던가 완전 뛰어넘어서는..점점 얘기가 불어나는 느낌. 응. 그리고 맥주 좀 마시고. 밥먹고. 우리 형이랑 누나랑 wii 하고 그러고 갔네요.
그러고 우리 가족은 「오오~ 쇼쨩이다~ 코군도 있어~」하고 기뻐하거나 했네요. 그러고 있다가 니노가 다음날 일찍 나가야 한다면서 「되도록 일찍 나갈게」하고 말해놓고는 계속 우리 집에서 놀고있는거에요. 결국 DS를. 테트리스를 정말 잘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우리 누나도 의외로 잘하거든. 그래서 승부하자 같이 되어서. 역시 니노쪽이 당연히 강했지만.
우리 누나가 「다시 리벤지 하고 싶으니까 꼭 다시 와야돼」라는거야. 의외로 우리 누나나 형이랑도 사이좋게 되어서는...돌아갔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우리 가족이 어떻게 해서든 리벤지 하고 싶어하니까 또 와야돼」라고 메일 보냈더니 「응 알았어~」라고 메일이 왔네요. 뭐 그런 느낌으로
070523 ANN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니노로부터 오랜만에 「너랑 갔던 시나가와 수족관에 오랜만에 취재로 와 있어」라고 메일이 와 있어서. 「오늘은 뭐해?나는 20시쯤에 마칠거 같은데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라고 답장했어요. 일 끝나고 다시 전화했더니 「나도 그때 끝나」라는거에요. 근데 둘다 「밥먹으러 가자」라고 말 꺼내질 않는거야.
「니노. 나랑 만나고 싶다고 확실히 말해」「만나고 싶어. 슌이랑 만나고 싶어 라고 말하면 되잖아」라니까「어라? 잠깐 있어봐. 언제부터 그런 반말하는거야?」라고 니노가 그러는거에요. 근데 그녀석 나보다 연하거든요? 결국 만나기로 하고 전화 끊었는데 옆에 스타일리스트상이「그거 지금 여자친구? 여자애?」라고 묻길래 「아니, 니노미야, 니노미야에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