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이 신념이 강한 곡을 내 나름대로 어떻게 부를까
'薔薇と太陽'을 처음 데모로 들었을 때는, 좋은 의미로 개성이 강한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다양한 음악제작을 동시진행하는 가운데, 평소와 같이 굉장히 많은 데모를 들은거지만, 기타 1대로 "라라라"라고 노래하는것 뿐인 이 노래는 역시 감동적이어서, 그 때는 아직 요시이(카즈야)상이 만든 곡이는 것은 몰랐지만, 최초의 데모에 가사도 붙이고, 편곡도 완성되어, 실제로 요시이상이 임시로 노래 불러주신 것을 들었을 때는, 그건 요시이 신념이 강한 곡이 되어서, 제 나름대로 엄청 생각했어요. 요시이상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라는건, 좋은의미로의 나른함과 그 안의 어른의 섹시가 있는게 멋진 부분이어서, 그건 곡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단지 흉내내어도 흉내내는것 뿐인 사람이 되어버려서, 나답게 노래하는것도 당연히 있으니까, 그걸 어떻게 자신의 안에서 소화시킬것인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레코딩했네요.
이번 THE MUSIC DAY~ 에서 함께했을 때, 대기실에 인사하러 가서 조금 이야기나눴어요. 20년 정도 전에 'LOVE LOVE あいしてる'의 게스트로 1번 와주셔서, 그 이후이고, 우리들로서는 "괜찮나요?"라는 것 밖에 없지만, 정말 좋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가사 중에 "유리의"라던가 "사랑받고 사랑한다면"라는 말을 넣어주셨던건, 요시이상의 유머일것이고, 우리에게 악곡을 제공하기 위해, 두사람이 노래하는 것을 상당히 의식하고 여러번 고쳐쓰셨다는 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저로서도 엄청 에너지를 가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적절한 말이 있겠지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역시, 에너지를 가진 곡이라고밖에 말할수 없으려나. 커플링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패턴의 곡이라서, 이후의 앨범용에 남겨놓지 않아도 좋을려나하고 생각한 정도.
MV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런 형태는 아니었어요. 스텝이 춤췄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나로서는 춤추는 이미지가 그닥 없어서. 만일 춤춘다해도, 'Va Cu Van' 이라던가 인상적인 소절에 평범하게 안무를 넣으면, 엄청 부끄러워질것 같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솔로에서 신세를 졌던 YOSHIE상에게 상담을 해보자고 생각해 바로 전화했어요. 만약 곡을 듣고 안무의 이미지가 떠오르지않는다면 거절해달라고 이야기했더니, 곡을 듣고 바로 안무를 만들어 주셨어. 지금은 곡과 댄스가 하나가 되어, 이 소절에는 이렇게 몸을 흔들고 싶어지네라는 안무가 되어서, 역시네요.
서로의 특색이라는 것이 있어서 KinKi Kids
원래는 쯔요시도 춤추는 구상을 해서, 두사람이 다른 안무를 춰도 좋지않나 하는 아이디어가 있었어요. 결국은 무릎 상태가 좋지않아 춤추지 않는걸로 되어서, 쯔요시는 기타를 연주하고 밴드를 결성하고, 나는 춤춘다고하는, 두사람의 맛을 살리는 것이 되지않았나 하고 생각해요. 쯔요시는 솔로의 이미지를 KinKi Kids에 가져오는 것을 별로 좋지않다고 했지만, 나는 신경쓰지않는 타입. 서로의 특색이라는 것이 있어서 KinKi Kids이고, 이번에 이러한 형태가 된 것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아, 결과적으로 팬들이 기뻐해주신다면, 그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요.
초회반 B에 들어있는 '투우와 투우사'에 대해서는 완전한 어른의 사정이에요(웃음) MV를 2종류 만들고 싶다는 안이 나왔는데, 예싼은 한정되어 있어서, 그럴거면 하나는 멋진걸 제대로 만들고, 나머지 하나는 팬서비스가 되는 형태가 좋지않아? 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진지한 얼굴로 장난치면 되잖아? 라고. 가사 속에 '투우사'가 나와서, '투우사의 기분을 아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라고 둘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장난친다는. 예를들어 둘이서 차를 타고 목장에 가서, 홀스테인을 향해 붉은 천을 흔든다거나(우음) 그런거 재밌잖아, 라는 이야기부터 왔다갔다해서, 그 형태 (코이치가 투우사고 쯔요시가 투우 옷을 입고 이야기)가 되었어. 그리고 스텝들도 이번 MV는 재미있는 시도가 있지만, 두사람이 다른 일을 하고있다는 것을 1편의 MV에서 모두 파악할 수 없으니까, 코이치가 계속 춤추는 패턴의 영상과, 쯔요시를 찍고있는 패턴의 영상을 2종류 넣을까하고. 그랬더니 전모가 보이네요 라는걸로, 하나 더 덤이 들어가게 되었어요.
자켓 사진은 사이토 타쿠미상이 'KinKi KIds의 붕부붕'에 오셨을 때 찍어주셨던 것인데, 쯔요시군으로부터 이걸로 하고싶어라고 제안이 있어서, 나도 괜찮지않나하고. 15~16년 콘서트 DVD도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Misty' ~ 'Kiss からはじまるミステリ-'의 흐름은 정말 좋아서. 제 생일이라던가하는건 뭐 아무래도 좋지만(웃음)
이번 신곡은 데뷔20주년의 제1탄이라는 것이지만, 항상 말하는 것처럼 저에게 있어서는 통과점에 불과해서. 그래도, 주변에서 "축하해"라고 들을 때는, 저희들이 어떻게 말하는 것 보다, 감사할 때라고 생각해서, 저희를 지지해주고 계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좋은 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薔薇と太陽'는 노래함에 따라 성장해
'薔薇と太陽'는 THE YELLOW MONKEY의 요시이상이 작사작곡해주셨어. 요시이상이 쟈니스라던가 아이돌 장르의 사람에게 악곡을 제공하는 이미지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그건 뭐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현실이 된 느낌이네요. '薔薇と太陽'는, 처음에 들은 순간부터, 강렬해서 좋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어요. 노래하면 할 수록 좋아지고, 기분좋아져. 노래함에따라 성장해간다고 할까, 그런 악곡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요시이상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킨키에게 악곡을 제공해 주셨던 아티스트상들은, 뭔가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곡을 주신 것이 많아. 거기에는 "지금의 킨키라면, 이정도 곡에 도전해도 좋지않아?"라는 기대도 들어가있을테고. 그리고 지금의 음악업계에 대해서 도전적인 접근을 하거나 하는걸까. 악곡을 제공해주신 아티스트 분들이, KinKi Kids를 사용한다면, 평소의 자신들로는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투입시켜 주시거나, 연주해주시거나, 도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저는 느끼고 있어요. 그런 느낌이라는 것이, 정말로 늘었어. 그 외에도, 킨키는 유행에 오른것 뿐인 싱글은 절대 발매하지 않아서, 그런 의식이 곡을 제공해주시는 아티스트분들에게도, 어떻게든 전해지는걸까하고 생각해. 이번 '薔薇と太陽' 도 시대의 흐름이라기 보다는, 우리 둘이 부른다면 이런 노래가 멋지지 않나 하는, 그런 축으로 생각하신다는걸 알아. 그리고, 노래 구절에도, 요시이상 나름의 장난끼라고 생각해서, 엄청 기뻤어요.
MV에서는, 제가 기타를 연주하고 ,코이치가 백댄서를 이끌고 춤추고 있는데, 수록당일의 일의 흐름에서 그런 형태가 되어서, 뭐라고 코멘트하기 힘드네요(웃음) 원래는 저도 코이치와 함께 춤추는거였어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요시다)켄상이나 도지마(코헤이)군과 함께 연주하는 장면도 탄생했고, 단순히 둘이서 춤추는 것 보다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자켓 사진을 찍어준건 (사이토)타쿠미군 '~붕부붕'에 게스트로 왔을 때 찍어줬는데, 그 날의 로케 이동 중에 내가 레이블의 스텝에게 전화해서 자켓에 타쿠미군의 사진을 사용하기로 결정되었어요. 촬영의 분위기도 좋았고, 실제로 좋은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고. 타쿠미군도 "언젠가 자켓사진으로 사용해주세요"라고 말했으니까. 그도 그럴게 여러가지 일이 모두 계산된 사진을 자켓으로 사용해도 어쩔 수 없다고 할까, 우연히라고 할까, 그 자리에서 무언가가 완성되어가는 기쁨이나 감동같은 것이, 킨키의 활동에도, 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자신의 솔로에서도 그런 만드는 방식을 하고있으니까말야.
커플링의 하나에 canna가 제공해준 '今の僕がある理由'가 있는데, canna가 처음에 제공해준 'もう君以外愛せない'라던가는 좀 더 심플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예전과 비교하면 꽤 어렵지만, 오랜기간 아는 만큼, 다양한 음악적 도전이나 마음을 곡에 이 곡에 담아준건가 하고. canna는 엄청 신세를 지고있는 유닛이네요. 앞으로도, 또 다음 이런 도전을 하고싶네, 좀더 이런걸 하고싶네 라는식으로 말하면서, 음악이라는 장소에서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
그리고, 초회반B에 수록되어있는 '소와 투우사'는 코이치가 투우사 의상을 입고, 내가 소 의상을 입고, 적당히 말하는 것 뿐인 콩트같은 내용. 두사람의 어딘가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어느쪽이었는지 까먹었어(웃음) 내용적으로는 전혀 대단한 것이 아니에요(웃음) 웃을거라고 생각하지만.
20주년은 팬과 저희들끼리 즐기면 그걸로 좋아
8월에는 라이브 DVD가 발매되는데, 볼거리는 역시 MC. MC 이외에는 특별히 볼거리는 없어요(웃음) 아니, 농담이 아니고, 저는 MC가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춘다고 하는건, 나랑 코이치의 관계성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고, 물론 나와있기도 하지만, 역시 가사와 멜로디의 세계가 있으니까, 우리둘의 관계성이 스트레이트로 표현 될 리 없어. 그래도, 닫ㄴ순히 말하는것이라면, 가사나 멜로디의 세계가 아닌만큼, 보고있는 사람들에게도 "아 이런 두사람 뭔가"라는게 알기 쉽다고 생각해. 물론 스테이지에 서 있는 이상, 전혀 아무것도 만들지 않냐고 한다면, 그건 또 다르지만. 코이치는 코이치로 혼자서 떠드는 시간과, 둘이서 떠드는 시간이라면 역할도 다르고, 나도 그건 있으니까. 단지, 나와 코이치의 두사람뿐인 관계성 속에서 말하는 이야기의 재미랄까, 그게 KinKi Kids다움이기도 하니까. 그 MC가 있어서, 전후의 노래도 살아온다고 생각하니까, 라이브 DVD의 제일 볼거리는 MC가 아닐까하고 생각해.
KinKi Kids의 20주년에 대해서는, 주위에서는 축하 분위기지만(웃음) 개인적으로는, 단락이라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거기까지 소란없이, 팬들과 KinKi Kids로서 즐긴다면, 그걸로 좋지않나하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