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본출처 : http://theqoo.net/258226403
인터뷰 사진출어 : http://theqoo.net/2587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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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SKE48
나카니시 유카 X 마츠이 쥬리나
나카니시의 1년간
쥬리나 | 있지있지, 니시시가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고 싶어! 완전 궁금해! |
나카니시 | 공연을 3작품 출연한 것이 가장 큰 일이었어. 다른 배우들에게 비교하면 완전 적은 수지만, |
새로운 환경에 와서, 어리둥절해 하며 지내고 있어. | |
그래서 1년이 길게 느껴졌어.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하고, 새로운 소속사도 경험하게 되었고 스스로 움직이는 것도 | |
늘어났고 말이야. 그래도 그 반면, 외로움도 느껴. | |
쥬리나 | 그렇구나! |
나카니시 | 7년간, 항상 누군가가 함께 있었잖아? 그러던 것이 갑자기 혼자가 되었으니까. 혼자 사는 건 외롭다구 |
쥬리나 | 하하하! 의외로 외로움쟁이니까. |
나카니시 | 외로움쟁이라구! |
쥬리나 | 졸업하고 나서 변한 건 있어? |
나카니시 | SKE48에서는 연하들과 어울리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조금 연상의 사람들과 공연하는 것이 많아졌어. |
그런 분들과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좋을 지 공부중이야. | |
쥬리나 | 졸업한 다른 멤버들과는 만나거나 해? |
나카니시 | 샤와코와는 엄청 만나고 있어. 반드시 월 1회는 함께 밥을 먹고 있어. |
내 공연에도 반들시 와주고 말이야. 비너스프로젝트라고 하는 성우의 기획을 함께 하고 있거든. | |
그리고 같은 소속사의 배우분들이라던가. | |
쥬리나 | 지금 멤버들은? |
나카니시 | (데구치)아키짱에게 불려나갔더니, 거기 마사나가 있었어(웃음) 하짱(오노하루카/SKE1기생)도 있었고 |
쥬리나 | 역시 1기생이네! |
나카니시 | 졸업하고 나서 마사나와 몇번 만났었어. |
쥬리나 | 그럴 때 SKE48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돼? |
나카니시 | 절대로 쥬리나의 이야기를 하게 돼(웃음) "최근 이런 일이 있었어" 라던가 "겸임해제했어"라던가. |
그리고 쿙짱이랑 반개월정도 동거했었어. 이사할 곳이 정해질 때까지. 소속사가 정해지고, 도쿄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 |
쥬리나 | 대단해! 졸업한 멤버가 이렇게 활약하고 있는 게 기뻐. |
나카니시 | 리카츄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해. 그리고 (이누즈카)아사나도. 아사나는 쥬리나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어. |
쥬리나 | 그거 누군가에게 들었어. |
나카니시 | 나라고 생각해.(웃음) |
쥬리나 | 뭐랄가 의외여서 기뻤어. |
나카니시 | 맞아, 쿠와바라 비즈키와도 자주 만나. 루미와 3명이서 밥먹으러 가거나 해 |
쥬리나 | 나도 자주 만나고 있어. |
나카니시 | 미에코와는 잘 만나진 못하지만, 연락은 하고 있어. |
쥬리나 | 역시 SKE48의 인연은 강하네. 특히 1기생이 졸업하고 나서도 연결되어 있는 것이 기뻐. |
후배들에 대해
나카니시 | 내 근황은 이정도로 하고, 쥬리나라고 하면 겸임을 해제했지, 그 때쯤 LINE했었네. |
쥬리나 | 잇키무치의 그룹LINE에서 말이지. 어떻게 생각했어? |
나카니시 |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어 |
쥬리나 | 그것 뿐이야?(웃음) |
나카니시 | 내가 이러쿵저렁쿵 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 |
상담을 한다면 답변을 해줄 순 있겠지만 말이야. 쥬리나가 체력적인 면에서 기운이 딸리겠구나 생각했지만, | |
도쿄와 나고야의 왕래가 줄어드는 걸까 하고 | |
쥬리나 | 줄어들진 않았지만 말이야. |
나카니시 | 줄어들지 않은 거냐.(웃음) |
쥬리나 | 그걸 원해서 해제한 건 아니니까. |
나카니시 | 그래도, 대체로 알겠어. 쥬리나가 무엇을 생각하고 해제하겠다고 청했는지. |
쥬리나 | 그거 팬분들이 말해주는 것과 비슷해 |
나카니시 | 어느샌가 팬이 되어 버렸다(웃음) |
쥬리나 | 역시 말이지, 니시시와 네상이 졸업하고, 레나짱도 졸업하고. 그 후에 "레나부족"이 되어서. 그게 컸던걸지도 몰라. |
ske48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이 되었거든. | |
나카니시 | 그런 건 그룹 LINE에서도 전해졌으니까 |
쥬리나 | 그래도 아까도 말했었지만 거기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것이 7기생이였어. |
나카니시 | 나, 정말로 7기생에 대해서 전혀 몰라. 어떤 부분이 좋은지 설명해봐. |
쥬리나 |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곤란해(웃음) |
우선은 말이지, 7기생은 <PARTY가 시작해요>공연을 하고 있는 데 말이야, | |
렛슨도 최종리허설도 갔었어. 그리운 느낌이 들더라구. | |
나카니시 | 옛날에 우리들을 보는 것 같은? |
쥬리나 | 맞어. 극장의 가장 앞열에 앉아서 최종리허설을 봤는데 말이야, 땀은 날라오지 "탕!"이라고 발소리도 들려오는 거야. |
이거다 이거다라고 생각했어. | |
나카니시 | 젊은 아이들의 열기라고 하는 건가. |
쥬리나 | 응. 이것이 SKE라고 느꼈어. 근데 SKE48와 AKB48의<PARTY>공연은 다르잖아? |
나카니시 | 그렇지. SKE48의 <PARTY> 공연은 SKE48만의 공연이지. 안나선생님의 정신이 들어가 있어 |
안나선생님의 정신이 들어가 있어 | |
쥬리나 | 7기의 <PARTY>공연에는 AKB48의 느낌도 있어. 거기에 SKE48의 장점을 섞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
함께 안무를 했어. <SKE48>라는 곡 있잖아? 나고야의 명소가 가사에 들어가 있으니까 SKE48답지 않으면 안돼. | |
그래서 "조금 바꿔볼까" 하고.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초기에 SKE48를 응원했던 사람들이 돌아와줬다는 것 같아. |
나카니시 | 과연 그렇네. 폭이 넓어졌구나. 고토 라라짱은 어때? |
쥬리나 | 처음 본 순간부터 이거야말로 SKE48다 라고 생각했어. |
나카니시 | 헤-! 어떤 의미에서? |
쥬리나 | 오라도 있고, 보이는 방법에도 안정감을 가지고 있어. |
나카니시 | 나 말해본적도 없어. 내가 졸업하는날에 7기생의 피로일이었으니까. |
쥬리나 | 다른 7기생에게는 "힘내!"라던가 "틀리지마!" 라는 시선으로 보는데, |
라라는 그런 것이 없었어. | |
나카니시 | 그정도로 즉전력이었구나. |
쥬리나 | 응. 그 부분이 대단해. |
나카니시 | 그렇다고 한다면, 허들이 높아지겠네. |
쥬리나 | 맞아. 그건 괴로울 꺼라고 생각해 |
나카니시 | 그건 쥬리나도 마찬가지였었지. |
쥬리나 | 응. 닮았다고 생각해. 최종 리허설과 첫공연도 봤는데, 몇일 뒤에 한번 |
더 관람했어. 그랬더니 라라가 생기가 없어서. 어딘가 침착하지 못하고 | |
두리번 거리면서, 때때로 슬픈 얼굴을 하는 구나 생각했어. | |
공연이 끝난 후의 배웅까지 봤는데, 바닥을 쳐다보고 있더라구. | |
이건 일부 팬들에게 무언가 얘길 들었구나하고 직감이 들었어. 그 때가 | |
<마에노메리>의 3번순이었기 때문에, 납득하지 못한 팬이 있다고 생각해 | |
나카니시 | 언제나 그런 팬은 있으니까 |
쥬리나 | 끝난 다음 바로 라라에게 가서 어떤말도 하지 않았지만, 슬픈 눈으로 |
나를 보는거야. "말하고 싶은 게 뭔지 알아" 라고 말해줬지만 말이야. | |
나도 들어오자마자 <오오고에>의 센터가 되어서, 괴로운 게 있었으니까 | |
악수를 스루 당하거나 말이야. 라라의 기분을 알수있는 만큼 | |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 |
나카니시 | 언니가 되었네(웃음) |
쥬리나 | 팬분들이 그런 것들을 받아들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
현실은 그렇지 않았던 거지. 멤버에게도 팬분들에게도 누군가가 앞으로 | |
나오게 되는 것에 면역이 되어 있다고 말이야. | |
나카니시 | 역경을 넘어서지 못하면 반짝이지 못하게 되는 빛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
말이야. 그렇기때문에 쥬리나는 쥬리나가 되었던 거야. 그것도 필요한 | |
스탭업이라고 생각한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