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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번역) 도모토 코이치와 도모토 쯔요시, 빨강과 파랑의 기적, 'We are KinKi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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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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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i Kids가 9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7개 회장에서 개최한 『We are KinKi Kids Live Tour 2016~TSUYOSHI & KOICHI~』. 이미 계어(*계절을 나타내는 단어, 하이쿠 등에 반드시 배치하게 되어있다)로 삼아도 좋을 정도로 연말연시 돔 투어가 계절의 풍물시나 마찬가지인 그들에게 있어, 약 17년 만의 아리나 투어. 그것도 투어의 시작을 끊는 곳이 데뷔 전인 1995년 이후 약 21년 만에 찾게 된 일본무도관. 그곳에는 내년 7월 21일 CD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해에 돌입한 그들이 선명하게 제시하는 KinKi Kids의 궤적과 현재가 있었다.

 

KinKi Kids라고 하면 돔 라이브라는 공식 속에서 그들의 라이브를 봐왔던 사람들에게는, 일단 무도관의 거리감이 "가까워!"라는 그 한 마디로 정리 가능하다. 그러나 그 가까움이라는 건 스테이지와 객석 사이의 거리에 대한 얘기만은 아니다. 그 거리감은 물론, 거대한 회장이 아니라는 점 덕분에 노래 중간 도모토 코이치와 도모토 쯔요시가 스테이지 위에서 서있는 위치의 가까움도 포함해서 KinKi Kids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신선함이라는 부분이다. 돔 회장의 장려한 스케일감에 압도되는 것도 쾌감이지만 노래하고 춤추는 두 사람의 퍼포먼스가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또 동시에 시계에 들어오는 건 또 각별한 맛이 있다.


어쩔 줄 모르겠는 바로 그 거리에서 펼쳐지는 것은 그야말로 KinKi Kids이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

데뷔곡 『유리의 소년』부터 11월 2일 발매에 앞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최신 싱글 『길은 스스로 꾸는 꿈의 꽃(道は手ずから夢の花)』 까지 KinKi Kids의 수많은 명곡은 물론, 코이치와 쯔요시 각자의 솔로 코너도 마련돼 각각의 멤버 컬러이기도 한 빨강(코이치)과 파랑(쯔요시)의 라이트가 상징적으로 무대에서 어우러져있는 인상, 그것이 곧 KinKi Kids의 매력 그 자체다.


그것을 상징하는 넘버가 20주년 기념해 제 1탄으로서 발표된 요시이 카즈야 작사·작곡의 『장미와 태양』. 두 사람이 같은 안무에 맞춰 노래하고 춤춘다는 듀오의 상식을 뒤집고 밴드를 이끄는 쯔요시가 기타를 치는 가운데 여성 댄서를 이끈 코이치가 춤추며 노래한다는 스타일은 각자의 솔로 활동으로 가꿔온 개성을 내보인다. 동시에 그런 두 사람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 그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듯이 콘서트 역시 『We are KinKi Kids Live Tour 2016~TSUYOSHI & KOICHI~』라는 타이틀로 그들이기에 가능한 세계를 넓혀가게끔 하고 있다.


각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투어도 개최하고 있는 그들은 오랫동안 KinKi Kids의 콘서트에서는 솔로 코너를 봉인해왔다. 그런 두 사람이 이 투어에서는 솔로 무대를 보여준다. "쯔요시군의 라이브에 간 적이 있지만 코이치의 라이브에 간 적은 없는 사람. 아니면 반대인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런 걸 하고 있구나 하고,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코이치)라는 것으로 마련된 솔로 코너. 서두에서 "솔로에서는 아직 저, 다른 밴드를 하고 있어서. 켄상(요시다 켄)을 시작으로 해서 이 밴드를 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보니 사운드도 조금씩 변해갈 거고요. 그런 점도 하나의 포인트로서 부디 여러분이 즐겨주셨으면 하네요"라고 얘기한 넘버를 격렬한 춤으로 매료시킨 코이치의 솔로 코너에는 쯔요시가 등장해 기타로 참가하는 장면도.


한편 "소중한 때라던가 기념해야만 하는 때 정도는 평온하게 미소로 보내고 싶다고 생각해요. 조급해하거나 뭔가 지나치게 기합을 넣거나 해서 헛도는 것도 쓸데없잖아요. 역시 이렇게 21년, 22년하면서 보고 가다보면 여러 가지로 도전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저는 혼자 활동할 때 밴드 만들거나 그런 거 하고 있는 거니까요"라고 얘기하는 쯔요시의 FUNK 세션에는, 코이치가 P본으로 참가했다.


그런 멋진 취향으로 회장을 끓어오르게 만든 콜라보도 절묘하고, 솔로 코너로부터 『장미와 태양』으로 가는 구성 역시 최고였다. 상하로 움직이는 무대를 사용해 두 사람이 상하(안쪽과 바깥쪽)라는 위치 선정까지도 매력적인 구성인데다 좌우 대칭만으로 그치지 않는 신메의 뛰어난 매력을 보여줬다.


처음으로 무도관에 선 22년 전의 콘서트에서는 코이치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무대에서 사라지고, 혼자 남게 되자마자 머리가 새하얗게 돼 2분도 채 버티지 못하는 사이에 "코이치, 부탁해!"라며 아직 옷을 채 갈아입기도 전의 아이카타를 불러버렸다-라는 쯔요시의 실패담으로도 달아오른 두 사람이다. 더구나 그 실패담을 네타로 써서 다시 한 번 분위기를 끓어오르게 만드는 등, KinKi Kids 라이브의 즐거움인 MC도 잔뜩. 물론 최고인 것은 그들의 퍼포먼스지만 말이다.


아티스트로서 개성도 방향성도, 스테이지와 의상의 취향도 전혀 다르다. 그러나 그 흔들림 없는 두 개의 개성이 각각 아름다운 것은 물론 쌍을 지었을 때 또 아름다워지는 것은 그야말로 '적'과 '청'. 빨강과 파랑이 인상적인 조명과 어우러져, 무대 중앙에 내걸린 빨강의 K와 파랑의 K를 2와 0으로 이어놓은 투어의 로고도 그 감격을 더욱 깊어지게 만든다.


"쯔요시군도 말했지만,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주변에 휩쓸리지 않는 KinKi Kids라는, (우리만의)시간의 흐름이 있는 그룹일 지도 모르겠어요.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고. 단, 이번에 쟈니상이 말한 것처럼 YOU들은 도모토 쯔요시와 도모토 코이치라는 한 사람 한 사람이자, 그게 모여 KinKi Kids인 거죠"(코이치)라는 걸 선명하게 제시한 콘서트. 그건 도모토 코이치와 도모토 쯔요시라는 두 개의 재능이 만나, KinKi Kids가 탄생했다라는 기적과 그 두 사람이 그려온 궤적에, 가슴의 두근거림을 억누를 수 없는 시간이었다. (9월 29일, 일본무도관 공연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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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재능이 만나 탄생한 킨키라는 기적... 

원글은 여기 http://theqoo.net/35897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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