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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AneCan」8월호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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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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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의 성격인데도, 서로 말 안해도
마음은 항상 이어져 있는 두 사람의 연. 공명한 순간의 매력은 끝이 없고,
시대와 함께, 무수한 기록과 기억을 엮여 온 듀오!

KinKi Kids

25세 이상 쟈니즈 AniMen에게 남자의 본심을 듣는 인기 연재.
데뷔 당시부터 사고도 타입도 다르다고 서로가 공언하고, 각자 다른 필드에서 재능을 꽃피운 KinKi Kids.
그 확실한 실력으로 오랜 세월에 결쳐 이채를 발하는 두 사람이 데뷔 20주년에 돌입하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했다.
꽤나 다르면서도 어딘가 닮은 두 사람이 함께 AneCan에 처음 등장합니다♥




KOICHI DOMOTO

"서로를 인정하니까, 말은 안해도 관계성은 성립해. KinKi Kids는 저에게 특별하면서도 당연한 장소입니다"

기념비적인 해가 가까워지니 자주 듣네요. "쯔요시 군은 어떤 존재입니까?" 라고. 최근에는 최근에 자주 듣는 질문…. 뭘까요? 소년 시절부터 함께 일을 해 왔고, 일일이 존재를 의식하며 함께 보낸 적이 없으니까 이 질문에는 매번 곤란해요(웃음). 가족보다도 함께 한 시간이 길고, 일 현장에 가면 당연한 듯이 있으니까. 일 년에 몇 번 만나는지, 지금까지 세어본 적조차 없어. 제가 무대를 하고 있는 중에는 만나지 않는 기간이 2~3개월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무렇게도 생각지 않아요. 남자끼리의 관계는 그렇고, 오랜만에 만나서 "최근 뭐 했어" 라고 질문받지도 않아요. 그런 말을 대기실에서 이야기하면 그거야말로 기분나쁘잖아요(웃음). 저희는 서로 연락처를 모르는 관계인 걸요. 보다 사이좋은 걸 원하시겠지만, 일을 하는 이상 사이 좋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구태여 말로 하지 않는 관계. 상대방의 변화를 신경쓰는 것도 없으면,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거겠죠(웃음). 
기네스나 여러 기록을 갱신하는 걸 둘 다 거의 의식하지 않아요. 다만 단순하게 매년 항례의 도쿄돔 공연이 16년 째에 돌입했다고 새삼 들었을 때는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남의 일 같지만, 16년간 계속 해 온 것에 감사하지 않으면 안돼요. 인생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고 그 가운데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죠.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당연히 있고요. 그렇다고 해도, 제 인생, 제가 고른 길을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반성한 적은 꽤나 있지만요. 몇 번이고 자신을 믿고 노력한다면 앞은 열려요.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도모토 코이치라는 인간으로 있고 싶어요.



TSUYOSHI DOMOTO


"취미도 다르고, 감각도 사고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란 건 유명한 이야기. 그런 저희지만 앞으로도 여러 가능성을 내보이며 서로를 갈고 닦으면 돼"

지금은 KinKi Kids에게도 굉장히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코이치와는 10대 부터 함께 하고 있고, 서로 많은 경험을 하며 그다지 계산하지 않게 되었고, 여러가지가 편해진 느낌이 들어요. 데뷔 직후에는 작년엔 이런 일을 했으니까 더욱 과제를 주거나, 또는 여러가지를 비교한 시기도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차례차례로 유동적인 일도 많았어요. 그런 중에 편하게 일을 한 부분도 있는 건 확실해요. 그런 쓸데없는 방정식 같은 게 마음속 어딘가에 걸렸어요…. 저희를 원하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그걸 무리해서 달성하는 것도 조금 아니지 않나 싶었어요. 나답기 위한 그 거리감을 메우는 건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니었죠. 제가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걸 억지로 참으면서까지 40세를 맞이하는 건 무서웠고, 제 인생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금씩 길을 열어온 느낌이려나요. 인생은 한 번뿐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는 게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건 정말 다행이에요. 서로 원하는 게 아니라 주는 관계로 있는 제 제 이상형. 자연스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뭔가에 영향을 받은 건 아니에요. 30살을 넘긴 때부터 더욱 의식하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렀어요. 지금도 예전도, 코이치에게 맞추려고도 생각하지 않고, 저에게 맞춰주길 원한 적도 단 한 번도 없어요. 서로가 서로를 지배하지 않는 관계로 저희는 이루어져 있어요. 최근에는 기념비적인 해에 관해 여러가지 말해주시는 분이 늘어났지만, 축하하면 되는 거 아냐? 정도의 감각. 성대하게 하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팬분들과 저희 나름대로 즐겁다면 그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KinKi Kids가 답한다! 뭐든 Q&A



Q.1 올여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코이치 아~무 생각도 없어요.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이거라는 것도 없어…(웃음). 제 건강법은 어떤 의미 밖에 나가지 않는 것. 에어콘을 틀어놓은 방에서 하루종일 게임을 하는 일이 최고로 여름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고, 열사벙에도 걸리지 않아. 시원하고 쾌적하다면 여름 탄다는 것도 모른 채로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어요. 일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여름에 로케는 정말 싫어(웃음). 야외와는 연이 없는 사생활입니다.

쯔요시 솔직히, 여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덥기만 하니까. 뭐, 하지만 올해도 개최하는 8월 26일~28일 3일 라이브 『헤이안 신궁 LIVE 2016』는 지금부터 기대돼요. 매년 하고 있지만 이제 그 계절이 오는구나~하고 되돌아 보거나. 올 한해 어떻게 보냈지? 자문자받하는 감각도 있는 무대니까요. 매년 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Q.2 편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어떤 사람인가요?

코이치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는 사람. 자신에게 느슨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엄격한 분은 역시 싫어요…. 또, 무언의 강요를 하는 여성은 받아들일 수 없어요(웃음). 정리해주길 바라면 그렇게 발하면 될 텐데…하고 생각하는 여자 가끔 있잖아요? 아무 말 없이 화내면서 퍽퍽 소리를 내며 정리할 거면 "안하면 되잖아?"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지만 굳이 말로는 하지 않는 타입. 라이브엣도 자주 심한 말을 하고, 여성에게 반감을 사지만 전부 개그니까 한 귀로 듣고 흘려주세요(웃음). 받아들일 마음은 갖고 있어요.

쯔요시 심지가 있고 자신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의지가 강한 여성이려나. 남 탓을 하거나 시대나 회사 탓을 하거나, 주저하는 사람은 그다지 매력을 못느껴요. 친해질 수는 있지만 100% 사랑으로는 발전 못해. 남녀 막론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저는 차분해져요. 이왕 이성과 관계된다면 이성만의 감각이나 그걸 뛰어넘은 인간성을 느끼고 싶으니까. 거만하게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심안으로 판별하는 편이라서요.


Q.3 좋아하는 음식은 먼저 먹는 파? 마지막까지 남겨두는 파?

코이치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달라요. 뭣하면 좋아하는 것부터 먹고 그만 먹을 때도 있어요. "食"에 그렇게까지 흥미가 없고 그다지 의식해서 먹지 않으니까 어느 쪽도 아니지만.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막간에 먹는 도시락이나 과자는 무지 거북해…. "저것도 먹고 싶어!" "이것도 먹고 싶어!!" 하는 느낌이 저에게는 없을지도 몰라요

쯔요시 먹는 것도 그렇지만, 어떨까요!? 그다지 생각하며 먹은 적이 없네~응.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니까,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먹는 것 같네요. 기대하며 남겨두는 게 아니라,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 굳이 마지막에 먹으려나


Q.4 "고마워" 라고 상대에게 감사한 적은?

코이치 촬영할 때, 저는 거의 직립부동이고 포즈를 이것저것 바꿀 수 없는 인간이라 쯔요시가 여러가지 움직여 주는 건 매번 감사하고 있어요. 직접 말로 한 적은 지금까지 없지만, 데뷔 당시부터 생각하고 있어요.

쯔요시 음~. 구체적으로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저는 매일 감사허고 있어요. 이건 코이치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고, 서로 도와주고 지지하며 살아가는 존재니까. 20주년 해에 관계 없이 그에게도, 팬에게도, 스탭에게도 매일 감사하는 마음은 잊고 싶지 않아요.



원문 http://theqoo.net/28595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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