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부에 퐁...어른스러움디고 나발이고 진짜 엄청 귀여워서 심장마비 올뻔
대응은 차분한데 역시 10대라 피부도 좋고 볼도 모찌모찌, 웃는 게 진짜 귀엽고 하가시에게 밀려도 따라와줌
유카타 얘기하다 올해는 마츠리 못갔지?하니까 약간 우는 목소리로 못갔다 말하는데 고막이 녹아내릴뻔
노기자카 악수회는 주로 언니조 멤버만 갔던지라 띠동갑 애기랑 악수하니까 아빠미소 터짐
악수회 꽤 가봤는데도 케야키는 처음이라 그런가 아님 나이차가 너무 나서 그런가 일단 긴장감은 쩔었음
퐁 레인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남탕이었다...10대부터 50대까지...유카타가 너무 귀엽고 마지막에 정말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들어가는 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4부 즈밍...3장 루프 돌았던 퐁과 달리 1장이라 고민하는데
옆레인 아재가 다른 아재에게 하는 말이
"즈밍은 하가시가 밀어도 손을 안 놔주니까 뭔가 하가시랑 싸우는 것처럼 돼버려"
이 말 듣고 기대감이 상승했는데 바로 앞사람에게 허공에 츄~시전하는 거 보고 정신이 아득해짐. 나게키스도 아니고 아예 입내밀고 츄
암튼 들어감
무명의 원덬: 하지메 마시테...
즈밍: (수건으로 얼굴 땀 닦고 손 잡아줌)
무명의 원덬: 나 한국인이야. 생일 축하해(오늘 생탄제)
즈밍: 아리가또~↑↑(초고음)
무명의 원덬: 18살이면 꽤 어른이네~
(하가시)
즈밍: (끝까지 손 붙잡고 따라오며)예이~♪ 사랑해요
무명의 원덬: 헉, 아리가또
...하느님 부처님 즈밍님
사채를 써서라도 수십장 넣었어야 했다
뭐랄까...악수회 꽤나 가봤지만 겨우 한장에 이런 만족감은 처음이었음
일단 존나 나랑 같은 현생 인류인가 싶을 정도로 작고 귀여운데 얼굴 내밀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에 목소리도 초 하이텐션,
하가시 무시하고 마지막까지 손 꽉 잡아주고 진정한 카미대응을 제대로 느낌
암튼 즈밍 오시든 아니든 꼭 한번 가보는 걸 추천
그외 다른 멤버 본 거 정리
아카넹: 피부 진짜 좋고 오늘 본 멤버 중 최고 미인에 연예인 오오라. 옆에서 봐도 대응도 좋던데 사람은 생각보다 적었음
네루: 귀엽고 대응 좋아 보였는데 큰 임팩트는 못 느낌. 웃을 때보다 무표정이 나았음
오제키: 티비 카메라의 피해자. 예전에 라링도 그랬는데 티비로 보면 통통해보이는 얼굴이 실제로 보면 매우 작고 귀여움
리사+우에무: 마지막에 멀리서 인사하는 것만 봤는데 손 흔드는 것도 넘나 쿨한 리사와 리사 뒤를 종종 따라가는 유카타차림의 우에무가 존귀. 키차이가 엄청났음
히라테: 멀리서 봤는데 역시 초졸 텐션...팬들한테 손 흔들면서 방방 뛰고 난리
요네상: 히라테에 말려서 같이 뜀
쿠리: 역시 히라테에 말려서 같이 뛰었는데 후...멀리서 봤는데도 야바이
시다: 손 흔드는 것만 봤는데 걍 쿨함
하부: 역시 멀리서 봤는데 키 짱큼
나나코: 얼굴은 못 봤는데 인기 대단했음. 레인에 사람 많음
카토 시호: 셀카처럼 우와 할 정도 미모는 아니었음
아오이: 3부에 히라테 다음으로 사람 많았음. 사람들이 다 웃고 나오는 거 보니 재밌는듯. 어떤 여자팬이랑 손 붙잡고 방방 뛰는데 빵 터짐
4부엔 즈밍 옆레인이라 가까이서 봤는데 얼굴 진짜 작은데 사카미치 통틀어도 아스카 제외하면 최고 작은듯. 교정하면 확 이뻐질 얼굴
니지카: 티비보다 훨 예쁨. 옆레인에서 봤는데 대응도 정중하고 좋아보임. 프로 느낌
스가이사마: 단연 인기탑.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최후까지 줄지 않고 이어짐. 오늘 화관 쓰고 여신드레스 입고나옴
어떤 아재가 세카아이 제복 입고...보자마자 터졌는데 생각해보니 노기 악수회에 마나스 코스프레 했던 아재 같았음
즈밍 레인에서 바로 뒤에 줄 선 고딩은 즈밍 눈 뒤집어깐 사진으로 티셔츠 만들어서 입고옴
돌아다니다 어떤 아재가 약간 빛바랜 노란색 라링 티셔츠 입은 거 보고 마음이 촉촉해짐
오늘도 회장엔 이쁜 애들이 많았고 베리카가 여자팬이 꽤 많아 보였음
아직 노기자카에 비하면 하가시가 확실히 여유 있어서 처음에 당황했음. 나중에 가면 하가시도 빡세질테니 얼른 가라
그리고 마쿠하리...제발 화장실 좀 늘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