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팬싸 갈 때마다 항상 최애한테 하는 말이 ' 봄 여름 가을 겨울 행복하세요 ' 라고 하거든
근데 내가 안 좋은 일이 좀 생겨서 1년 정도 못 보러가고 팬싸도 못 갔다가 힘든 일 정리되고
팬싸 가서 오랜만에 왔다고 진짜 보고싶었다고 그러니까 웃으면서 저두옇ㅎㅎ 하길래 대화 별로 못해서 아쉬웠지만 봐서 좋다고 생각하고 내려와서 싸인 받은 걸 확인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보고싶었어요' 라고 써져있었어
이게 진짜 감격스러운 게 뭐냐면 저 날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행복하라고 말도 안했고 어영부영 인사밖에 못했는데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고 써준 거야..
인피닛 우현이 ㅇㅇ
되게 영화같아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보고싶었어요... 기억해주고 있었다는 게 당사자가 아닌데도 놀랍고 감동적이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날 때마다 천천히 읽는데 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안 좋은 일이 좀 생겨서 1년 정도 못 보러가고 팬싸도 못 갔다가 힘든 일 정리되고
팬싸 가서 오랜만에 왔다고 진짜 보고싶었다고 그러니까 웃으면서 저두옇ㅎㅎ 하길래 대화 별로 못해서 아쉬웠지만 봐서 좋다고 생각하고 내려와서 싸인 받은 걸 확인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보고싶었어요' 라고 써져있었어
이게 진짜 감격스러운 게 뭐냐면 저 날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행복하라고 말도 안했고 어영부영 인사밖에 못했는데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고 써준 거야..
인피닛 우현이 ㅇㅇ
되게 영화같아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보고싶었어요... 기억해주고 있었다는 게 당사자가 아닌데도 놀랍고 감동적이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날 때마다 천천히 읽는데 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