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도운 마에다 아츠코의 한마디
총선거에서 미디어 선발도 이루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라 할 수 있는 소중한 1년간이 될터였지만, 당분간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어서 후회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음악방송을 보고 있으면, 'Everyday, 카츄샤 (2011년 5월 발매)를 부르는 AKB48에서 제가 있을 예정이었던 포지션에 다른 멤버가 들어가 춤추고 있었습니다... 볼때마다 기분이 우울해졌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보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겨우 무대에 설수 있게 된 후, 스무살을 계기 이미지 체인지를 해보려고 메이크업을 바꾸니, 너무 짙다고 팬들로부터 악평을 듣고 바로 원래 메이크업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는 여러모로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완전히 헤맸습니다 (웃음)
그래도, 자신에게는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다시보는 시간이 되어서, 주위로부터 객관적인 의견을 듣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토크도 춤도 잘하는 편이 아닌 제가, AKB48 안에서 활약해나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중,앗짱(마에다 아츠코, 2012년 졸업)이 "아키챠는 '왠지모르게(무심코, 별생각없이)'같은 분위기가(느낌이) 좋지않아?"라고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앗짱다운 무뚝뚝한 말투였지만 (웃음), 그 말한마디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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