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본출처 : http://theqoo.net/258226403
인터뷰 사진출어 : http://theqoo.net/2587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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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SKE48
나카니시 유카 X 마츠이 쥬리나
마츠이레나의 졸업
나카니시 | 쥬리나, 오랜만이야-! |
쥬리나 | 오랜만- 이 아니야! 얼마전에 공연 보러 갔었잖아! |
나카니시 | 그랬다. 와줘서 고마워. |
쥬리나 | 긴자의 박품관극장이었지, 체리보이즈. |
나카니시 | 어땠어? 내가 연기했던 아이를 가진 부인 역할은?(웃음) |
쥬리나 | 내용은 접어두고, 니시시가 나오는 공연을 보게될 줄이야! |
정말로 감동했어. 감동하는 씬이 아니어도 "아- 잘됐다"라고 생각하게 돼. | |
반짝거리고 있으니까, 눈물이 나와버려. | |
나카니시 | 기쁘네. 그럼 다음 공연은 관계자의 사람도 보러오도록 해서…라는 선전을 넣어보았습니다(웃음) |
쥬리나 | 뭐랄까, 내가 연하인데도 엄마같은 기분이 되어버려. |
나카니시 | 연령차는 8살이나 되는데도, 이상하게도 그렇게 생각되진 않아 |
쥬리나 | 나도 그래. 역시 동기라서일까. |
나카니시 | 나도 20살 정도의 기분으로 있고 말이지. |
쥬리나 | 그건 너무 나갔어(웃음). 그래도, 정말로 반짝거리고 있었어. 아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해 |
나카니시 | 아니아니, 아직 꿈에 닿기에는 멀어. |
쥬리나 | 니시시를 보고 있으면, 나도 하고 싶을 일을 해야지-하고 생각하는 걸 |
나카니시 | 그렇지만 말이야, 졸업후에 느낀 건 SKE48에서 배운 댄스를 제대로 살리고 있구나 라는 것. |
쥬리나 | 그것이, 각이 잡혀 멋졌어. |
나카니시 | 댄스가 평가되어서, 출연장면이 늘어난 적도 있었어. |
쥬리나 | 그런것들도 기쁘네. |
나카니시 | 내 이야기는 됐으니까,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자! |
내 졸업이 작년 3월 31일로, 그 이후의 SKE48, 그 이후의 쥬리나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어때? | |
아직 "레나부족(레나LOSS)"? | |
쥬리나 | 레나부족(웃음). 레나짱의 트위터라던가 보게 되어 버리는 걸. 신경쓰여서 |
나카니시 | 그건 나도 보고 있으니까(웃음) |
쥬리나 | 그게 말이야, 니시시와 네상이 졸업하게 되어서 남겨진 1기생 3명이서 "쓸쓸해지네"라고 말을 하고 있었는데, |
실은 그 시점에서 레나짱은 졸업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잖아? | |
나카니시 | 그렇네. 졸업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었지만. |
쥬리나 | 3명이 되고나서 부터의 기간이 너무 짧아서. "3명이서 힘내자"라는 분위기였으니까, 레나짱의 졸업발표가 |
더욱 쓸쓸하게 느껴졌어. | |
나카니시 | 그게 레나부족의 원인? |
쥬리나 | 응. 내 버팀목이 차례차례로 졸업해 버려서. |
나카니시 | 그래도, 마사나가 있어주잖아? |
쥬리나 | 응. 어떤 일이 있을 때 상담을 하면 대개 마사나도 같은 마음으로 있어줘 |
나카니시 | 또 사이좋은 아이 있어? |
쥬리나 | 료하라던가, 고토 라라짱이라던가 |
나카니시 | 나, 7기생과는 시기가 엇갈려서 말이야. |
쥬리나 | 그리고 쿠마짱 정도일려나. 어린 멤버들의 성장을 보는게 즐거워. 그 덕분도 있어서, '레나로스'가 괜찮아지는 것도 있어. |
나카니시 | 쥬리나로써는 어린 멤버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으로, SKE48의 미래를 밝게 하고 싶다, 같은 거야? |
쥬리나 | 맞아맞아. 1기생은 2명밖에 없고, 2기생도 꽤나 줄었어. 지금까지 함께 SKE48를 지탱해온 멤버가 졸업해 버려서, 쓸쓸해. |
나카니시 | 내가 졸업하고 1년하고 조금 지났으니까, 그 후로 그룹이 어떻게 변했는지가 알고싶어 |
쥬리나 | 니시시와 네상이 졸업할 때, "우리들이 그만두는 것으로 자각하는 멤버가 생겼으면 좋겠어. 이끌어가고 싶다고 생각해 줬으면 해"라고 |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발언이 있었던 덕분인지 "SKE48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라는 기세의 멤버가 많아졌어. | |
자신이 아니라 그룹을 생각해. 그건 굉장히 기쁜일이야. 우리들이 막 들어왔을 때, 1기생이 "SKE48를 좀 더 좋게 만들자!" | |
라고 불타올랐던 분위기와 닮았어. | |
나카니시 | 그렇구나…어쩐지 쓸쓸해지는 것도 있네. 모두에게 잊혀진다고 생각하면. |
쥬리나 | 잊혀지지 않았어! 리카츄 라던가 가끔 말한다구, "니시시랑 미에삐가 없어!" 라고(웃음) |
버팀목이 되고싶어
나카니시 | 레나부족의 상태가 당분간 이어지고, 7기생에게 도움을 받고, 올해 3월에 사에상이 졸업했잖아? 역시 쓸쓸해? |
쥬리나 | 쓸쓸해 |
나카니시 | 불안하기도 하고? |
쥬리나 | 응. SKE48에서 처음으로 생긴 선배였으니까.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안심감이 있었어. 그건 나 뿐만 아니라 |
모두가 그랬었지만 말이야. 그런 존재인 사에짱이었으니까, 졸업이 결정되었을 때라던가, 졸업공연이 시작하기 전 모두의 | |
텐션이라던가가 역시…. 웃는 얼굴로 배웅해주고 싶은데, 울어버리는 아이도 있었고 | |
나카니시 | 쥬리나는 '불안해-'라는 쪽이야, 아니면 '내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돼' 라는 쪽이야, 어느쪽? |
쥬리나 |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어. 졸업공연도 ..울지 않으려고 했으니까. 말을 하면 울 것 같아서 |
나카니시 | 쥬리나도 선배니까 말이지 |
쥬리나 | 응. 사에짱에게 있어서 밝은 졸업이니까 울지 않으려 했었어. 내가 사에짱같은 존재가 되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지. |
그래도 나는 아직 사에짱 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 |
나카니시 | 완전히 똑같이 될수는 없으니까. 그걸 목표로 하면 쥬리나가 무리를 하는 것이 될꺼야. |
쥬리나 | 모두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기분은 강해. 그래도 나는 그렇게 되는 것에 어울리지 않을지도 몰라. |
나카니시 | 그렇네. 쥬리나는 등을 보여주면서 따라와-라는 타입이니까 |
내가 생각하는 건, 후배에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과 동시에 전국투어에서 "윔블던"을 해었잖아 | |
쥬리나 | 니시시랑 네상이랑 나랑 마사나와 콩트같은 것도 했었지. |
나카니시 | 그런 장난스러운 모습도 남겨두었으면 해. 그렇지 않으면 무리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걱정되거든. |
쥬리나 | 지금은 응석부릴 수 있는 사람이 없으려나. |
나카니시 | 유아사상에게는 응석부리지 않아? 1기생같은 존재잖아.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상대라는 건 역시 필요해. |
쥬리나 | 유아사상에게는 무엇이든 말할 수 있어. AKB48의 지배인을 경험하고, SKE48에 돌아와준 게 컸었지. |
나카니시 | 겸임하던 때의 쥬리나도 알고 있고 말이야 |
쥬리나 | 게다가, 내가 SKE48에 대해서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을 말하면 이해해 주니까. 돌아와줘서 다행이야. |
나카니시 | 나는 유아사상이 돌아와서의 일은 잘 몰라. 변한점은 있어? |
쥬리나 | SKE48 애정이 늘었다. |
나카니시 | 그렇구나! |
쥬리나 | SKE48를 위해서 굉장히 일해주고 계신다구. 멤버에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이지. |
나카니시 | 유아사상은 일일이 멤버에게 말하지 않지. 그래서 오해받는 것도 있어. |
이제 조금은 보여줘도 괜찮은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 |
쥬리나 | 그렇네. 유아사상은 손해보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SKE48를 어떻게든 해서 팔리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일해주시니까 |
나카니시 | 그건 쥬리나의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일지도? 7년간이나 일해주고계신 거라고 생각해. |
그래도 쥬리나가 성인이 되어서 눈치챈 것 아닐까? | |
쥬리나 |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해. 유아사상도 나이 들었으니까 말이야. |
나카니시 | 그렇네. 쥬리나도 내년에 20살이지? 들어왔을 때가 11살이니까. 그건 유아사상도 나이를 먹을 수 밖에 없지(웃음) |
사에상과 완전히 똑같이 될 수는 없어. 목표로 한다면 쥬리나는 무리하게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