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테고 vs 시게맛스로 나눠서 토크를 했고,
서로에게 토크 주제를 주는 형식으로 진행]
마스다 나는 그저 단순하게 좋아하는걸 입는 것뿐이고, 이렇게 해야된가는 없어.
자신의 좋아하는 브랜드나 좋아하는 걸로 그걸 입으면 기쁜지가 중요, 할지도 몰라.
나머지는 움직이기 쉬운가.
카토 사실 나는 이런 말을 할 정도로 옷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추천받은걸 입고있다고 할까,
몇군데 단골 가게에서 변통해버려.
내가 입고 싶은 것 보다, 그 날 누구와 만나는지, 이동이나 옷 갈아입기가 많은 날이면 편한 옷이 좋다거나,
TPO나 기능성으로 고르고 있어.
마스다 그렇구나.
카토 맛스를 보고 있으면, 옷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해.
코야마도 옷을 좋아해서, 맛스랑 겹치곤 하잖아.
테고시도 최근 여러 옷에 흥미를 갖고 있고.....라고 생각하면, 내가 제일 흥미없구나 싶어.
제대로 깔끔하게 있도록 의식하고 있지만, 너무 오샤레한 내가 징그러워 (웃음).
악세사리도 라이브할 때 정도만 하고 있고.
마스다 완전 반대네. 나는 남을 위해서 오샤레하진 않아.
악세사리는 내 텐션을 올려주기 위해 하고 있으니까, 타인이 이 반지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
카토 테고시는 여성에게 잘 먹히는걸 의식하고 있대.
마스다 책 한권을 읽으면 엄~청 영향받아서 많이 바뀌니까 (웃음).
카토 남의 눈을 의식하는건, 좋지 않아?
전에는 집에서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으니까 트레이니복이어도 괜ㅊ낳다고 생각했으니까.
나, 그건 절대 아니야. 라이브라던가 보러 가도, 누군가와 스쳐지나갈지도 모르니까
트레이닝복을 입을지, 모자를 쓴 채로 가는건 실례니까 머리는 셋팅해두자 라던가.
옷으로 눈에 띄고 싶다거나, 생각안하니까.
마스다 나도 그래. 사복은 최대한 눈에 안띄도록 하고 있어.
딱히 눈에 띄고 싶다거나 남과 다른걸 입고 싶은 것도 아니고.
고교생정도 쯤에 그랬을지 몰라도.
카토 그런 시기를 거쳐, 지금 그런거 아니야?
마스다 시게에게도 있었는걸.
카토 있었어 있었어. 고교생 무렵, 옷이 좋아져서.
마스다 처음엔 뭘 입어야 좋을지 모르겠고 말이야.
카토 지금은 정해진 가게에 가서 '카토 상을 위해 점찍어 두었습니다'하는 사람이 있어.
그리고 의상이나 옷과 접할 기화가 많잖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조금 알고 있는 정도라, 옛날에 터틀넥은 좀 촌스럽다고 말하던 떄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입거나,
프로듀서 마키 (겉옷을 등에 걸치고 팔을 목 앞으로 묶는 스타일=라이프 오브 뉴스 속 코야마 패션)도 작년엔 OK였고,
시대에 따라 촌스러워보이는 것이 괜찮아질 때도 있잖아.
그런걸 '우와, 시대에 뒤쳐졌잖아?'하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
그래서 알아두자, 정도인 느낌.
마스다 내 경우엔 정말 옷을 너무 좋아해서 끝이 없으니까, 첫눈에 반하지 않은 때에는 사지 않도록 해.
갖고 싶지만, '어떠려나?'하고 조금 망설여지면 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