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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쟈웨) 시게오카 다이키 10000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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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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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섣달 그뭄날의 「쟈니즈 카운트다운」。

TV중계 중 데뷔를 발표한것은, 키리야마 아키토, 나카마 준타, 시게오카 다이키, 코타키 조노무의 4명이었다。

그 장소에 없었던 하마다 타카히로, 카미야마 토모히로, 후지이 류세이의 3명이, 그룹에 들어올 수 있는지를 두고 아슬아슬 할 때까지 멤버의 갈등은 계속된다。

「알몸의 시대」쟈니즈 웨스트편, 제5장은, 시게오카 다이키。

“7명”을 제일 강하게 고집했다고 말해지는 남자의 본심이란…?

 





“4구나......”라고 받아드렸다고 할까


—  멤버가 “7명으로 데뷔하는 것을 가장 고집했던 것은 시게였다”라고 말하던데.

그런가!? 그렇게 보인건가~ 뭔가 이상하네


—  7명으로 고집을 부린건 어째서야?

음, 미담으로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먼저 말할께요, 카운트다운을 할 때……역시 사무소의 의향이 가장 중요했으니까, 한 번 4로 간다고 정해진 타이밍에는 나도 “4인가..”라고 받아들였다고 할까. 그래도, 뭔가 떨떠름한 기분이 4명에게도 있어서 7이라는 마음을 버리지 않았던 것 아닐까. 응. 버릴 수가 없었어요. 카운트다운 때에는 그걸 필사적으로 억누르는 느낌이 있어서……


—  지금, 7명이라 다행이다라고 어느 순간 생각해?

솔직히 4가 7이 된 경위에 대해 새삼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지금까지 정말 없어요. 내 안에서는 잊어버리고 싶은 일이라서. 

그래도 지금 생각해본다면……, 7명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매일이지 않을까요. 

뭔가가 일어나서 “앗! 7명이라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7명으로 있는것이 당연하게 된게 역시 가장 행복하니까요.


—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일을 여러가지 묻고싶은데, 괜찮겠어?

네.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 꽤 감춰왔기 때문에. 별로 속내를 밝히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오늘은 솔직하게 말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웃음).



완전히 스네오 타입, 쿠소가키였어요.


—  어렸을적에 어떤 아이였어?

완고했다는 것 같아요. 누나가 3살 위인데, 장난감도 먹는 것도 “누나랑 같은게 좋아!”라고 고집을 부렸다는 것 같아요.


—  기가 쎗구나.

근데, 엄청 울보였어요. 금방 울어버렸어요. 말싸움에 졌을때는 울고싶지 않았는데도 참을 수가 없었어요. 

뭐, 그래도 쿠소가키(까불고 장난 많이치는 아이)였으니까, 정말로. 장난도 엄청 쳤고.


—  그건 지금도 변하지 않았잖아. 하마다군이 「어디선가 자신의 핸드폰이 라고 울리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시게가 팬티 한장에 부들부들 종종걸음으로 떨고 있어서, 

자세히 보니 엉덩이의 갈리진 부분에 내 핸드폰이 끼어 있었다! 」라고 말했었어.

하하하하하하. 했었네요, 했었어요. 하면 안되는 일을 엄청 하고 싶어져요. 하마쨩의 곤란한 얼굴을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  어렸을적부터 변하지 않는구나.

아, 그래도 내가 어렸을 적에는 뭔가 더 꼬여있었다고 할까. 초등학생 때에는 풀을 입에 물고 시소에서 자고 그랬었으니까요.


—  무슨 소리야?

어른은 식사후에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있거나 하잖아요.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던 거죠. 뭔가 사람들이랑 다른걸 하는게 좋아서요. 

모두가 순수하게 놀고 있는 와중에 “나는 다르다고” 같은. 역시 금방 깨달았지만요. 이거 좀 틀린것 같아-라고 (웃음). 완전히 내 안의 흑역사에요.


—  사람들과 다른것이 좋았구나. 그래서 삐뚤어졌다는 건가.

그렇네요 (웃음). 치사한 부분도 있었어요. 클래스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나쁜짓을 하거나 하잖아요. 

그래도 나부터 솔선해서 하는게 아니라, 누군가 하고 있으면 거기에 참여하는 거에요. 선두에 서면 가장 혼나니까. 완전히 스네오(도라에몽에 나오는애) 타입이었어요.


—  그랬었구나.

뭐어 걸핏하면 거짓말도 쳤구요. 초5때쯤인가!? 학원에서 돌아가는 길, 집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데, 그날 뭔가 엄청 무서웠어요. 겁쟁이였거든요. 집에 전화해서 거짓말 했어요. “이상한 아저씨가 따라오고 있으니까 마중나와”라고 (웃음). 약 몇분 후에 아빠가 뛰어와줬어요. 교활하죠?


—  확실히(웃음). 중학생때는?

그때까지도 꼬여있었네요. 돌아가는 길에 반의 여자애가 앞을 걸어가고 있길래 갑자기 뛰어서 옆을 지나갈 때, “대박, 늦게 생겼어!” 같이 시간에 쫓기는 어필을 하면서 앞질러 뛰어가서. 보이지 않게되면, 다시 걸어가고. 그런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서 (웃음).


—  하하하하하. 뭔가 중학생 시절에 열심히 했던 에피소드 같은건 없어?

음, 부활동도 그만두고 집에서 TV게임만 엄청 했었으니까요.


—  부활동, 왜 그만둬버린거야?

휩쓸려버리기 쉬웠거든요. 테니스부에 들어갔었는데, 애초에 초5, 초6에 축구클럽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축구부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테니스의 왕자님」이 유행하고 있어서, 축구클럽에 들어가 있었던 녀석들 반 정도가 테니스부로 옮겨간거에요. 저도 휩쓸려서 테니스부에 들어갔어요. 뭔가 불량한 녀석들이 많아서, 연습중에도 선배랑 “예이~” 같은 느낌으로 장난쳐서 제대로 연습도 하지 않고. 그 선배가 팟—  하고 그만두고, 오합지졸에 수가 적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우리들도 그만뒀어요. 그길로 게임 삼매경. 진짜 내 자신도 쓰레기였다고 생각해요.


—  어렸을적 꿈은 뭐였어?

음, 친구가 “축구선수가 되고싶어”라고 말하니까 “나도!”라고 말했었고, 의 시절에는 뭔가 엉망진창이어서, “다이키(大毅:자기이름)랑 목수(大工)는 닮았으니까 목수가 될꺼야!”라고 했었네요. 이름의 발음에도 휩쓸렸다는(웃음). 진심으로 뭔가가 되고 싶다, 목표로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네요. 장래에 되고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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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찾고있었다고 생각해요.


—  그럼, 오디션을 본 것도 휩쓸려서라던가?

정답! 쟈니즈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고, 그거야말로 “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웃음). 완전히 질투지만요. 여자애들한테 꺄~꺄~라고 듣고 앉아있기나 하고.


—  그랬는데 어째서?

중2때, 직업체험이라는 걸 하고 있었어요. 5명이 한조로 반를 만들었는데, 쟈니즈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친구와 우연히 같이 있었어요. 

같은 반의 여자아이도 쟈니즈를 좋아해서. “나, 이력서 보내는 방법 알고 있어”라는 대화에 휩쓸려서 “시게오카도 어때?”라고 권유를 받아서.


—  함께 보냈구나?

네, 그런데 “별로 괜찮아”라고 입에서는 말하면서 내심 “나, 되는거 아녀?”라고 조금은 생각하고 있어서 (웃음)


—  엉큼해!

그렇죠?!. 그래서, 같이 이력서를 쓰는데, 친구는 엄청 어필포인트를 쓰는거에요. 빽빽하게. 근데 내 안에서는 열심히 한다는 게 뭔가 창피했어서, “별로 붙고 싶지 않아”라는 느낌의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적당히 적었어요. “특기, 축구” 같이, 어디에도 한 마디 뿐인 구멍이 슝슝 뚫린 이력서를 써서. 사진도 적당히 찍어서. 사진이랑 다 쓴 이력서를 여자아이에게 전달했더니, 보내는 곳의 이름을 적고, 풀을 붙여서 가져와줘서 “다음에는 우편함에 넣기만 하면 되니까”라고 했어요. 저 그거 집에서 한 번 열었었어요.


—  왜?

내심, 사진 찍힌게 별로 좋지 않네 라고 생각해서 (웃음). 한밤중에 몰래 증명사진을 찍으러가서, 다시 붙여서 보냈던걸 기억하고 있어요.


—  그리고, 서류전형 합격의 통지가 도착한거구나.

반년정도 되어서 인가.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어서. 창피했어서,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않았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쟈니즈 사무실이라니 어디에서 뭐가 온거야”라고. 기뻐서, 같이 서류를 보냈던 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했었는데, 이때도 저질러버렸었어요. 갑자기 “나, 붙었엉~!!”라고 전화한거에요. 친구는 떨어졌는데.


— 확실히, 저질러버렸네. 오디션은 어땠어?

긴장하고 있었네요, 역시. 사람들이 엄청 있었고, 멋있는 사람도 잔뜩 있었고. 여유 없었네요, 류세이랑 같이 있었을텐데 기억하지 못해요. 

그래도, 칸사이Jr.의 몇명이 댄스를 알려줬는데, 그 중에 카미쨩 있었던건 기억하고 있어요. 무지 반짝반짝 빛나는 것처럼 보였었어요.


—  뽑힐꺼라고 생각했어?

멋진 사람도 잔뜩 있었고, 나는 댄스 미경험이었으니까, 어떻게 생각했을려나…… 아, 그래도, 왜 뽑혔는지 생각해본적 있었어요, 최근. 

아마, 제가 춤을 출때 웃고 있어서 뽑힌거 아닐까 라고. 계산하면서 웃은게 아니라 즐거웠어요, 춤 추는게. 모두 필사적으로 했기 때문에 표정이 굳어있잖아요? 나는 웃고 있었으니까, 그게 쟈니상의 눈에 띈게 아닐까나. 뭔가 “아, 이거 즐거워”라고 직감적으로 느꼈었어요. 찾고 있었던걸 발견했다고 할까.


—  찾고 있었던 것?

그 당시, 게임에 엄청 빠져있었는데, 이거 좀 틀리잖아-라고 느끼고 있었어요. 휩쓸리고 휩쓸려서, 학교생활을 보내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내가 정한것도 거의 없어서, 뭔가에 진지하게 빠져드는 것도 없이 대강대강 하루하루를 살아왔어요. 그래서, 어디선가 찾고있었다고 생각해요. 불타오를 수 있는 것을. 오디션 날 “아, 이거다!”라고.


—  그 후에, 어떻게 되었어?

오디션 중에, “이리와”라고 들어서 사진찍었었어요. 그게 잡지에 실려서. “어라, 나 붙은걸까나?”라고. 근데, 별로 일하는데 불리지 않아서, “어떻게 되는거야?” 같은 상황.


—  그 잡지, 자랑하지 않았어?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도 그럴께 이상한 얼굴이었다몽 (웃음). 자의식 과잉이에요. 사람들의 눈, 엄청 신경쓰고 있는데, 사진을 찍을 때는 멍때리고 있었어요. 왜 그랬었지 (웃음). 눈에 띄고 싶어, 그래도 뭔가 부끄러우니까 눈에 띄고 싶지 않아라고, 양쪽의 기분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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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마음이 있지만, 부딪힐 곳이 없어서


—  제일 처음한 일은?

고베에서 했던 칸쟈니8의 라이브에요. 당일 불려서. 제대로 연습을 한건, 야스다군, 무라카미군, 마루야마군의 솔로 콘서트였어요.


—  스테이지에서 본 풍경, 기억하고 있어?

뭔가, 어쨋든 불타올랐다고 할까, 즐겁다고 할까, 그것밖에 없었어요. 툭 터놓고 말해서, 그 때 대선배가 앞에서 춤추고 있었는데, 어떻게 되도 좋았어요 (웃음). 

아직 자각도 뭐도 없었으니까요.


—  그래도 댄스 미경험라서 초창기에는 레슨이 어렵거 않았어?

기억하는게 늦어서, 자주 혼났어요. 초창기에는 혼나고 싶지 않아-라는게 모티베이션 중의 하나였어요. 집 뒤쪽에 공원이 있었는데, 밤에 가로등 밑에서 자신의 그림자의 보면서 혼자 연습하거나 했어요. 역시 불려지지 않는 아이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게 강해서.


—  열심히 했구나

다만, 그때도 약간 취해있었네요. 몰래 연습하고있는 자신에게. 학교도 가까웠어서, “누구라도 동급생의 여자아이가 공원의 앞을 지나가지 않을까나” 같은 것을 생각했어서 (웃음). 보여지는게 싫은데, 보여지고 싶은. 뭔가, 청춘이죠?


—  청춘이네. 그래도 확실히 쟈니즈라는 것이 시게오카군의 안에서 크게 자리하게 된거구나.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제 중심이 되어있었어요. 그도 그럴께, 계속 동경했었던 사람들과 다른것 이잖아요. 게다가, 즐겁고. 더욱이, 역시, “쟈니즈 하고 있다며”라고 물어오면, 기쁘거든요. 이건, 모든 (쟈니즈가) 절대 그럴꺼에요. 위험해, 포장하지 않고 너무 대답해버렸다 (웃음)


—  Jr. 시절에, 카미야군하고 자주 함께 돌아가고는 했지. 「차 안에서 시끄러웠어서, 살짝 타인인척 했었다(웃음)」라고 말하던데.

진짜로!? 그거,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어요. 진짜인가~. 그래도, 뭔가아, 자기가 이렇게 장난치면서 떠들어서 누군가가 웃는게 좋았었어요. 

카미쨩이 웃어주는게 더할 나위없는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타인인척 했다니……


—  사실은 하마다군도 「최근, 좋았던 것은 시게와 전철을 함께 타지 않게된 것」이라고……

어이, 하마다!! 뭐— , 분명히 목소리 크지만요, 저 (웃음)


—  하하하하하. 2007년에 Hey!Say!7WEST가 결성되었을 때는 어땠어? 동기인 류세이군은 뽑혔는데, (자신은) 뽑히지 않아서 분하지 않았어?

음, 류세이는 입소하고 바로 유닛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야말로, 카미쨩이랑 짜여져서. 그러니까, 전혀 달라, 나랑은 등급이 다르다고 생각했었다고 해야하나.


—  데뷔하고 싶다는 기분은 없었어?

있었어요. 그래도, 뭔가 데뷔하고 싶다-보다, 초창기에는 유닛 짜고싶다는 기분이 있었어요. 엄청. 눈 앞에 B.A.D.나 BOYS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거든요. 다만, 아직 자신이 없었어서.


—  자신이 없어?

처음으로 말하는 거지만, 2008년에 쟈니상에게 “Hey!Say!7WEST에 들어가지 않을래?”라고 제안을 받았어요. 저, 처음에 “싫어”라고 말했어요. 조금더 경험을 쌓고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해서요. 지금 들어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경솔하게(가볍게) 말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바보였구나— 생각해요. 찬스라는건 몇번 있는건지 모르는건데, 말도 안되는 프라이드가 있었어요. “그런거 말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라고 말씀하시고 들어가게 해주셨지만요.


—  그랬구나. 2009년은 NYC boys에도 참여하고 있었네.

도쿄에 불려서 가보니, (나카지마) 켄토, (키쿠치)후마, 야마다(료스케)군, 치넨(유리)군이 같이 “이번에 배구의 CM 할꺼야”라고 들었어요. 

KAT-TUN의 라이브에도 내보내 주셨구요.


—  칸사이Jr.로부터 혼자, 도쿄에서 일을 한다는건, 어떤 느낌이야?

역시 엄청 두근두근 했었어요. “나 어떻게 되는겨?”라고.


—  Hey!Say!7WEST가 7WEST이 되고나서 부터는 센터가 되었었지?

그렇네요. 조금씩 자신도 붙어가고 있었어요.


—  7WEST 시절에, 시게오카군은 세트리스트에 다른 누구보다 고집이 있었다고, 의견이 부딪혀도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고 들었어.

그런일도 있었네요 (웃음). 저, 뭔가 흔들리는거 싫어하거든요. 7WEST 때, “우리들의 강점, 장점은 뭐지”라고 엄청 얘기해서. B.A.D., BOYS, Veteran, 그리고 도쿄주니어까지 주위의 여러 그룹을 바라봤을 때, 멋진 느낌의 노선인 그룹은 있어도, 아이돌의 왕도적인 그룹은 없었어요. 그러니까 “7WEST는 그쪽으로 나아가자”라고 멤버와 정해서. 그런데, 세트리스트를 모두와 정했더니 멋지게 폼을 잡는 곡도 들어가 있거나 했어요. 그래서, “싸울곳은 그곳이 아냐”라고. 그럴때 저는 물러서지 않아요. 흔들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  그런일도 있었구나.

네. 몇 번인가 유닛 콘서트를 하게 해주셔서, 7WEST로써의 자신도 붙었었어요. 7WEST는 처음, MC가 굉장히 서툴렀어요. 그것도 조금씩 극복해서, 관객들이 즐거워 할 수 있게 되어서. 쟈니상이나 스탭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어요. 팬이 늘어나는 것도, 눈으로 보는 것으로 알 수 있었어요. 이거, 파도가 온거구나-라고. 6명으로 했던 마지막 유닛 콘서트는 엄청나게 칭찬 받았어요. 그쯤일까나, 가장 번쩍번쩍거리고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헛돌게 되었다고나 할까.


—  헛돌아?

뜨거운 마음이 있는데, 부딪힐 장소가 없다고 할까. 좀 더 활동을 시켜주면, 활동할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생각해도, 감각으로는 현상유지여서. 어째서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을 할 수 없는가-같은 응어리가 있었어요. 뭐야 이거, 뭐야 이거-라고. 쓸데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어서, “이제 데뷔는 할 수 없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스쳐가게 되었어요.


— 초조했구나.

그렇네요. 데뷔할 수 없는 자신을 조금 상상하게 되어버렸어요. 물론, 절대 데뷔한다는 기분도 있어서. 절대 데뷔할꺼라고 자신을 타이르면서도, 역시 조금 불안이 머리를 흔들었다고 할까.


— 그때쯤에, 형조는 어떻게 보였어?

엄청 큰 벽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네. 항상 칸사이의 제1선을 달리고 있어서. 그걸 넘어서고 싶다는 기분은 늘 있었었어요, 나도 멤버도.


— 2012년에는 멤버가 4명이 되었네.

그렇네요. “우리들, 어떻게 되는걸까”라는게 우선 있어서. 지금까지 6명으로 해왔던 것은 4명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역시 불안도 있었어요. 

밑에서는 Kin Kan(킹칸), なにわ皇子(나니와오지)의 발소리가 들린다고 할까, 따라오고 있어서. 뭔가 초조함이 엄청 있었어요. 빨리 데뷔하지 않으면 이라고.


— 그런 불안과 공포, 어떻게 해소했어? 

「모모코의OH! 소레!미~요!(モモコのOH!ソレ!み〜よ!)」에 무라카미군과 바톤터치하는 형태로 레귤러에 선택된 것이 굉장히 컸어요. 마침, 그 일이 정해지기 직전 정도가 가장 고민했었던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 생겼다고 할까. 배울것 밖에 없는 상황이었네요. 나는 멋대로, 제자리 걸음이라고 할까,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있는데— 라고 믿고 있었던거에요. 배워야 하는 것,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아직 산처럼 쌓여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첫 수록하는 날의 아침, 무라카미군으로부터 메일을 받아서. “하나하나 몰두(노력)하면서 해. 뭔가 있으면 (나한테) 말하고” 저에게는 엄청난 계기였다고 생각해요. 구원되었다는 느낌은 있지만요.


— 고민했던 기간, 그만두고 싶다고는 생각 하지 않았어?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단 한번도. 절대 그만두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저, 도망쳐왔기 때문에, 쟈니즈에. 인생도, 청춘이라는 청춘도 전부. 다른 길 따위 존재 하지 않았고, 이 세계가 없어지는게 무서웠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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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으면, 움직일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


— 2013년, 데뷔가 가시화(실제로 들어남)되었어, 그래도 카운트다운데 발표된 것은 7명이 아니라 4명이었다. 아까, 「한 번은 4명으로의 데뷔를 받아드렸다」고 말했었지?

그렇네요.


— 그래도, 7명으로의 데뷔를 포기하지 않았다.

3명이 절대 필요했으니까요. 물론, 감정적으로 (팀에) 넣어주고 싶어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런 기분만으로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 3명이 절대 필요했다?

아키토군은 다재다능하고, 요령도 좋고, 전체적으로 보는 것을 할 수 있어요. 준타군은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자신을 지탱하고 있으니까, 상담하는 일도 많아서. 쭉 벽이라고 생각했었던 B.A.D.의 두 사람과 같은 그룹이라는 것은 굉장히 든든했어요. 코타키(노조무)도, 예전부터 굉장하네-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잔뜩 있어서. 긍적적이고, 겁이 없고. 그 녀석의 마음가짐이나 긍적성이, 연하지만 분석해서 훔치려고 했던적인 몇번이고 있었어요.


— 믿음직스런 3명이구나

그래도, 계속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어른들은 역시 여러가지 노하우가 있으니까, TV에서도 잡지에서도 7명보다는 4명인 쪽이 한 명 한 명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져. 일도 그룹으로 받으면, 4명이면 1/4, 7명이면 1/7이 된다는 얘기도 들어서…… 그러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생각을, 저는 절대 받아드릴 수 없어서. 7명이 아니면 안된다고.


— 오랜세월 꿈꿔웠던 데뷔라고 하더라도?

네. 일이라는건 빼앗겠다는 정도의 기분이 없으면 안되다고 생각하고, 나는 개인으로가 아니라 그룹으로써 팔리고 싶었어요. 국민적 그룹이 되고 싶어요. 그건 어중간한 마음이 아니에요. 그걸 위해서는 절대로 3명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정으로 그러는게 아니에요, 전혀. 3명이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 과연 그렇구나

그도 그럴께 류세이는, 비쥬얼로 절대 인기가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멍~때리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어요. 카미쨩도 지금까지 쭉 함께 해왔으니까, 나는 계속 봐왔어. 노래도 댄스도 숙련되어 있고, 절대 아직 더 성장할 것이 있어요. 하마쨩의 그 캐릭터는, 다른 누군가로는 절대 따라할 수 없어. 그러니까 4명이 아니라, 7명인 쪽이 절대 인기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타협하는 쪽이 편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되면 나중에 (미련때문에)질질 끌려갈테니까. 

절대 7명으로 있는 것은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


— 고집부린 이유, 알겠네

그러니까, 뭔가 미담으로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정이 아니니까. 그런건 3명에게 실례니까.


— 그야 그렇지. 그래도, 멋지네. 미안하지만, 어렸을 적 엉망진창인 사람의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걸

그래서라고 생각해요. 엉망인 녀석이었다는 과거가 있으니까, 멋진 자신이 되고 싶어요.


— 무슨 말이야?

 저, 쟈니즈에 들어오기 전의 생활 방식, 오점이에요. 주위에 휩쓸리고, 꿈도 목표도 없이, 진정으로 동료와 서로를 향상시키는 기쁨도 모른채,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멋없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하면 누군가를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쟈니즈에 들어와서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인생의 전부를 배웠다고 할까, 여러가지 사실에 대해 깨닫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일이라는 건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것이에요.


— 그렇구나

선배나, 그야말로 지금의 멤버들에게 진짜의 멋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니시키도(료)군, 드라마의 현장에서 만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서 이렇게 되었어”라고 어드바이스 해주거나, 뭔가 고민이 있으면, 칸쟈니8의 선배들은 언제라도 모두 몇시간이라도 얘기를 들어주어요. 야스다군은 스탭들에게 티켓을 부탁해서 받으면, 저희들이 눈치채고 신경을 쓰게 되니까, 몰래 자기 돈으로 라이브를 보러와서 감상을 메일로 보내주고는 해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중요할 때, 누군가가 곤란할 때,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일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요.


— 그런 마음이 마음 깊은 곳(뿌리)에 있구나

아버지의 존재도 커서요. 옛날에는, 아침 학교에 가야지하고 생각한 때에는 없어서, 밤 늦게 돌아와서 자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보게 되면, 그건 엄청난 것으로. 드라마의 수록으로 일찍 일어나야 하면, 역시 힘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서 30년, 40년, 불만도 말하지 않고, 자랑도 하지 않으며 계속 해왔어요. 그것을 깨달은 후에는, “열심히 하고 있어”과 같은 말을 하는 것은 무지 촌스럽다고 생각해서.


— 불언실행(말 없이 실행하는)타입이구나

아까, 학원에서 돌아가는 길이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최근, 누나와 그런일 있었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아빠, 맨발인채로 뛰어나가서 멋있었지” 라고 말했어요. 기억이 선명하지 않았지만, 맨발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내서. 거짓말을 한 것이 정말로 창피하게 되어서. 단지, 아버지 같이 소중한 사람이나, 지켜주고 싶은 것을 위해서 무슨일이 있으면 이것저것 상관하지 않고 움직을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생각한 그대로는 되지 않아요


— 시게오카군이 이것저것 상관하지 않았으니까, 지금 7명이 되었다고 생각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어느쪽이냐 한다면, 멤버에게 응석부리는건 저에요. 뭔가,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천진난만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기분이 어딘가에 있어서. 데뷔도 했으니, 역시 책임도 부쩍부쩍 커지고. 돌맹이를 차는 것만으로 즐거웠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아마 어딘가에 있어서.


— 그렇구나?

저, 초중고 전부 고향(지방)이라서. 요전에 갑자기 뭔가 통학로를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어져서 산책했어요. 그랬더니, 어느샌가 울고 있어서. 뭔가, 억지로 갖다 붙이는 거지만, 천진무구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하마쨩의 핸드폰을 엉덩이에 끼우거나, 코타키의 머리를 물거나 하는걸까나— 라고 (웃음).


— 멤버의 앞에서라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그걸 받아줄 수 있는 멤버니까 다행이에요. 정말 솔직하게 되었다고 할까, 어리광을 부리고 있구나라고. 멤버와 있으면 자신을 컨트롤 하는게 되지 않아요 (웃음). 말할건 말하고. 해야하는건 하고. 그래도, 그게 끝나면 예전같이 까불며 즐거워할 수 있어.


— 그걸 최고의 동료라고 지칭한다고 생각해. 호텔의 방 나누기, 지금도 가위바위보지(쟝켄)? 사이 좋네.

그렇네요. 가위-주먹-빠로 세개의 방으로 나뉘어질때까지, 꺄~꺄~ 소리지르면서 쟝켄해요(웃음). 아, 하지만, 얼마나 까불어대도, 여기는 넘어가면 안된다는 라인은 서로가 지키고 있어요. 긴 세월, 계속 붙어있다보니까 이럴때 이런걸 하면, 말하면, 이 녀석은 화내, 싫어해라는 걸 알고 있어. 역시, 칸사이Jr.라는, 그렇다해도 작은 커뮤니티에서 귯— 하고 해왔기 때문에. 라이브도 유닛으로 나눠져서 하더라도, 결국 모두 함께 였으니까. 계속 함께 였으니까, 서로 잘 알고 있어요.


— 그럼, 7명이서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어?

그거에 대해서도 계속 흔들림이 없어서, 국민적인 아이돌그룹이 되고 싶어요. SMAP상이나 아라시상와 같이 되는 것이, 보통정도로는 될 수 없지만요. 어디가 GOAL인지 몰라요. 그래도, 어쨋든 지금을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그렇네

뭔가 조금 생각하는 건, 전혀 부정적인 이미가 아니라, 어차피 내 자신이 생각한대로는 되지 않아요 (웃음). 

그러니까, 지금만 보는 것이 가장 옳다고. 지금뿐이에요. 중요한 건.


— 7명으로 지금을 살아가는구나

네. 물론, 앞을 생각해서 지금 움직이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돼. 사람은 변할 수 있으니까, 과거를 계속 후회하더라도 미래는 변하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에 불안을 느껴도 어쩔 수 없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중요한 것은 지금이니까. 나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뿐이에요. 툭 터놓고 말해서, 나보다 센터에 어울리는 적임자가 나타나면, 그 녀석이 서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서로 경쟁하는 것이, 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멤버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나는 가끔씩, 너무 열심히 해버려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되. 그럴 때, 문득 “어깨에 힘 빼”라고 등을 두드려주는 것이 멤버에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하지만, 과거 같은건 뭐라도 상관없어, 이렇게 7명으로 있는게 당연하게 된 지금이, 7명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지금이, 역시 가장 행복하구나라고 생각해요.





http://i.imgur.com/M8OiKc7.jpg  



쟈니즈에 들어오기 전에는, 휩쓸리기만 했다。

태어나 처음 만난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것」에, 인생도, 청춘도, 전부 「받치면서 왔다」。

그곳에 있던 것은 「진실된 동료와 성장할 수 있는 기쁨」。

7명에 고집부린 것은 「정이 아냐」。

최고의 그룹이 되는 꿈을 위해서는, 절대 필요했으니까。






(번역 K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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