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 친구중에 범인이 있다st
어느날 세친구들은 초대장을 받게 됨
동창회라고 쓰고 그날에 대해 오지 않으면 폭로해버릴 거라는
정중한 경고와 협박의 초대장을 그리고 모이게 되면서 이야기 시작함
ㄱ이제훈 - 리더체질이고 성격도 서글서글 졸고 굉장히 잘 사는 집안에 남들이 보기엔 남부러울 게 없는 강압적인 부모밑에서 자라 부모님을 굉장히 무서워함.
ㄴ박정민 - 공부도 잘하고 이 무리중에 가장 상식적임. 그리고 이제훈 집에서 후원을 받고 있음
ㄷ류준열 - 분위기 메이커 적당히 똑똑하고 사리분별 똑 부러지는 성격
ㄹ변요한 - 적당히 화목한 가정 적당히 잘 사는 집 온순한 성격
이 넷은 술을 마시고 우발적인 범죄를 저지르게 됨 정확히는 살인이고
정확히는 세명임
ㄹ이 예외 인물인데 술이 떨어져서 술을 사러 갔고 그 사이에 일이 벌어짐
근데 얘들이 얘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정황상의 증거를 비롯해서
다 ㄹ이 한것 처럼 몰아놓고 사라짐 그래서 ㄹ이 죄를 뒤집어씀
주도한 것은 ㄱ임. 사건이 벌어지고 충분히 정상참작에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을 키운 것도 ㄱ임. 왜냐면 이게 밝혀지면 부모님한테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리고 이걸 도와주는게 ㄱ의 부모임
애초에 자기 아들이 그런 어줍잖은 애들하고 어울리는게 싫었고
처음으로 똑똑한 판단을 했네 흡족해하하면서 처리해줌
ㄴ은 양심상의 가책을 느꼈지만 그집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었음
유학도 보내주고 앞으로의 탄탄대로를 약속함에 친구와 양심을 져버림 그리고 두고두고 이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임
ㄷ은 적당히 똑똑하고 적당히 이기적이며 적당히 속물임
게다가 그 사건의 주도는 ㄱ이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자신이었음 사례금을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
이렇게 세명은 사건의 목격자로 ㄹ을 몰아감
사실 ㄹ에게 원한은 없었어 오히려 되게 좋아했지
다만 이유가 있다면 그 자리에 없었다는거
그리고 살아가면서 합리화 하게 된 이유는 착했고 이정도는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이 밝았고
가장 화목하고 적당히 살만한 집의 아이였고 이걸로 인생이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그래서 미국으로 간다고 했을 때도 거기에서 잘 살거라고
자기들 멋대로 생각하고 잊고 지냄
그리고 이게 점점 기억에서 잊혀져갈 무렵에 그 초대장이 도착함
그날의 증거가 있다는 협박과 함께....
결말은 ㄹ은 미국에서 자살함
그리고 그날의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던 ㄴ은
성인이 된 이후 언제나 ㄹ의 소식을 몰래 찾아듣고 했는데
언제나 절망적이었음 그러다가 결국은 자살을 했다는걸 알게 되고 죄책감 폭발
두 친구는 그날의 사건으로 서로의 약점을 못잡아 안달이고
그밑에거 개처럼 일하는 자신도 족같고
그래서 다 끝내려고 초대장을 씀 그리고 다 죽슴니다...라는 막장결말ㅋㅋㅋㅋㅋㅋ
아 기호 헷갈렸어 수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