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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한테 불량식품 사달라고 조르다가 살짝 눈물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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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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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사는 무묭이 일명 인간사료라 불리는 도매급? 불량식품 캡처해서

엄마한테 이거 맛있겠다 그치? 하구 보냈는 데 

(사고 싶은 거 캡쳐해서 엄마한테 보내서 은근슬쩍 사달라고 조르는 게 취미임)


엄마 답장온 거 그대로 옮겨 적으면


불량식품은ㅜㅜ

옛날에 너가 마시멜로 좋아해서

너 어렸을때 잔뜩 사놨는데

그게 몸에 너무 안좋았던거야

아직도 후회해ㅜ




나덬 마시멜로 좋아했던 거 진~~짜 오래전 이야기구 그 때 하두 많이 먹어서 질려서 지금은 쳐다도 안봄 싫어함


근데 우리집 어렸을 적에 진짜 어려웠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 때 습관 남아있어서

엄마 유통기한 지나도 잘 못버리고 당신이 먹는다하고 그러는 데

어린 내가 기억할 정도로 안좋았던 형편에도 내가 마시멜로 좋아한다고 잔뜩 사뒀던거 생각하니 눈물이 핑돌았다 ㅠㅠ


생각해보면 나덬 파란색좋아한다고 생필품 이런거 사와도 엄마가 어~ 너건 파란색이야 이렇게 지나가는 투로 말해줬는 데

새삼 엄마가 얼마나 나 신경써주는 지..내가 좋아하는 거 기억해주고 챙겨준다는 게 느껴져서..ㅠㅠㅠ



그리고 결국 인간사료는 엄마가 사주기로 함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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