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내용 중,
니노가 어릴 때 병치레를 많이 했는데
감기걸리면 열나고 귀아프고, 고막에 고름차서 고막절개 여러번 했고
여름에 바다에서 볼거리 걸려서 고열이 계속되서 괴로워 했으며
중학교 때 심장에 이상있다고 해서 볼거리 고열때문이 아닌지 책임을 느꼈음
생후 3개월때는 의사가 음낭수종(음낭에 물이 고여서 붓는 거) 이라고 해서
치료법을 물어보니까 기저귀 갈 때 문질러주라고? 만져주라고? 함
그래서 기저귀 갈 때마다 만져줘서 완전히 다 나았음
감동적인 편지에 울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왜때문에 그런 귀한 편지에 킨타마(음낭) 병난 얘기를 쓰는걸까
그래도 카즈코 덕분에 나은거다요
카즈코 덕분인가? 고마워 카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