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프오가 등장합니다.
여자한테 차인 친구 위로한답시고 공터에서 술마시면서 담배 막 콧구멍에 끼우고 용가리 쇼하면서
낄낄거리다가 잔디에 에라이 시발 하고 커플링 내다 던졌는데
그 친구 여친한테 전화와서 다시 만나자 소리 듣고 우와 족됐다...하고 네명이 바닥을 훑으면 막 찾음
그런 한심한 청춘들 앞에 유에프오가 등장합니다.
존나 아무이유없이 등장합니다. 실수로 데려왔는데 그냥 보내기 미안하니까 조금씩 개조하거나 능력을 줘서 보냅니다.
일상에 하등 쓸모없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제훈 - 눈을 정말 초고속으로 깜빡거리를 수 있는데 빠르게 깜빡거릴 수록 세상을 슬로우로 볼 수 있음
박정민 - 손가락을 미친듯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음. 종이학 1000마리를 한시간안에 접을 수 있음
류준열 - 목소리가 엄청 커짐. 작정하고 소리지르면 주위사람 10분 동안 기절 시킬 수 있음.
변요한 - 얘는 별 능력이 없는 것 같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엣취! 하더니 사라짐. 재채기하면 순간이동함.
이런 근본없는 설정으로 병신육갑하는 현실히어로 물이 보고싶어졌..............
우리 그래도 능력이 생겼는데 그것도 꽁으로 생겼는데
좀 좋은일에 써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존나 민폐끼치고 다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병맛 비급코드 이런거랑 은근 잘어울리지않냐며 스스로를 합리화한다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