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쟈소년구락부 프리미엄]의 3대째 MC에 취임하셨네요

코야 쟈니즈 주니어 시절부터 출연했던 방송에, 호스트로서 선배님이나 후배들을 맞이하는 쪽이 되는 것은 감회가 새롭고, 방송에 대한 의식도 바뀌네.

맛스 아무 것도 몰랐을 때부터 나오게 해주신 방송이었지. 이 방송으로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 싶네.

시게 방송 1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바톤이 넘어온 것도 기쁘고,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기합이 들어가 있어.

테고 [쟈소년구락부]와는 다른, 어른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면서, 우리들다운 방송으로 만들고 싶어. 그걸 위해서 스탭들과도 면밀하게 사전회의했고.

코야 나도 토크는 너무 정해놓지 말고 자유롭게 확장성을 가지게 하고 싶다고 전했어.

맛스 개개인이나 단체로의 교류는 있어도, 그룹 1:1이라는건 별로 없으니까, 그런 신선한 교류를 보여가고 싶네.

테고 문제는 선배야. 선배라고 경직되면 재미 없으니까.

시게 문제인건 테고시상 뿐이야(웃음) 그리고 후배라면 괜찮다는 말투인데, 테고시상 후배 괜찮으시던가요?

테고 그러는 시게는?

시게 나 의외로 선배나 후배랑도 같이 방송하면서 교류 있는 편이니까 괜찮아.

테고 ...뭐, 나는 교류가 없는만큼, 적당한 것들을 물어봐도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해.

맛스 아니, 적당한건 안돼(웃음)

테고 방송하지 못할 것 같은 것도 뭐든지 물어보려고 생각해. 현장 분위기가 부드러워지면 그건 그거대로 OK잖아!

시게 안 부드러워지고, 반대로 험악해지니까!

테고 그래? 안돼? (웃음)

코야 괜찮아, 테고시는 자유롭게 해주면 돼. 무리다 싶으면 내가 멈출테니까.

맛스 역시! 믿음직스러워 (웃음)

코야 맛스와 시게는 선후배와 교류가 있으니까 의지하고 있어. 나는 교류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거든.

테고 코야마상은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은 블랙이니까 (웃음) 그런 일면도 이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네

코야 블랙 아니야(웃음) 변화폭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게 아~, 블랙 쪽의 진폭 말이지 (웃음)

맛스 아니아니, 그러면 불쌍하니까 음과 양의 부분이라고 해두자

코야 응. 그것도 별로니까...(웃음)

TL 또, [헨라보]나 전국투어 스타트 등 "시작의 봄"이네요.

코야 [헨라보]는, 레귤러화 2회째가 돼서 굉장히 결속력이 발휘되고 있지. 단발성 "테고시의 신경을 쇠약하게 만들자"가 시리즈화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멤버와 스탭, 게스트가 단결하고 있어.

시게 맞아. 특히 바카리즘상의 아이디어가 엄청났네 (웃음)

테고 "로케 갔는데 온에어 안함" 같은거지. 여기까지 오면 이제 의미를 모르겠어(웃음)

맛스 "아예 로케를 가지 않음" 이라던가.

코야 사전회의를 싫어하니까 "사전회의를 3시간 정도 한다"라던가.

시게 레귤러화되었으니, 앞으로 우리들도 여러가지 생각해가자.

코야 우리들의 꿈입니다, 이 기획.

맛스 라이브는, 이번에 4명이 된지 4년째, 4장째 앨범, <QUARTETTO(사중주)>라는 타이틀의 투어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관객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시게 ...그거, 라이브 마지막에 내가 말한 문장, 그대로잖아 (웃음)

맛스 아, 그랬던가?

시게 상관은 없지만. 하지만 라이브는 좋아!

테고 그치. 최고로 즐거워. 어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자료용으로 받은 라이브 영상을 봤는데, MC가 최고로 재밌었어.

맛스 그거 자기 부분이지?

코야 비행기에서 슬쩍 테고시를 봤더니 혼자 웃고 있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거였구나

시게 보통은 MC 넘기고 보지 않나?

코야 아니, 나도 매번 MC 부분도 봐. 하지만 정말 재밌어, 이게!

맛스 앞으로 라이브에 오는 사람들은 노래와 MC도 기대해주세요 (웃음)

TL 거기에 [24시간 테레비 39]의 메인 퍼스널리티에도 결정되었습니다!

시게 앞으로 회의가 시작되는 느낌인데, 굉장히 기대돼.

맛스 발표되고서,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해"라는 말을 들었어.

코야 닛테레 방송국 내에서도 굉장히 축하를 받아. 보도에서 버라이어티까지 닛테레 전부가 연관되는 방송이니만큼, "다함께 열심히 만들자"라는 의미로, 축하한다고 말해주신걸까나.

테고 많은 힘이 집결해서, 24시간의 방송이 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네.

맛스 연령과 경험을 쌓아서, 7년 전과는 다른 감각의 접근이 가능할테니까, 지금 가능한 최대한의 것을 해가고 싶어.

코야 오프닝에서 4명이 등장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흥분돼. 나, 오프닝에서 울지도(웃음)

맛스 응, 나와 코야마는 등장하기 전부터 울고 있을지도 몰라.

시게 테고시를 24시간이나 생방송 현장에 놔둬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은 있어(웃음)

테고 괜찮아, 괜찮아. 즐겁게 하자!

TL 마지막으로 NEWS의 뉴스를!

맛스 라이브 후에 전원이 밥먹으러 갔네.

코야 맞다. 지금까진 시게가 라디오 생방송이 있어서 참가하지 못했는데, 3월에 졸업했으니까 앞으로는 함께...

맛스 4명이 모여버리네.

시게 모여버린다니 (웃음)

맛스 아니 기쁘긴 한데, 시게가 참가하지 않는다는게 투어 항례의 MC소재였으니까.

테고 홋카이도의 스시 맛있었네!

코야 맛있었어. 그런데, 요리에 서프라이즈가 있었잖아. 그걸 테고시가 먼저 말해버려서. 놀라움이 반감됐어.

시게 그런 코야마도 나한테 말했지만 말이지. 못 참는 사람들이구만 (웃음)

코야 아니, 어쩌다 보니 (웃음) 그리고, 테고시가 권한 술을 마셨더니 "맛있지?"하고 우쭐한 얼굴로 말해오는거야.

맛스 그건 나도 모르게 "니가 만들었냐!"하고 전원이 츳코미했지(웃음)

테고 하지만 맛있었지? 모두가 그렇게 말해준게 기뻐서 3명에게 뽀뽀해버렸어, 나 (웃음)

코야 그 기뻐하는 방식, 그만둬. 진짜로...

<코야마가 말하는 부연설명>

<테고시가 말하는 이 에피소드 좀 더 자세히>

그리고, 그 후에, 더 나아가 같은 차에 탔었던 시게와 코야마상에게 키스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도착할 때까지 계속 코야마상의 입술을 훔쳤다는 것 같아. 왜 그런 일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