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 나 한가지 자주 있는 일 생각 났어. 코야마상은 원래도 천연이지만, 본인의 천연 에피소드를 "시게, 얘기해"하고 말해(웃음)
시게 맞아 맞아. 뭔가 그런 실패가 일어났을 때, 이거 웃음소재가 되겠다고 생각하는거겠지. 나를 슬쩍 봐.
테고 버라이어티 사전회의에서도 그래. 스탭이 "멤버의 천연 에피소드가 있나요"하고 질문하면, 보통은 우리들이 "코야마가..."하고 말해야 하잖아. 근데 코야마상이 제일 먼저 "있어요"하고 대답해놓고 "시게, 뭐더라?" 해.
시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기억을 못하는게 또 천연이지(웃음) 나라고 전부 다 기억하는게 아닌데, 기억해두는게 임무처럼 되고 있어.
코야 왜냐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면, 최소한 웃기기라도 하고 싶잖아. 그 에피소드가 빛을 보지 않으면, 그냥 바보니까 (웃음)
시게 그러니까, 그걸 스스로 기억해두란 말이야(웃음)
맛스 재밌게 얘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게의 책임도 크네
시게 맞아. 웃음이 나오면 "코야마군 재밌네"가 되고, 썰렁해지면 내가 재미없는 사람인거고, 나의 메리트가 없어 (웃음)
테고 그거네. 코야마 여왕개미를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개미.
시게 누가 일개미야!
여왕개미의 천연 에피소드를 기억하는게 주임무인 카토 일개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