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아이바 ▶▶ 요코
최근에 뭘 하고 있습니까?
전혀 연락도 안오게 되서, 쓸쓸한 오늘 이맘때 쯤이군요.
저는 20세가 되어,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생일에도 연락을 주지 않고...
뭐, 그건 됐고, 건강히. 제대로.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0308 요코▶▶아이바
언제 놀 겁니까?
"놀자 놀자"라고 말하면서, 꽤 시간이 지났네요.
이제, 됐습니다...
0309 아이바▶▶요코
이제 됐으면 됐어(웃음).
0403 아이바▶▶요코
얼마 전, 2번 정도 착신이 있었네요. 바로 전화하겠습니다!
뭔가 여러가지 고민이 있는 것 같은데, 난 언제라도 얘기 들을테니까, 내가 걸었을 때는 전화 받아줘!
그런데, 놀러가자고 말한지, 벌써 반 년. 슬슬 가지 않겠습니까?
고집부리지 말고, 가자고 말해주세요.
0404 요코▶▶아이바
드디어 전화가 연결됐네요. 정말 밥먹으러 갑시다.
식사비는 아이바가 내도록 해주겠습니다.
0409 아이바▶▶칸쟈니
최근에 자주 '우라쟈니'를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듯한 느낌이 브라운관을 통해 절실히 느껴집니다.
또 보겠습니다.
0503 아이바▶▶요코
몇 번이나 전화를 걸고, 몇 번이나 전화 걸려오고, 몇 번이나 그래왔는데도,
아직 중요한 일 정하지 않았지?
밥먹으러 갈 날, 정하지 않았네.
그러면서 벌써 2년 정도 지나고 있네요.
우리들...
설선삼촌(舌先三寸: 말뿐인 교묘한 언변)이네요.
(※ 아이바짱은 최근에 속담사전을 애독하고 있는 듯합니다)
0505 아이바▶▶요코
슬슬... 대담을 하고 싶군요. CD도 냈고 하니, 슬슬... 그쵸?
슬슬 그런 시기 아닌가요? 연례의, 그쵸?
뭐, 아직 밥먹으러도 안갔지만 말이죠(웃음).
0509 요코▶▶아이바
또 전화한다고 했으면서, 전화하지 않았네요.
이젠 됐습니다. 정말 됐거든요. 그럼.
0611 요코▶▶아이바
잘 지내?
0612 아이바▶▶요코
잘 지내.
0701 요코▶▶아이바
지난 번엔 즐거웠습니다.
또 가까운 시일 내에 가자구요.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요코가 아이바 홍백사회 축하해준 글 보고 생각나서 끌올 ㅋㅋㅋ
겁나 귀여운 친구사이야 ㅠ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