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중에 홈드라마라고 좀 옛날 드라마 있는데 이게 대안가족 이야기임
같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그 트라우마를 견디기 위해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서 살아가는 그런거ㅇㅇ
여행지에서 버스전복 사고같은게 일어나는거고 그 후에 생존자들끼리 그 상처를 서로 보듬고 극복하기 위해서 모여서 사는 이야기
인데 일단 그래서 다 죽음8ㅅ8 진짜 다죽음ㅠㅠㅠㅠㅠㅠ다 죽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8ㅅ8 개암울함 주의
이제훈은 신혼여행온 젊은부부였고 그 버스의 탑승객이었음 그리고 거기에서 부인을 잃음
변요한은 길고긴 취준생 기간을 지나서 겨우 대기업에 입사하고 첫 휴가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서 함께 여행온거였음 여기에서 부모님을 잃고
류준열은 동생바보인데 부모없이 뒷바라지만 열심히 하다 여동생 결혼하기전에 시집보내기전에 같이 여행한번 가자하고 왔는데 여동생을 잃음
박정민은 원래 방학이라 친구들하고 여행갈 계획이었는데 가족여행과 겹쳐셔 억지로 끌려옴 그래서 여행와서도 숙소에만 있었음 그래서 가족중 유일한 생존자
여기서 부터 다른 배우들!
이민지 고등학생인데 히키코모리임 부모님이 그렇게 함께가자 했지만 거부 부모님의 사망소식에 패닉이다가 언론을 통해 들리는 대안가족의 소식에 겨우 문밖으로 나와 그곳을 찾아가게됨
천우희 원래 고아라 가족이 없지만 가족같이 자신을 거둬준 은사님 부부와 함께 졸업축하여행을 왔다가 그분들을 잃음
이성민 원래 가족여행이었음 그러나 일이 너무 바빠서 부인과 자식들만 배웅하고 같이 가지 않음.
차화연 신혼여행 못가본 한을 이제 풀어보려 남편과 왔는데 싸워서 버스에선 자리도 따로 앉아 어떤 꼬마랑 같이 앉게됨 그리고 그 꼬마를 구했지만 남편을 잃음
이레 차화연이 구한아이 여행와서도 잔소리하는 엄마를 피해 비어있는 자리로 왔는데 눈을 떠보니 혼자 남게됨
이렇게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트라우마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대안가족을 이루며 살게되는데
처음엔 새로운 지원프로그램의 일부였음 그래서 재활프로그램에 맞춰서 생황을 하게 되는데
언론의 지나친 관심과 여러 트러블로 한번 파투가남
그렇게 역시 병신같은 짓이라고 헤어지고 난 후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데 함께 살던 때가 계속 생각나고
혼자 살 수 없는 후유증과 사정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다들 다시 자발적으로 다시 모이게 되고 깊게 남은 상처와 자신들을 보는 시선을 마주하고 견디는 그런 이야기
(드라마는 지금 밑에 쓴내용이랑은 다른 내용이야!! 근데 진짜 좋아8ㅅ8)
남겨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같은 걸로 옛날부터 이 드라마 리메이크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거라 힐링물로 시작한건데
개어둡....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