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이대호, 최강창민의 첫 모델이 되다
시작은 이랬다. "이제 창민이 카메라를 잡은 지 3개월 정도 되었으니 모델을 정해 정식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김영준 실장의 제안에 며칠을 고심하던 그는 의외의 인물인 야구 선수 이대호를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 유명 모델도 친구도 아닌 야구 선수? 의문이 들었다. 알고 보니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좋아해서 꼭 야구 선수를 첫 모델로 삼고 싶었다는 것." 내가 좋아하고 찍어보고 싶은 인물을 선정하라는 이야기에 바로 이대호 선수가 떠올랐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나의 팬심으로 그를 멋지게 사진에 담아내고 싶다." 하지만 부산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 선수를 사진 촬영만으로 서울에 부르기엔 무리가 있었다. 우리는 최강창민의 진심 어린 마음을 이대호 선수에게 전했고, 마침내 이대호 선수는 어려운 스케줄을 조정해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촬영장에서 만난 그들은 마치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형 동생처럼 빠른 속도로 친해졌고, 사진 촬영 내내 웃음은 끊이질 않았다. 그렇게 포토그래퍼에 도전한 최강창민의 첫 인물 촬영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최강창민도 이대호 선수도 오늘의 만남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게 될 듯하다.
1, 2 이대호 선수가 오기 전 미리 촬영 준비를 하는 최강창민.
김영준 실장의 도움을 받아 앵글과 장소를 체크 중이다.
3, 4 드디어 최강창민의 첫 모델인 이대호 선수가 마운드에 섰다. 꼭 찍어보고 싶었던 이대호 선수를 카메라 앞에 세운 그는 1시간이 넘도록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때의 인연으로 둘은 친해졌고
작년 아이스 버킷 챌린지때도 이대호가 최강창민을 지목함
최강창민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이대호를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