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가 가능할까?
우리가 과거에서 벗어나기란 가능한가?
어느 여름날, 영문도 모른 채 어두운 방에서 깨어나는 다섯 사람. 그곳은 컨테이너. 그들은 고등학교 동창이었을 뿐,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데면데면한 사이일 뿐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왜 이곳에 왔는지 추측조차하지 못 한다. 그러던 중 숨겨진 스피커를 통해 목소리가 들린다.
“7월 29일 현재 시각 03시 25분, 너희는 이곳에 감금되었다. ”
고등학교 시절 대장 노릇을 했던 주환, 정치인의 아들인 냉철한 성격의 현우, 둘의 부하 격이었던 정현. 눈에 띄지 않았던 아이였던 정서, 이들을 싫어하는 차혜. 어떤 아이는 가해자였고, 어떤 아이는 방관자였다. 피해자들은 이들에게 요구한다. 진심을 담은 진정한 사과를 하라고. 그러나 극한에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반성도 아니었고 사과도 아니었다!
왕따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참혹하고도 슬픈 이야기.
이게 줄거리인데
아예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고등학교때 돈있고 빽있고 그게 아니면 주먹이 있던 카파즈는 학교폭력 저지르고 다녔는데 그 피해자 중 한명이 나중에 카파즈 콘테이너에 가둬 놓고 진정한 사과를 하면 풀어주겠다 하는데 결국 나이들어서도 자존심 못 죽이던 사람들이 결국 서로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치부를 범인에 입을 통해 폭로 당하게 되고 서로 비난하고 폭력휘두르다 자멸 ..ㅇㅇ
카파즈 파수꾼과 소셜포비아에서 보여줬던 섬세한 심리묘사가 인상깊어서 넷이 모여서 이런 장르 이런 소재 한 번 해줬으면 좋겠어 ㅠㅠ
사실 카파즈 중 한 명이 범인이 것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