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스 아침 집합시간에 절대로 늦지 않는 것은 시게지. 단, 얼굴은 자고 있어.
시게 일어나긴 일어나지만, 결코 아침에 강한 편은 아니거든
테고 나는 아침에 일어난 시간부터 텐션이 높은 상태 그대로야. 이동 중에는 갑자기 푹 쓰러져 잠들기도 하지만.
코야 맞아, 3명의 자는 모습을 본 적 있는데, 테고시의 자는 얼굴이 제일 귀여워.
시게 아기 같지.
코야 제일 심한건, 맛스.
맛스 그런 말 하지마!
코야 촬영장에 들어서서 메이크업을 하는 순서는 암묵의 룰이 있어서, 나랑 시게가 먼저, 테고시와 맛스는 일단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어.
시게 나랑 코야마의 식사는 나중에. 거기서 싸워도 의미 없으니까.
코야 도시락 취향은 4명 다 비슷하지? 몇 종류가 놓여져 있어도, 다들 같은 메뉴를 먹지 않아? 만에 하나 수량이 부족하다면 양보하겠지만.
맛스 남는게 있다면 얼마든지 먹을게요
코야 얼마 전에, 작은 주머니에 든 양념을 뿌려서 먹는 도시락이 있었는데, 테고시가 "어떻게 하는거야? 어떻게 하는거야?"하고 나한테 물어보기만 하고, 전혀 손을 안 대는거야. 결국, "이렇게 열라구"하고 설명하면서 내가 전부 해줬어.
테고 아하하하하~ (높은 웃음소리)
시게 하지만, 그 방법을 코야마상에게 가르쳐준건 나니까 말이지
코야 테고시는 정말로 어리광 부리는게 능숙해. 최근에는, 맛스도 나를 괴롭히지만.
맛스 코야마상이 작은 종지에 따른 간장을 뺏어가는 것이 우리가 흔히 하는 장난.
코야 기껏 달걀 껍질을 벗겨놨더니 그걸 먹어버린다거나.
시게 따라놓은 물을 마시는 것도.
맛스 하지만, 우리 쪽은 "마시는게 재밌으려나?"하고 생각해서, 마시기 싫은데도 마셔주는 부분도 있으니까 말이지
시게 그런 두사람을 상냥하게 용서하는 코야마상이지. 특히 테고시는 엄청 장난치네~. 코야마상의 팬티를 멋대로 입거나.
테고 그건 자주 해! 최근엔 휴대폰을 숨기는게 붐이야. 하지만, 그런 장난을 전부 내가 한다고 단정할 순 없으니까. 억울하게 누명 쓸 때도 있을지 모른다구?
코야 아니, 없어 (웃음) 나 사생활에서 궁금한게 있는데, 테고시 빨래 같은거 말려?
테고 말리지.
시게 청소기 돌려?
테고 돌리지.
코야 테고시는 생활감이 없는 캐릭터 같은 사람이라서.
테고 아니아니. 어제도 욕조 청소하고서 일하러 갔다구? 욕조 안에 들어가서 세제를 슉슉 하면서, 스펀지로 닦고 있으니까.
맛스 시게네 집에 간 적 있는데, THE 오샤레한 방이란 느낌이야.
테고 다트가 있지.
시게 없어.
코야 볼링레인도 있잖아.
시게 없다고.
맛스 침대는 윙 하고 올라가서 천장에 수납되는 애잖아.
테고 거북이도 키우고.
시게 적당히들 해! 독자 여러분, 전부 거짓말이니까요!
코야 우리들,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에 비유하자면, 아빠가 시게, 엄마가 나, 맛스가 오빠, 테고시가 여동생. 나는 멤버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시게 코야마상, 가끔 두통약 같은거 주니까 (웃음)
난 뉴스 아어이다가 세상에서 제일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