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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96년 6스마 홋카이도 탈출 사건.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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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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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13일 썸걸 레포
http://www11.big.or.jp/~naka_ho/rep.o/someg0213.htm


~ハガキ~
ところで、北海道脱出事件って何ですか?教えてください。


これ言わなかったっけ?むか~し、言ったんだっけ。
「改めて教えてください」。


北海道脱出事件っていうのは、え~今から3年・・・ちょうど、丸3年ぐらいかな。あの森くんいたじゃないですか。森くんが辞めるって決まってその時の春のツアーの最終日が北海道だったの。んで、俺なんか基本的に外出禁止だし、そんでそん時に、みんなでごはん食べに行って。ほんで一致団結したよ~あん時は。一丸となって・・・ってああいうこと言うんだろうね。そんな相談とかそんな真剣な話なんかしないのにさ、出るぞって言って俺の部屋にみんな集まってきて、「脱出するからな」って言ったら、「脱出する」「脱出する」って。今日は、森が最後の、おまえの最後の、って言ったら、プルプルプル、プルプルプル。

「もしもし」
「あなたなに企んでるの」
「いやっ、何も企んでないよ~、なんで~」
「あんた何を企んでるの。今みんないるでしょう」
「みんな?いや俺にはわかんないけどなぁ~」
「今入ったの見てんのよ私。どこに行くの」
「いやわかんない」
「あんた責任とれるの?」
「なんの?」
「全責任をとれるわけ?慎吾いくつだと思ってんの」
「いくつだっけな~」
「ふざけなさんな。私は真剣に話してるでしょう。外行ったら、許さないからね」
「あぁ、じゃあ、許さないならいいです。あなたが何を言おうと出る時は出るし、出ない時は出な い 。う~ん、出るんじゃないっすかね~」
「許さないわよ~。知らないからね」

って言ってるのに、ガチャッって切っちゃった。そりゃあ恐いさ。まず、非常階段から出て、非常階段とこには、警備員の人がいて。

「ど、どちらに行くんですか」
「てめぇ、ぜってぇ言うなよ」
「は、は、はいっ、わかりました。絶対言いません」

で、俺なんか非常階段からどんどん10何階かな?一番下までガーッってみんなで。
下にはファンの子が100人、200人とかそういうレベルじゃないの。何百人、何千人近くいるわけ。ホテルの下にね。そんなかで非常階段でホテルの一番下まで、ガーッって行って、「は~~~っ、一番下まで来た~」って言って「今、何階だ」ってほんとに、古畑みたいなもんよ。
で、外のドアをギーッって開けて、目の前にファンの子がいて閉めて、「そこにいるよ。人が多すぎるわ、こりゃ出れないわ」って言って「う~ん、どうしようか」って言って、当時、携帯持ってる奴がいて、俺が正面玄関からオトリになって、キャーって集まった瞬間にここから出てけって。
俺は非常階段をまたちょっと上がって、正面のエレベーター行って、乗ってから下に降りたの。で、正面すっげえ多かったよ。で、携帯で「もしもし中居だけども、え~10秒前、8、7、6、5秒前、4、3、2、1」って言った時に俺がパーッって前正面歩いて行ってたら、ファンの子が四方八方から「うわぁ~」「キャ~」って。まさかじゃん。正面玄関から出てくる奴なんか、いないわけだよ普通。「うわぁ~」って、おう来た来た来た行け行け行け行け~って言ったら、その間にメンバーみんなパッて出た。
タクシーで、すすきののどこどこのデパートの前とか大きい道路に決めたのかな。その後、俺はどうしたかというと、パーッって集まってきて、もう一回非常階段に戻ったけど。非常階段に戻って、戻ろうかな~と思ったら、もうそこには戻ってきてたのね女の子が。やっべ~どうしようかな~と思っても、正面よりここのが出たほうがいいなと思って、そっから出て、「来んなっつってんじゃねぇかよ」って。
それで、メンバーとかちあってボーリング行って、ゲームセンター行って、ラーメン食って帰ったのかな。うん。
ほんで帰って、もう帰りはホテルの正面から入るしかないから、そりゃ正面SMAP全員きてるから、いたらブワーッってなるじゃん。もちろん、警備の人達は待機しててくれたらしくて、正面エレベーターに乗って、ガーッって上10何階まで行って、ドアが開いた瞬間に飯島さんが仁王立ち・・・。びっくりしたね。飯島さんていうのは、その女性マネージャーね。

「中居、ちょっと来なさい」
「えっ」って言って。
「ちょっと来なさい。いいから来なさい」
「何が」
「いいから来なさい」
「あ~めんどくさい、めんどくさい、めんどくさい、いいよ、いいよわかってるよ。言いたいことは分かってんだもん。いいよ、だから言われたって一緒だよ。いいよ、いいよ」
って言ってバックレたけどね。
うん、でも俺にとってもみんなにとってはね、すごいいい思い出だったと思うんだよね。うん。画期あることだったよ。ほんと脱出だもん。もう二度とできないと思うけども、まぁあれはね、あれは大事な日だったからね。東京戻れば、まだ仕事いっぱいあったんだけども、6人の仕事っていうのは。でも俺の中で地方、最後っていうのがあったからね。
さぁ、え~歌いきましょうか。GLAYのみなさん「Winter.Again」。


~엽서~
그런데, 홋카이도 탈출 사건이 뭔가요? 알려주세요.

이거 말한 적 없던가? 예~전에, 말했던가.
'다시 한번 알려주세요'

홋카이도 탈출 사건이라는건, 에~ 지금부터 3년... 딱 3년정도려나. 그 모리군 있었잖아요. 모리군이 그만둔다고 정해지고 그 때 봄 투어의 최종일이 홋카이도였어. 그래서, 나같은건 기본적으로 외출금지고, 그래서 그때,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가서. 그래서 일치단결했어~ 그때는. 하나가 되어서...라는 건 그런걸 말하는 거겠지. 그런 상담이라든지 그런 진지한 얘기같은거 안 하는데, 나간다라고 말하고 내 방에 전부 모여와서, '탈출할 거니까'라고 말했더니, '탈출할래' '탈출할래'라고. 오늘은, 모리가 마지막의, 네 마지막의, 라고 했더니, 뚜르르, 뚜르르.

'여보세요'
'너 뭘 꾸미고 있는거야'
'아니, 아무것도 안 꾸며~, 왜그래~'
'너 뭘 꾸미고 있는거야. 지금 다같이 있지'
'다같이? 아니 나는 모르겠는데~'
'지금 들어간거 봤어 나. 어디 갈거야'
'아니 모르겠어'
'너 책임질 수 있어?'
'무슨?'
'모든 책임 질 수 있어? 싱고 몇살이라고 생각해?' (*당시 미성년자)
'몇살이었지~'
'장난치지마. 나는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잖아. 밖에 나가면, 용서 안 할거야'
'아-, 그럼, 용서하지 않는다면 됐어요. 당신이 뭐라고 하든 나갈 때는 나갈거고, 안 나갈 때는 안 나가. 음~. 나가지 않을까요~'
'용서하지 않을거야~. 난 몰라'

라면서 말하는 도중인데, 뚝하고 끊어버렸어. 그야 무섭지. 우선, 비상계단으로 나와서, 비상계단에는, 경비원이 있어서.

'어, 어디 가는 거세요?'
'너, 절대로 말하지마'
'ㄴ,ㄴ,넷, 알겠습니다. 절대로 말 안 할게요'

그래서, 비상계단으로 10몇층이려나? 제일 아래까지 확하고 다같이.
아래에는 팬이 100명, 200명이라든지 그런 레벨이 아냐. 몇백, 몇천 가까이 있어. 호텔 아래에말야. 그런 상황에 비상계단으로 호텔 제일 아래까지, 확 가서, '하~~~ㅅ, 제일 아래까지 왔다'라고 말하고 '지금, 몇층이지'라고 진짜, 후루하타 같은 느낌이야.
그래서, 바깥 문을 끼익하고 열어서, 바로 앞에 팬이 있어서 닫고, '저기 있어. 사람 너무 많아, 그건 못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음~, 어떡할까'라고 말하고, 당시, 핸드폰 갖고 있는 녀석이 있어서, 내가 정면 현관에서 미끼가 되어서, 꺄-하고 모인 순간에 여기로 나가라고.
나는 비상계단을 또 조금 올라가서, 정면 엘레베이터 가서, 타고나서 아래로 내려갔어. 그리고, 정면 엄청 많았어. 그리고, 핸드폰으로 '여보세요 나카이인데, 에~ 10초 전, 8, 7, 6, 5초전, 4, 3, 2, 1'이라고 말했을 때 내가 확하고 앞 정면 걸어갔더니, 팬이 사방팔방에서 '우와~' '꺄~'하고. 안 믿기지. 정면현관에서 나오는 녀석따위, 없지 보통. '우와~'하고, 오 왔다왔다왔다 가가가가~라고 말했더니, 그 사이에 멤버 모두 팟하고 나갔어.
택시로, 스스키노의 어디어디의 백화점 앞이었나 큰 도로였나로 정했어. 그 후, 나는 어떻게 했냐면, 팟하고 모여서, 다시 한번 비상계단으로 돌아갔는데. 비상계단에 돌아가서, 돌아갈까나~라고 생각했더니, 이미 거기에는 돌아온 여자애가. 큰일이다~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해도, 정면보다 여기에서 나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거기로 나가서, '오지말라고 하잖아'라고.
그리고, 멤버랑 합류해서 볼링 가고, 게임센터 가고, 라멘 먹고 돌아왔으려나. 응.
그리고 돌아와서, 이제 돌아올 때는 호텔 정면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으니까, 그야 정면 SMAP 전원 왔으니까, 있으면 확하고 몰려들잖아. 물론, 경비 분들이 대기해준 듯해서, 정면 엘레베이터에 타서, 쑤욱 위 10몇층까지 가서, 문이 열린 순간에 이이지마상이 우뚝 버티고 서있었어... 깜짝 놀랐지. 이이지마상은, 그 여자 매니저야.

'나카이, 잠깐 따라와'
'엣'이라고 말하고.
'잠깐 따라와. 됐으니까 와'
'뭐가'
'됐으니까 와'
'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됐어, 됐어 알고 있어. 말하고 싶은 건 알고 있는걸. 됐어, 그러니까 뭐라고 한다고 해도 똑같아. 됐어, 됐어'
라고 말하고 도망쳤지만 말야.
응, 그치만 나에게 있어서도 모두에게 있어서도, 무척 좋은 추억이었다고 생각해. 응. 획기적인 거였어. 진짜 탈출인걸. 이제 두번 다시 못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뭐 그건, 그건 중요한 날이었으니까. 도쿄 돌아가면, 아직 일 잔뜩 있었지만, 6명이 하는 일은. 그치만 내 안에서 지방, 마지막이라는게 있었으니까.
자, 에~ 노래 갈까요. GLAY 여러분 'Winter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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