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람덬들?
옆동네 킨테에서 쯔요가 1999~2006년에 쓴 에세이를 번역하고 있는 무명의 더쿠다요.
오늘 분량에 니노랑 마츠준 얘기가 있어서 람덬들도 같이 읽었으면 해서 그 부분만 가져왔어.
2001년에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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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마츠준(마츠모토 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마침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미용실에 가고 있었다.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에서의 연기로 「진지한 부분과 웃긴 부분, 좀 더 변화를 주는 게 나을까요」라는 상담이었다. 「마츠준은 마츠준의 『긴다이치』를 하면 돼」라고 답했다. 예전에 내가 했던 『긴다이치』에 고집할 필요는 전혀 없고, 실제로,제대로 마츠준의 『긴다이치』가 된 것을 이미 TV에서 봤으니까, 지금 하고 있는 걸로 괜찮아, 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 미용실 앞에서 1시간이나 이야기했다.
니노(니노미야 카즈나리)와는 『팝잼』에서 함께 출연해서 기타 이야기를 했다. 전혀 그렇지도 않은데, 니노가 「무엇이든지 연주할 수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주어서... 내가 하는 음악에 흥미를 가져 주고 믿어 주는 것이 정말로 기뻤다. 니노를 위해 곡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니노도 기타를 연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기타를 닦거나 현을 고치거나 하는 것 같아서, 진지하게 기타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아라시의 멤버 중에 그만큼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없으니까, 「그러면 계속 끌어들여봐」라든가, 좀 잘난 척 하는 것 같지만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노래하고, 춤추고, 거기에 기타도 연주할 수 있다면 좀 더 즐거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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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좋은 선후배 사이인 것♡
그럼 언젠가 vs아라시에서 클리프클라임 끝난 후 플라잉으로 내려오는 코이치와 롤링코인타워 하며 완전 쫄아 있는 쯔요시와 그런 센빠이를 츳코미하는 아라시를 볼 수 있길 바라며 이만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