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테고마스)으로부터 코야마군에게 선물이 있다는 것 같아요"
"하???"
놀람+설렘+기대
"추접스런 얘기지만 쫌 비쌌는데..."
(´-」-)...뭐지?
꽤 제대로 된 걸 준비했다는 테고마스
안주머니에서 선물을 꺼내는 테고시를 보고 깜놀하면서
"거기에서 나오는거야?"라는 코야마
뭔가를 눈치챈 듯 갑자기 빵터진 시게ㅋㅋㅋㅋㅋㅋㅋ
조심조심 펼쳐보는 코야마
"까불지마라 진짜!!! 야!!!!!"
"이게 뭐야...?"
테고마스의 선물은 다름아닌 코야마 앞으로 끊은 초밥가게 영수증!
무려 33,250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 이름으로 영수증 끊은거야?"
사이좋게 인증샷까지 찍어온 테고마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게알 엄청 맛있었어♡"
"선물이 있는 것 같다는 흐름에서
나 약간 쫌 글썽글썽했어요.."
"나 그런 거 당해본적도 없고
테고시 지금 가슴팍에서 이거 꺼내길래
뭐야 편지?라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그건 절대로 울텐데..라고 생각해서"
"펼쳐보니까 33,250엔의..."
"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냥 씐난 테고마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도 평화로운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