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음악과 사람(音楽と人) 7월호 도모토 쯔요시 권두 인터뷰 번역 ①
1,658 17
2016.06.05 01:57
1,658 17

킨테에 친절한 덕이 음악과 사람 7월호 스캔본(http://theqoo.net/267120245) 올려준 거 보고 작업했어. 

오랫동안 지켜본 에디터의 애정이 흠뻑 묻어나는 인터뷰라 번역하면서 덩달아 엄마미소가 지어지더라.

작업을 늦게 시작해서 오늘은 반만 먼저 올리고 낼이나 모레까지 다 올릴 수 있도록 할게.


RYmBD



모든 것에 감사를 

すべてに感謝                       

                                                                                             

 Text by Miyake Shoichi_Onbu

 Photographs by Kakuta Miho

 Hair & Make-up by Odaira Maki

 Styling by Watanabe Nao(Creative Guild)


도모토 쯔요시의 신작은 그에게 있어 첫 번째 미니앨범이 될Greatful Rebirth」。「T&U」、「Break a bone Funk」、「偉 魂」、「I've found my voice」(초회반 한정수록) 등, 이미 라이브에서 들려주고 있는 노래를 중심으로 꾸린 이번 앨범은 도모토 쯔요시가 흔들림 없는 신뢰관계를 쌓아온 뮤지션들과 내츄럴한 마인드로 펑크, 소울 뮤직을 칭송하는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내고 있다. ENDLICHERI☆ENDLICHERI 명의로 본격적인 솔로 음악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꼭 10년. 끝없는 비애가 감도는 블랙 뮤직에 매달리듯 자신의 존재의식을 구현하려 발버둥쳐온 10년 전의 도모토 쯔요시. 그를 지켜봐왔던 사람으로서 현재 그가 이토록 풍요롭고 행복한 음악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하다. 예를 들어,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랑이라는 커다란 힘이 아니라면 이룰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음악에는 인생을 구하는 힘이 있다. 진부한 노래의 글귀처럼 들리기도 하는 그런 아름다운 일들이 실제로 이뤄진다는 것을, 도모토 쯔요시의 음악인생이 증명해온 것이다. 그런 10년을 지나 얻어낸 지금의 땅, 그가 서있는 지반은 무척이나 단단하다.

堂本剛新作にとってめのミニアルバムとなるGreatful Rebirth」。「T&U」、「Break a bone Funk」、「偉 魂」、「I've found my voice」(初回盤のみ収録などすでにライヴで披露している楽曲主体にパッケージされた今作れるぎない信頼関係いているミュージシャンたちとナチュラルなマインドでファンクやソウルミュージックを謳歌する堂本剛をそのまますような内容になっているENDLICHERIENDLICHERI名義本格的なソロ音楽活動がスタートしてから今年10底知れぬ悲哀わせながらブラックミュージックにすがりつくようにして自身存在意識体現しようともがいていた10年前堂本剛ていたからすると現在音楽人生がこんなにもかで幸福なものになっているのが本当感慨深たとえばはひとりではきていけないたとえばというきなでなければないことがあるたとえば音楽には人生がある使された文句のようにもこえるきれいごとがリアルにうことを堂本剛音楽人生証明してきたそういう10獲得した現在地地盤とても



세상으로부터 뒤처지면 고독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거기에 인생의 빛깔이 있음을 믿고 여행을 떠나는 편이 좋아

世間からはぐれると孤独にもなるけど、でも、そこにこそ自分の人生の色があると信じて、旅だったほうがいい 

                                                                                                                                    


ー음악을 향하는 테마는 불변이지만, 이번 작품은 쯔요시상이 자기 자신을 향해 쓰는 곡이 많다는 인상이 있어요.

「그렇네요.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 해도 다른 사람을 우선으로 하고, 저를 뒷전으로 미뤄왔던 부분이 있죠. 최근에는 그것도 좀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나 자신에게 좀 더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도 중요할 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 미니 앨범을 만들었어요.

ー音楽に向けるテーマは不変なんだけど、今作は剛さんが自分自身に向けて書いてる曲が多いなという印象があって。

「そうですね。僕はこれまで、どうしても人を優先して、自分を後回しにしていたところがあったんですよ。最近、それもどうなんだろうって思うようになって。自分に対してもっと優しくしてあげるのも大事かもな、と思いながらこのミニ・アルバムを作ってましたね」

ー그건 전날 라이브 MC 때도 얘기했던 거죠.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밴드 멤버, 동료가 있다, 그 덕분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그건 정말로 그래요. 내게 상냥하게 대해도 되겠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던 건 <당신에게 상냥하게 해줬으니까 당신도 내게 상냥하게 해주는 게 당연하잖아> 같은, 그런 시시한 것들을 얘기하지 않는 그런 소중한 동료가 생긴 덕분이에요. 모두 기본적으로 상냥하니까 나 자신을 위해 상냥함을 생각할 시간이 생겼어요. 현장에서 내가 어떤 사람에게 상냥하게 대하지 않아도 멤버들 중 누군가는 그 사람에게 상냥하게 대하니까, 나는 나 자신에게 상냥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거죠.

ーそれは先日、ライヴのMCでも言ってましたよね。周りに信頼できるバンドメンバーという仲間がいるからこそ、そう思えるんだ、って。

「それは本当にそうで。自分に優しくしてもいいんだなって思えるようになったのは、<あなたに優しくしたんだから、あなたも僕に優しくするのが当然でしょ>みたいな、しょうもないことを言ってこない、大切な仲間が出来たからなんです。みんなが基本的に優しいから、自分のための優しさを考える時間が出来た。現場で、僕がある人に優しくしなくても、メンバーの誰かがその人に優しくするから、僕は自分に優しくする時間が出来る」

ー그렇군요.

「가령 세상이 <이게 평화네>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어쩐지 기분이 나쁘다고 느껴진다면 거기서부터 뒤처지는 편이 좋아요. 세상으로부터 뒤처지면 <저 녀석 머리가 이상하다구> 그러면서 비난받고(*본문 避難이라고 되어있는데 문맥으로 보면 非難 오타인 듯) 고독해질 수도 있죠. 그래도 거기에 인생의 빛깔이 있다는 걸 믿고 여행을 떠나는 편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ーなるほどね。

「たとえば世の中が<これが平和だよね>って言ってる空気が自分にとって気味が悪いと感じたら、そこからはぐれたほうがいい。世間からはぐれると、<あいつは頭がおかしい>って避難されるし、孤独にもなるけど、でもそこにこそ自分の人生の色があると信じて旅立ったほうが、成長出来ると思う」

ー그래도 이 10년 간, 쯔요시상은 음악으로 표현해오면서 계속 그런 스탠스를 유지해온 거 아닌가요?

「그래도 결국 돌아와버려요. 비유로 얘기하자면, 작품을 제작하면서 여행에 나서는 거죠. 도중에 본가에 돌아가버릴까, 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본가에 돌아가면 역시 차분해지잖아요. 자연이나 가족들과 이런 저런 얘기도 잔뜩 나누고. 그러다보면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죠, 또 고민하다가 허둥지둥하고. 가족들의 얘기가 조용해지면 겨우 여행을 다시 떠올리고, 당황해서 여로에 오르죠. 10년 동안 그런 일을 반복해왔다고 생각해요. 무척 잡스러운 비유지만 그런 느낌이네요. 본가라면 친구들도 신경써서 <실례하겠습니다> 하는 기분이 되잖아요. 단순한 얘기지만 그건 큰 차이니까. 지금은 주변의 동료들이 상냥하니까 자신에게 상냥해질 여유가 있다. 그건 무척 중요하고 또 편한 거에요.」

ーでもこの10年間、剛さんは音楽表現をしながら、ずっとそういうスタンスでいたんじゃないですか?

「でも、結局戻っちゃうんですよね。これは比喩として言いますけど、作品を制作しながら旅には出るんですよ。でも、途中で実家に帰ってきちゃう自分がいて。それが悪いことではないですけど、実家に帰ってくるとやっぱり落ち着いてしまうじゃないですか。自然と家族の話がいっぱい出てくるし。そうすると、旅に出ることを考えられなくなって、また悩んであたふたしてしまう。家族の話題が静かになった頃、やっと旅のことを思い出して、慌てて旅立っていく。この10年、そんなことを繰り返してきたと思う。すごく雑に喩えるとそんな感じだ。だから、今は一人暮らしを始めた感じかもしれない。一人暮らしをしてる家に友だちを呼ぶのと、実家で家族がいる空間に友だちを呼ぶのは、また違いますよね。実家だと友だちも気を遣って<お邪魔しまーす>って感じになるし。単純だけど、それって大きく違うから。今は周りの仲間が優しいから、自分に優しく出来る余裕がある。それはすごく大きいし、楽なんです」

ー지금까지 계속 순환해온 사이클로부터 빠져나왔다는 느낌이군요.

「빠져나왔다고 생각해요. 깨닫고 보니 그런 환경이 되어있었다고 할까요.

ーじゃあ、これまでずっと循環していたサイクルから抜けた感じなんだ。

「抜けたんだと思う。気づけばそういう環境になっていたというか」

ENDLICHERI☆ENDLICHERI로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을 때로부터 지금까지 딱 10년이에요. 이만큼이나 지나서 겨우 그런 환경을 손에 넣었다?

「그렇죠. 10년이 걸린 이유는, 좋게든 나쁘게든 제가 쟈니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쟈니즈를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쟈니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동료들과도 만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고요. 그저 여기에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느려질 수 밖에 없거든요. 그건 사실이라서. 그래도 이 환경에서 배운 것들이 제 음악에 투영되어 있기 때문에 말이죠. 10년이 지나서, 이런 환경을 지나왔기 때문에야말로 지금부터 점점 더 '완전 펑크'한 곡을 써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내게 있어 진짜 펑크를, 좀 더 창조해나가고 싶다고요.

ーENDLICHERI☆ENDLICHERIとして本格始動してから今年で丸10年ですけど、これだけ経ってようやく、そういう環境を手にしたんだ?

「そうですね。10年かかった理由は、良くも悪くも、僕がジャニーズだからだと思うんです。ジャニーズを否定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ですよ?自分がジャニーズじゃなかったら、今の仲間とも出会えてなかったと思うし。ただここにいると、進んでいく時間はゆっくりになってしまう。それは事実で。でも、この環境で学んだことが、自分の音楽には投影されているので。10年経って、こういう環境を経たからこそ、これからどんどんドファンクな曲を書いていきたいと思ってる。自分にとって本当のファンクを、もっと創造したいなって」

 


나 자신을 잃어 버리고, 나 자신이 그곳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해야 한다. 내게는 그게 최고의 공포

自分を見失って、そこに自分が居ないのに音楽をやるなんて僕にとって、こんな恐怖はない

                                                                                                                           


ー근래 들어 사운드도 펑크의 농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니아니, 진해지긴 했어도 역시 청취자 분들이 친절하구나 그런 기분도 있고요

ー近年のサウンドも、だいぶファンク濃度は高くなってると思いますけどね。

「いやいや。濃くはなってるけど、まだリスナーに親切だな、って気もしていて」

ー그건 멜로디가 묻히지 않는다는(*メロディーが立つ) 얘긴가요?

「그래요, 역시 아직은 어딘가에서, J-POP이고 쟈니즈라는 걸 의식하면서 만들고 있다는 부분도 부정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아직 좀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거죠. 다음은 거기서 뭘 부를까, 그걸 포함해서 좀 더 나 자신의 펑크를 그려나갈 여백은 있다고 생각해서요.

ーそれはメロが立ってるってこと?

「そう、やっぱりまだどこかで、J-POPでありジャニーズということを意識しながら作ってる部分は否定出来ないと思う。だから、もうちょっといけるはずなんだよな。後はそこで何を唄うか。それも含めて、もっと自分のファンクを描ける余白はあると思っていて」

ー그래도 이 미니 앨범에 수록된「어느 세계(ある世界)」는 도모토 쯔요시의 커리어 역사에도 굴지의 명곡이 아닌가요? 이렇게 연륜 넘치는 부드러움과 네오소울스러운 곡을 풍부한 감정으로 노래할 수 있는 것도 도모토 쯔요시라고 생각해요. 그건 부정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어느 세계>는 그런 거에요. 모두들 태어났을 때는 울면서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서 순진무구했을 터인데, 이걸 소박하게 노래할 뿐인 그런 곡이에요. 이 곡의 가사는 나라에서 써서... 아, 그래. 원래는 다른 멜로디였는데 나라에서 이 멜로디가 써졌어요. 아까 얘기에서 이어지지만요, 여행을 떠나 다시 태어나고 싶은 한편,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도 하고 싶어지고. 요는 이 일을 하기 전, 순진무구한 자신과 만나고 싶다, 그런 곡을 썼다는 느낌이죠.

ーでも、このミニ・アルバムに収録されている「ある世界」なんて、堂本剛のキャリア歴史屈指の名曲じゃないですか。こういうメロウでネオソウル的な曲を、感情豊かに唄えるのも堂本剛だと思いますよ。それは否定するべきものではないんだじゃないかな。

「<ある世界>は、みんな生まれたときは泣きながらお母さんのお腹から出てきて、純粋無垢なはずだったのに、ってことを素朴に唄ってるだけの曲なんですよ。この曲の歌詞は奈良で書いて…あ、そうだ!もともと違うメロだったんやけど、奈良でこのメロがでてきたんだ。さっきの話に繋がってくるけど、旅に出て生まれ変わりたい一方で、原点に返ることもしたいんですよ。要は、この仕事をする前の、純粋無垢な自分に合いたくて、こういう曲を書いたような気がする」

ー그렇군요.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순진무구라는 걸 머리로 생각해버리는 게 있고, 그렇게 안하면 지켜낼 수 없는 것도 늘어가고 있네요. 마음은 순진무구한 채 있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있기 위해 머리를 써버리는 거죠. 그건 이미 제가 만나고 싶은 순진무구한 자신은 아니잖아요. 동료와 만난 덕분에 낫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상처가 조금씩 나아가다가, 더럽혀진 몸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또 절망해버려요. 그래도 거기서 마찬가지로 무구한 기분인 채 파고 들어가다가 다시 상처입고 나 자신이 갈기갈기 찢겨나간다. 그러니까 조금 머리를 쓰는 편이 좋다는 걸 어른이 되어서 배운 거죠. 그걸 <어느 세계>라는 곡에 담았어요.」

ーなるほどね。

「ただ僕も年齢を重ねたので、純粋無垢であることを頭で考えてしまうことがあるし、そうしないと守れないものも増えてきたんだよね。心は純粋無垢でありたいと思うんだけど、そうあるために頭を使うことになる。それってもう、僕が会いたい純粋無垢な自分ではないんですよ、でも仲間と出会ったおかげで、治らないと思っていた傷がちょっと治ってくると、汚れた身の回りの世界に対してまた絶望してしまう。でもそこで、同じように無垢な気持ちのまま突っ込んでいくと、また傷ついて自分がズタズタになっちゃう。だからちょっと頭を使ったほうがいいんだってことを、大人になって覚えたんだろうね。そのことを<ある世界>という曲について思いますね」

ー이건 명곡이에요!

「나라(奈良)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었던 프레이즈, 가사, 멜로디가 있어서. 나라에 돌아가면 <사실은 이렇게 살아가고 싶을 뿐인데>라는 생각이 어떻게든 생겨요. 그러면 도쿄에 있는 자신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거기서 다시 상처 받아요. 그런 내면의 싸움이 어떻게든 있었거든요. 지금은 나라에 돌아갔을 때도 머리를 써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요. 더구나 동료가 많이 있고 그들이 방패가 되어주거나 때로는 같이 싸워줘서 나 혼자 모든 걸 지키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아요.

ーこれは名曲ですよね!

「奈良だからこそ思いつくフレーズ、歌詞、メロディがあって。<本当はこうやって生きていたいだけなのに>という思いが、奈良に帰るとどうしても出てくる。すると、東京にいる自分に対して違和感を覚える。そこでまた傷つく。こんなせめぎ合いがどうしてもあったけど、今は奈良に帰った時も、頭を使って自分を守ることが出来てる。それに、気づけば仲間がたくさんいて、彼らが盾となってくれたり、時には共に戦ってくれて、自分だけですべてを守ろうとしなくても良くなったんですよね」

ー그러고 보면 사람을 사귈 때의 태도도 바뀌었죠?

「응, 바뀌었어요. 한 때는 정말 사람과 만나는 게 싫어서 거의 아무도 만나지 않았으니까요. 한참 생각해서 이 녀석이라면 괜찮겠구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만 함께 있었죠. 그래도 만남의 계기가 동료라면 어떤 사람이든 전혀 문제 없어요. 여러 장소에 머리를 들이밀고 말이죠. 가끔 사이 좋은 친구가 생기는 것보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오늘 이 사람 불러도 돼?>하면 새로 만나는 쪽이 즐겁기도 하고 상처받을 일도 적으니까요. 그런 만남이 많아졌어요.

ーそうすると、人付き合いのあり方も変わりますよね?

「うん、変わった。一時は本当に人と会うのが嫌いで、ほとんど誰とも会ってなかったからね。どれだけ考えてもコイツなら大丈夫や、って思えるような人たちとしか一緒にいなかったんだけど、出会いの入口が仲間なら、どんな人であってもまったく問題ないんですよ。いろんな場所に首を突っ込んで、たまたま仲のいい友だちが出来るより、信頼してる仲間が<今日、この人呼んでもいい?>ってなって、新しく出会うほうが、楽だし、傷つくこと少ないじゃないですか。そういう出会いが多いですね」

ー밴드 멤버가 점점 늘어나는 것도 마찬가지죠?

「응응. 그런 느낌이 기분 좋구나 싶어서요. 그러고 보니 마침 이 앨범을 만들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내가 지금까지 해온 걸 앞으로도 계속해나가는 게 좋을까?> 같은 상담을 받을 기회가 기회가 몇 번인가 있었는데

ーバンドメンバーがどんどん増えていったのと同じだよね。

「そうそう。こんな感じが気持ちいいなって。そういえば、ちょうどこのミニ・アルバムを作ってる時、周りの人から<自分が今までやってきたことを、このまま続けていいのか?>みたいな相談を受ける機会が何度かあって」

ー그건 일에 관련된?

「응. 그래서 얘기했지만요, 내가 이 일을 계속 해나가는 이유는 내가 나 자신으로 있다는 게 대전제에요. 내가 아닌 내가 되어버린다면, 이 세계로부터 손을 씻을 생각이니까. 그걸 그대로 상담하는 상대에게도 전해줬어요. 그걸 음악으로 치환하면... 나를 잃어버리고 내가 없는 음악을 계속 해나가는 것 따위, 내게 있어선 그보다 더한 공포가 없죠.

ーそれは仕事において?

「そう。で話したんだけど、僕がこの仕事をやり続けられる理由は、自分が自分であることが大前提なんですよね。自分じゃない自分になってしまうのであれば、僕はこの世界から足を洗うつもりだし。それをそのまま相談された相手にも伝えたけど、このことを音楽に置き換えれば、自分を見失って、そこに自分がいなくても音楽をやり続けるなんて、僕にとってこんな恐怖はないですよ」

ー응.

「지금의 저는 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내가 아닌 소리를 내서 돈을 벌고 그걸로 생활한다... 뭐야 이게?>라고 해줄 만한 <상냥함>도 유지할 만큼이 됐다 싶어요. 환경이라던가 제3자 탓으로 돌리면서 <이건 나 자신에게 있어 행복>이라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걸 반복하다보면 반드시 마비되고 말거든요. 그건 본질적인 평화가 아니고 그저 강한 척하는 것 뿐이니까. 그래도 지금까지의 저는 타자에게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 않았어요.

ーうん。

「今の僕は、自分に対しても人に対しても、<自分じゃないものを鳴らして、お金を貰って、それで生活って…何してんの?>っていう<優しさ>も持てるようになったんだな、ということなんです。環境とか第三者のせいにすることで、<これは自分にとっての幸福なんだ>って自分を偽ることを繰り返していくと、絶対に麻痺しちゃうんですよ。それって本質的な平和じゃないし、ただ強がってるだけやから。でも、今までの僕は他者にそんなふうに言えなかったんですよ」

ー상대를 상처입힐까봐 무서워서?

「그쵸. 그래도 그 사람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면, 머리로 감정을 생각해볼 수 있게 돼요. 그걸 나 자신에게도 할 수 있게 된 거죠. 그건 이 미니 앨범 제작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쳤고요. <나를 위해 만드는 음악과 다른 사람을 위해 만드는 음악의 차이는 뭘까?>, 그걸 머릿속으로 엄청 논의했죠. 그 결과 <네가 너를 위해 만들어 바치고 싶은 음악이 불가능할 때도 있어. 그래도 그 부분은 동료들이 보완해줄 수 있지. 그렇게 멋진 곡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아. 그건 그거대로 지금의 네 음악이니까>라는 그런 감각이 생겨서요.

ー相手を傷つけてしまうのが怖くて?

「そう。でも、その人のことを本当に大切に思うんだったらって発想になると、頭で感情を考えられるようになって。それを自分に対しても出来るようになったんですよ。それはこのミニアルバムの制作においても大きなことで。<自分のために作る音楽と、人のために作る音楽の違いは何だ?>って、めっちゃ頭で議論して。その結果、<お前がお前のために捧げたい音楽が出来ないときもある。でも、その部分は仲間に補ってもらえばいい。それでカッコいい曲が生まれるならそれでいい。それはそれで、今のお前の音楽じゃないか>って感覚が生まれて」

ー과연, 그렇군요.

「그걸로 내츄럴한 리듬감이나 그루브감이 나왔어요. 이번 미니 앨범 곡은 기타 프레이즈나 코러스도 포함해서 그 장소의 분위기에서 태어난 게 정말 많아서요. 스튜디오에서 『이런 게 떠올랐는데 말이야』같은 걸 얘기하면서 흥얼댄 멜로디나 코러스를 가볍게 녹음해서, 굉장히 좋은데 아래쪽 코러스가 좀 까다롭네 싶으면 마침 거기 있던 SWING-O에게 『잠깐, 1옥타브 아래의 코러스 좀 불러주면 안돼?』 하고 부탁해버리고요. SWING-O는 그저 스튜디오에 조금 일찍 왔을 뿐인데(웃음). 그렇게 해서 멤버를 그 장소의 분위기에 휘말리게 하고 또 곡이 멋지게 완성되는 게 기분이 좋아서.」

ーなるほどね。

「それでナチュラルなリズム感やグルーヴ感が出てきたんです。今回のミニ・アルバムの曲は、ギターフレーズやコーラスも含めて、その場のノリで生まれたものが本当に多くて。スタジオで『こんなのが浮かんだんだけど』って言いながら口ずさんだメロディやコーラスを軽く録ってもらって、凄くいいけど、下のコーラスがややこしいな、って思ったら、たまたまそこに居たSWING-Oに『ちょっと、1オクターブ下のコーラス、唄ってくれへんかな?』ってお願いしちゃうんです。SWING-Oはたまたまスタジオに早く来てただけなのに(笑)。そうやってメンバーをその場のノリで巻き込んでいって、曲がカッコよく出来ていくのが気持ちよくて」

ー자유롭네요(웃음).

「그렇죠, 그 정도로 자유롭게 레코딩하는 건 일본에서는 좀처럼 쉽지 않잖아요? 그래도 다들 <문제 없어요>라면서 함께 해주는 멤버들이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번 응석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니에요. 엄격할 때는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요. 정말 순수하게 사이가 좋다고 서로 말할 수 있는 동료들이라, 그 누구도 무리하고 있지 않은 걸. 금방 비위가 상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웃음). 모두 함께 밥먹으러 갈 때는 절대 오지 않는 사람도 있고요. 모두가 모두 완벽한 사람인 것도 아니죠. 그래도 누구도 그런 사람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만>이란 걸 모두 알고 있어서 동료인 거죠. 그런 게 재밌어요.」

ー自由ですね(笑)。

「そう、それくらい自由にレコーディングするのって、日本ではなかなか難しいでしょ?でも、<問題ないよ>って付き合ってくれるメンバーばかりなので。だからといって毎回甘えてるわけじゃない。シビアなところはシビアにやってる。本当に純粋に仲がいいよねって言い合える仲間たちですね。誰ひとりとして無理してないもん。すぐに機嫌いが悪くなる人もいるからね(笑)。みんなでご飯食べるときは、絶対に来ない人もいるよ。みんながみんな、完璧に出来た人でもない。でも、その人のことを誰も悪く思わない。<この人はこういう人なんやな>ってみんなわかってて、仲間でいる。それが面白くて」


                                                                                                                         ▶②에서 계속



목록 스크랩 (29)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405 05.21 37,5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0,1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8,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0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6,224
공지 알림/결과 💙💙💙킨키 전곡 앨범 싱글 기차 ❤️❤️❤️ (*●△●)人(=∀=.) - 링크 수정(2024.01.06) 125 21.07.25 34,290
공지 알림/결과 KinKi Kids 카테 공지 117 14.07.29 390,7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4406 잡담 코이치FC 인증한 덬들한테 아카이브 공유할께 7 05.23 155
434405 잡담 엔드리케리 1,2집 엔드릭스 요청해도 될까... ㅠㅠ 1 05.23 96
434404 잡담 혹시 코이치 스파이럴이랑 플레이풀 콘서트 요청해두 될까..? 4 05.22 113
434403 잡담 코이치 FC 생중계 2 05.22 313
434402 잡담 J콘 자막 혹시 받을수있을까? 1 05.19 159
434401 스퀘어 240510 & 240517 돈몽 - 코이치 / 쯔요시 5 05.19 221
434400 스퀘어 240518 패뮤북 5 05.19 125
434399 잡담 혹시 2024 쇼크 일정 아는 사람 8 05.14 466
434398 나눔 잡지 나눔 하고 싶은데 받을 덬 있을까? 10 05.13 395
434397 잡담 비로도노 야미 음방 기차 부탁해도될까... 4 05.13 248
434396 잡담 어제 코이치 생중계... 5 05.13 733
434395 스퀘어 240511 패뮤북 5 05.12 231
434394 잡담 11일 어제 패뮤 놓쳤는데 기차 요청 가능할까? 2 05.12 192
434393 스퀘어 240510 ws (영화 まる) 7 05.11 486
434392 스퀘어 240504 패뮤북 9 05.10 278
434391 스퀘어 240503 돈몽 - 쯔요시 7 05.10 309
434390 스퀘어 [JIJIPRESS] 도모토 코이치 단독 주연 기록 2018회 달성! (2024년 5월 9일「Endless SHOCK」제국 극장 (도모토 코이치) 5 05.10 398
434389 스퀘어 영화 「0(동그라미)」특보 [2024년 10월 공개] 18 05.10 771
434388 잡담 쇼크 모시코미 질문 7 05.09 388
434387 잡담 5/4 패뮤 요청해도 될까? 2 05.08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