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곤방와. 마에다 아츠코와
다나카: 다나카 미나미입니다.
마에다: 예~이~~~
다나카: 예이! 갑자기 시작했네
마에다: 자 이번 주는 미나미짱한테 부탁을 좀 ㅎㅎㅎ 저 긴장 탁 풀고 편하게 있을 거니까 (흐믈렁흐믈렁하니까)...
다나카: 처음부터 크게 던지네요. 알았습니다.
마에다: 부탁드립니다.
다나카: 아나운서 다나카 미나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에다: 믿음직해 ㅋㅋㅋ
다나카: 아하하하하하하
마에다: 미나미짱이 드디어 와줬네
다나카: 그렇네 겨우 왔네. 내가 TBS에서 하는 라디오방송에 앗짱이 게스트로 온 것이...
마에다: 2번 있었지
다나카: 2번 있었고...
다나카: 그래도 미나미짱도 TFM에서 방송 하고 있지?
다나카: 맞아. 코미야마 유미상과 토요일에 하는 방송이 있어.
마에다: 그렇다면서?
다나카: 응 그리고 다카미나짱의 라디오방송에....
마에다: (말 잘라먹고 치고 들어옴) 맞아 맞아 맞아
다나카: 잠깐 게스트로 나갔었어
마에다: 졸업 한 후로 한번도 못 만났어. (-->돈자 머리 속에서 닼민얘기는 무조건 이쪽으로 가는 듯. 졸업하고 못 만나고 있는 닼민!)
다나카: 에? 거짓말 거짓말
마에다: 진짜야
다나카: (닼민 모노마네) 아츠코가 카페가자고 하기도...
마에다: (또 말 잘라먹고 치고 들어옴) 노노노 그러지 않았어 희희
다나카: 에 거짓말 옛날기억인건가? (--> 닼민 특징 중 하나가 옛날 네타 꺼내는 거라서 놀랍지 않음. 네타의 80%가 돌고 돎. 그나마 사생활관련이면 잘 안하기도 하고)
마에다: 아마 그럴거야. 졸업하고 반년이 지났을 걸?
다나카: 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 정도로 못 만나고 있구나
마에다: 못 만나고 있어
다나카: 왜?
마에다: (좀 실실거리면서) 왜 일까~ (--> 돈자야 궁금하냐? 나도 궁금하다.)
다나카: AKB때부터 친했잖아.
마에다: 근데 원래 그렇게 자주 놀지는 않았어. (--> 그러하다)
다나카: 아~~~
마에다: 응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평생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건지도 몰라. (--> 돈자야 ㅠㅠ)
다나카: 그럴지도 모르겠다. 좋은 거리감을 갖고...
마에다: 맞아 맞아 맞아 그런거라고 생각해.
다나카: 다카미나짱의 모노마네를 했어. 앗짱이 좋아하는 그거.
마에다: 아~~~
다나카: (닼민 모노마네) 아츠코~~~ ㅋㅋㅋ
마에다: ㅋㅋㅋ 닮았어
다나카: (닼민 모노마네) 저 목소리가 그렇게 떨리나요? 라고 하더라고 ㅋㅋㅋ
마에다: 아흐하하하하하하 떨린다구
다나카: 그렇다고 해줬지. ㅋㅋㅋ
마에다: 미나미짱은 사적으로 만나도 모노마네 진짜 많이 해주잖아.
다나카: 맞아 앗짱이 좋아해주잖아.
(후략: 다나카 미나미아나운서의 모노마네 방송 ㅋㅋㅋ)
투샷 올라오면 거의 울부짖다시피하던 탐라의 추억들.... 아츠미나는 사실 희소가치가 있기는 했음.
그동안 일년에 한번정도만 투샷 올라왔던 거에 비하면 닼민 졸업발표 이후에는 자주 만나기도 했던 것 같지만. (-->최근에는 10주년관련으로 3번 졸업관련으로 2번 총 5번의 공식까지 있어서 체감도 높음)
연락하는 것과는 별개로 만나는 건 그렇게 빈번하지는 않았던 것 같긴 함.
그 전에 비하면 자주라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던 시기가 있었달까.
하지만 돈자 졸업 후에 오히려 그 전보다 연락을 자주 한다고 했지만 만나는 건 그 정도로 빈번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얘기도 덬들하고 나눈 적 있는 것 같음. (만나도 얘기를 안 해줌)
드디어 닼민도 졸업하고... 수많은 돈닼덬들이 이제부터는 만나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너무 당연한 듯이 한 게 잘못이었을까.
닼민은 그룹 시절에 그랬듯이 일때문에 바쁘거나 피곤하면 만나자는 연락을 안하고 심지어 만나자고 해도 못가거나 안가는 애로 돌아와있는 느낌임.
졸업 후 심적 불안이나 압박 그리고 꽉찬 스케줄도 한 몫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봄.
불안을 일로 푸는 닼민이라서 워커홀릭아니냐고 걱정하던 덬들 생각남.
게다가 닼민 지금 연애중이라 시간 나면 거기에도 짬을 내야 ㅋㅋㅠㅠㅋㅋㅠㅠ
암튼 일상싸이클이 라디오시간대로 맞춰지고 다른 레귤러와 기타 일들이 4시 이후부터 시작되는 패턴이라 영향을 받는 것도 있겠지만 ㅠㅠ
닼민의 친구생활은 다시 그 옛날 2010년대 초반 상태로 돌아간 느낌임.
졸업 후 시간내서 친구만난 것 자체나 그 친구들의 수가 한 손에 꼽히기도 하고...
카레부 활동 미미, 쿠밋키쪽 모임도 미미, 부스회 평상운행(맨날 자기 빼고 만난다고 섭섭한 듯 말만 함 ㅋㅋㅋ), 유코랑은 우연히라도 봤는데 돈자랑은 우연히도 못 봄, 등...
여유 좀 있는 날은 일 끝나고 쇼핑한 게 티나는 것 외에는 일상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다는 냄새가 안 나는 듯.
며칠 전에 돈닼 관련한 찌라시기사가 하나 떴던데 개뿔 돈자나 에케비관련멤들만 못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하고도 마찬가지니까 연애관련썰푼 한 부분 빼고는 그냥 웃고 넘어감.
에케비쪽과 거리를 두려는 거 좋아하네 싶었음. 거리두는 사람이 에케비싱글과 에케비관계 후배들 일홍보를 그렇게 대놓고 자기 방송이나 SNS에서 함?
연말도 닼민한테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이는데... (12월 중순부터 31일까지의 일정 너무 뻔하고... 그리고 응 ㅋㅋㅋ )
연초.... 어려운가? 그럼 냥냥 졸콘때쯤 다굴당하는 닼민이나 기다려야 하나? ㅋㅋㅋ
그냥 잊고 있다가 만남의 증거가 포착되면 탐라에서 덬들하고 울면 될 듯. ㅠㅠ
생일파티할 때 닼민이 돈자한테 문자보낸 거에 감복하던 미이짱이 생각남.
우리 새끼가 이렇게 마음 써주는 일도 하다니! 다행이구나 ㅠㅠ 느낌이었음.
근데 그렇게 해놓고 애프터서비스격 행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닼민상...
돈자의 화? 섭섭함? 체념?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좀 기대해보고싶음. (--> 드라마 써주는 거라고 애써서 현황관망)
쇼룸 때 돈자한테 뭐라고 보내야하냐면서... 뭐라고 하면 좋냐면서... 애들한테 묻던 불안한 닼민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니까 화이팅외쳐주고 싶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레알 너무 다른 동갑내기 지켜보기 힘드네.
이것들은 붙여놓으면 지들만의 세상을 따로 만들어서 다른 애들한테 미안할 때가 있을 정돈데.... 암튼....
앞으로도 흥미진진 돈닼극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